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글쎄요. 학원에서 학습지를 추천했다니..조금 의외이긴 한데요.
그보다는 정확하게 얘기해서 학원에서 하는 영어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을 시인하고 가정에서의 병행지도, 추가지도를 권한거라고 생각됩니다.
쑥쑥을 둘러보세요.
학습지나 학원과는 다른 방식으로 해서 잘 하고 있는 아이들,
혹은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이고 있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올린 'authentic material의 힘'이란 글을 한번 찾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학습지와 authentic material 의 차이를 대강이나마 설명드렸으니 이해를 도울 듯 하구요.
학습지보다는 남편분 말씀처럼 차라리 하루 1번씩 비디오라도 꾸준히 노출시키는 편이
훨씬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학습지는 쉽게 생각하면서 왜 비디오는 어렵게 느껴지실까요.
어느 쪽의 내용이 더 아이들에게 재미있는지를 생각해본다면
답이 쉽게 나오는데요. 문제는 시간의 길이가 아니라 몇시간이든
아이들의 주의를 끌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컨텐츠의 재미에 달려있지요.
영어비디오가 어렵다는 것은
1. 한국어가 이미 익숙하고 영어를 어려워 해서
영어로만 되어 있는 비디오를 보려고 하지 않는다.
2. 꾸준히 아이 입맛에 맞는 비디오를 대주기 힘들다.
이 두가지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스카이 라이프의 디즈니, 니켈로디언, 카툰 네트워크 채널을 보여주는 것으로
타협을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한글자막과 함께
읽고, 점점 자막의존도를 줄여가도록 신경을 써주시다가
나중에는 아예 자막을 가리는거지요.
또 비디오를 계속 구입해야 하는 부담도 더실 수 있구요.
이 게시판에서 스카이 라는 제목으로 한번 검색해보시면 스카이 라이프 시청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가 올라와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그리고 읽고 듣기에 적당한 교재는
위의 단계별 어린이 영어, step by step 에서 참고가 되실민한 교재를 찾으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무엇보다 따님의 수준을 정확히 알 수 없어
구체적인 교재 추천이 어려운듯 해서요.
어쨌든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읽기를 위한 교재,reader's book 과
창작그림책인 storybook 을 함께 병행하시길 권합니다.
학원을 다닌다 하더라도 이러한 extensive reading 활동이 뒷받침 될때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
: 아티스트님의 글입니다.
> 2학년인딸아이가 영어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1학년때부터 다니고 있구요
> 요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어요 영어학원 담임 선생님 또한 일주일 3번 학원수업을 아이가 크게 버거워하지만 않는다면 윤선생이나 튼튼영어를 함께 병행하는걸 권하신다고요 주위에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 역시 학원과 이러한 학습지를 병행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어요 남편도 찬성하는 분위기고요 제 친구는 학습적으로 접근하지말고 비디오를 줄기차게 보여주라는데 초등학생이 1시간씩 영어비디오를 보고있기란 여러가지로 힘들고요
> 초등학생은 멀티언어교육을 해야한다는데 실천이 어려워요 읽고 듣기에 적당한 교재나 효과적인 영어공부방법을 추천해주셨으면해요 너무나 많은 정보로 해깔리기만해요 윤선생상담만 신청해놓고 고민되어서요 바쁘시겠지만 꼭 부탁드려요
건희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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