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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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을 3살때 처음 접하고 그동안 여러 도움을 쑥쑥으로 부터 받아왔습니다.
영어는 2살때부터 동화로 비디오로 조금씩 접해왔었습니다.
유치원도 영어유치원을 3년을 다녔고 해서 영어를 또하나의 다른 언어로 받아들이는 경우지요.
엄마 아빠가 영어를 잘하는것은 아니구요.
애들 영어동화책 읽어주다 보니 조금 실력이 향상되는 그런수준입니다..
우리아이의 경우 매직트리하우스를 34권을 다 읽었고 확인해 본적은 없으나 내용을 완전히 다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저는 느낍니다. 해리포터도 1,2,3,4,6권을 모두 읽었습니다. 5권은 테잎으로 듣고있는 중이구요.그외에 읽은 챕터북도 150권은 넘는데 내용은 거의 다 파악하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어를 사전으로 찾아본다거나 외우게 하거나 해본적은 없습니다. 아이가 책을 읽으며 새로나오는 단어를 내용상 파악해서 스스로 어휘를 확장시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가령 jerk라는 단어를 저는 가르쳐줘 본적이 없는데도 아이는 '엄마 잽싸게 움직인다는 뜻이야' 라고 제게 설명을 해줍니다. 굳이 단어를 사전을 보며 찾아서 외우게 시키지 않아도 아이들은 많은 책을 읽으며 그 뚯을 스스로 알아 가더군요.
올 6월부터는 영어학원도 그만 두었지만 영어를 평상시에도 많이 사용합니다. 오히려 전보다도 더 많이 쓰더군요. 제가 집에서 써주는 영어는 헬로베이비에 나오는 생활영어 수준이구요, 아이는 스스로 내킬때 마다 영어를 씁니다. 제가 우리말을 하던 개의치 않습니다.
할아버지님의 손자도 어느정도 기본적인 단어 실력을 갖추어 놓았으니 굳이 단어를 찾아가며 외워가며 사전으로 공부를 하시는 것보다도 재미있는 책을 계속 접하고 비디오등을 꾸준히 접한다면 외운 단어를 잊지는 않을 겁니다. 적절히 리딩레벨이 올라가는 책을 제공해 주시면 굳이 단어 찾아 공부하지 않아도 단어 실력도 늘어날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는 매직트리하우스 읽기전 읽은 영어동화책이 300권은 넘을 겁니다.
강요로 읽혔다면 어려웠겠지만 아이가 책읽기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한글,영어 가리지않고 보니까 그만한 책을 읽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해리포터는 그리 권하고 싶지않은 책입니다. 내용도 초1아이에게는 부적절한 부분이 있고 매직트리를 읽고 바로 건너 뛰기에는 리딩레벨이 차이가 좀납니다. 더 유익하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들이 많이 있으니 다른 책을 선택하시는게 더욱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초등 저학년이니 영어가 재미있다는걸 더 느끼게 해 주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좋은 책은 영어책도 즐겨 읽겠지요.
즐겁게 영어를 접하시고 학습은 적절히 줄여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유빈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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