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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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주피터님의 글을 읽고 저도 용감히 글을 올려봅니다.
며칠전부터 쓰고 싶었지만 용기가 없어서...쓰지 못했던 글이기도 하지요.
초등학교 3학년인 딸아이와 영어를 시작한지 1년이 다되어 갑니다.(정확히 2005년 1월 4일 시작했지요)
쑥쑥 게시판을 처음 들어와 보고 한동안 충격과 아이에 대한 미안함,정보를 알고 싶은 강렬한(?) 호기심.
뭐 이런 것들로 거의 한달을 여기서 살았던 기억이 납니다.그 즈음 알게 된 튼튼영어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시작했지요.그때 당시 이 게시판엔 튼튼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거든요..정말 게시판의 위력이 실감나죠?^.^
그러기를 6개월 정도 아이와 꾸준히 진행하면서 튼튼만으로는 뭔가 모자라는것같은 생각으로 다양한 창작동화,리더스 교재,다양한 액티비티 자료등을 정말 땀흘려 가면서 만들어 아이와 놀았답니다.
그러기를 1년여 지난 지금에 와서 돌이켜보니 아이의 영어에 대한 반응이 정말 많이 달라졌네요.
처음엔 영어 테잎을 틀어놓으면 잘 알아들을수 없는 영어소리때문에 정말 짜증을 부렸던 아이였거든요.
그러던 제 딸아이가 어제는 교내 영어활용경시대회 장려상을 받아왔네요.
이미 영어의 고수들인 아이들이 본다면 정말 작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더 자랑스러웠던 점은 제가 참가하라고 권한것도 아닌데 아이 스스로 팀을 짜고,액티비티 자료를 만들고 스스로 연습을 해서 타온 상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제 아이는 더이상 영어를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다만~~즐길 뿐이지요.^.^
정말 많은 도움 주셨던 쑥쑥의 여러 선배들께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학원을 보내든,제가 데리고 가르치든,원어민 과외를 하든 저는 계속 엄마표 영어의 관심을 함깨 진행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저는 아이들을 영어 동요소리로 깨웠답니다.
다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뿌요맘 
쑥쑥표로 진행한지 1년째...격려많이 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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