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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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불의 잔을 개봉하는 날 보고, 어제 또 한 번 더 봤습니다. 이번에는 두 번째 보는 거라서 그런지 책과 비교도 하더군요.
책의 내용과 영화의 내용이 다른 부분이 좀 있다고. 책의 내용과 영화의 내용을 비교도 해 보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책에는 도비 이야기가 꽤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도비 이야기가 전혀 않나오는 것을 비롯해서^^ 도비가 호그왓트에서 일한다고 하더군요.
해리포터 오디오테입을 들으면서 까르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가 그리 재밌는지.
이번에는 영화를 보면서
"I love magic"이란 내용이 자막으로는 "마법은 멋져"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고
"어, 마법을 사랑한다했는데"
그리고 부엉이가 시리어스 블랙의 편지를 전해주는 장면에서
"부엉이가 사납다"라는 추신 부분의 자막을 보면서
"엄마 부엉이가 문다고 했는데"하더라고요.
아직 어린 나이라 의역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겠죠?^^
이제는 제법 컸다고 자막과 영화 대사를 자꾸 비교하는 군요.
아무튼 이 영화 재미있슴다^^
이 해리포터 때문에 기존에 흘려듣던 다른 오디오테입이 가동이 안되고 있어^^ 좀 고민중입니다.
한 테입 들으면 또 다른 해리포터 테입을 듣기를 원하니, 듣고 있던 뉴베리 작품들이나 과학류, 동화류 모두 흘려 듣기가 거의 해리포터에 밀려 잘 안되고 있네요. 이번 불의잔 테입 다 들으면 당분간 다른 것도 들으면서 듣기로 설득 좀 해 봐야겠습니다.
경주맘 
해리포터, 불의잔 두 번째 보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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