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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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연맘님.
아이가 미국에서의 경험도 있고, 또 리딩실력도 상당하네요.
아마도 리스닝에 있어서 크게 걱정할 상태는 아니라고 봅니다만,
그래도 제 어줍잖은 의견을 말씀드릴게요.
intensive listening 을 위한 교재는 따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확하게 듣고 이해하는 연습이 필요하기에 slang 이나 비문법적인 표현이 많이 나오는
material 보다 아이의 수준을 약간 상회하는 듯한 수준의 문장과 단어가 많이 나오는 오디오가 좋겠지요.
성인을 위한intensive listening 교재로는 보통 AFN 이나 CNN 뉴스 같이 정확한 앵커의 발음으로
빠르게 읽어내려가는 자료가 훈련에 좋습니다만 초등학생이라면 다른 교재가 필요하겠지요?
그런데 이미 리딩레벨은 상당한 것 같으니 직수입교재 중에서 오디오와 함께 구성되어 있는
그런데 이미 리딩레벨은 상당한 것 같으니 직수입교재 중에서 오디오와 함께 구성되어 있는
챕터북이나 틴에이저용 소설책 같은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예를들어 초원의 집 (Little House on the Prairie),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 (Narnia),
Princess Diaries 등등은 어떨까요.
또 리딩과 리스닝 연습은 별개이므로 가지고있는 해리포터나 뉴베리 수상작도 오디오를
또 리딩과 리스닝 연습은 별개이므로 가지고있는 해리포터나 뉴베리 수상작도 오디오를
구할 수 있으면 그것으로 intensive listening 훈련을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오디오를 듣고, 그것을 정확하게 이해하는지 받아쓰기 같은 것을 시킬 수도 있고
미리 주어진 문장에서 특히 어려운 단어 같은 것은 blank 로 비워둔후 아이 스스로 채워넣게
하는 방식도 있고 미처 캐치해내지 못한 단어는 함께 사전을 찾아보기도 하면 됩니다.
혹은 시중에 나와 있는 중고생용 리스닝 교재를 가지고 연습을 하는 것도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입시용 참고서 같은
이런 책을 초등학생에게 굳이 권하고 싶지는 않지만,
서연이의 수준이 워낙 뛰어나고
아이에 따라서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도구가 되기도 하니 서점에서
서연이와 함께 책을 찾아보며 도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일단은 yes24.com 에서 리스닝, 혹은 listening 으로 검색을 해보면
수많은 교재가 뜹니다. 그것도 한번 살펴보세요.)
그리고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닌 아이가 리딩보다 리스닝skill 이
떨어지는 경우도 드물지만, 이미 리딩능력을 통해 쌓은 fluency 나 vocabulary 가 리스닝에서도
금방 발휘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 비디오나 영화 등을 자주, 많이 듣도록 해주세요.
skylife 의 어린이 영어채널을 적극 추천합니다.
한글자막이 나오긴 하지만 필요에 따라 가릴 수도 있으니까요.
스카이 라이프에 대한 얘기는 제가 전에 다른 글에도
올려둔게 있으니 제 이름으로 한번 검색해보세요.^^
히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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