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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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너무 거창해졌나요...강조를 하고 싶어져서 그만...)
(빨리 끝내고 치우고 츄리 만들어야 하는데...)
가장 편한 옷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가장 편한 옷은 그게 어떤 상표인지도 모르고 있을 때...바로 그 옷이 가장 편한 옷입니다.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편하면 되지.
중국의 우왕인가...어떤 정치를 잘 하는 왕이 있었는데 백성들은 그 왕이 누군지도 모르고
살았답니다. 정말 훌륭한 왕이죠.
우리는 날마다 뉴스를 통해 대통령이 누군지 알아야 하고, 심지어 지난 대통령이 누군지까지
수도 없이 들어야 합니다. 왜...그들이 스탑니까...선거철이 되면 돈 들여서 얼굴과 이름...난
리가 나죠. 그러고 나서 뽑아 놓으면 별로 좋은 것도 없구요...(정치 얘기는 그만하고..)
많은 분들이...영어공부는 뭘로 하냐고...묻곤 하죠.
그걸 공부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런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세계 속에 경쟁력 있는 사람이 되려면...공부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우리말과 똑같이 생각하거나 쓰는 사람들도 더 많고 더 많은 정보량이 있기 때문에 더하다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공부라고 생각했다면 몇 가지 단계적으로 할 수 있겠죠.
우리말처럼 생각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우리말로 된 책을 보듯이, 영어로 된 책도 많이 봐야 하고 우리말을 듣듯이 영어를 들어야
하고...아니면 우리말보다 더 많이 해야 영화배우가 된다거나, 통역사가 된다거나, 무역업에
종사한다거나...외국에서 산다거나...등등...할 수 있습니다.
공부라고 생각하면 더 어렵게 배우게 되고 더 세상 보는 눈이 좁아집니다.
예를 들어, 발음은 제가 자음 한 장, 모음 한 장 두 장을 주겠습니다.
그리고 실제 발음...을 어떻게 하는 지 알려 주구요.
그러면 들을 수 있는 귀가 생깁니다. 그때부터 계속 듣고 발음을 똑같이 따라하고
그러면 파닉스는 끝납니다.
그러니까 1, 2년 씩 배울 게 아닙니다.
그 시간에 다른 걸 하죠. 동화책을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tv프로를 보거나, 뉴스를 보거나...
또 문법은 분량이 많으니까 동화, 소설 등 책을 읽어 가면서 하나씩 하면 됩니다.
그냥 책을 읽으면서도 문법을 알아 갈 수 있습니다. 보고 쉬운 것부터 얘기를 해 주면 되죠.
단어를 잘 외우고 싶으면 접두어, 접미어를 웬만큼 알아야 합니다. (좋은 책은 꼬꼬영)
실제 houghton mifflin 8 영어 책엔 접두, 접미어까지 나옵니다.
root dic. 도 초등학생들이 보는 것도 있습니다.
어리면 그림사전을 보고 하면 단어만 놓고 하는 것보단 낫습니다.
언젠가부터 afn을 새벽에 눈뜨면 틀어놓고, 밤에 자기 전에 껐습니다.
큰언니와 방을 같이 쓰면서 그렇게 됐는데...우리에겐 생활화가 되어 버렸죠.
그것만 들으면 잘 하게 된다...?... 저는 그렇게도 말 할 수 있습니다.
그걸 듣고 노래를 많이 듣고 말하는 것을 듣고...쉬운 것부터 알아가다 보면 잘 하게 되는
거죠. 팝송도 많이 들었었습니다. 많이 부르고...잘 알죠.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저도 테잎으로 공부를 했을테고...공부라는 생각에 생활과는 거리가
먼 것이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지금 틀어 보세요. 캐롤 송 많이 나올 시즌입니다.
녹음을 해서 하나로 틀어 줘도 되고...(기다리기가 좀...) 그냥 들려 줘도 됩니다.
물론 나쁜 노래도 나오는데...24시간 노래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틀어 놓으면 생활 리듬이
한 박자 빨라지게 됩니다. (밤에까지 빠를 노래가 나옴....반면 우리나라 방송은 밤엔 거의
조용한 노래, 음악...)
그것도 공부다...라고 말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는...한두 가지를 한 게 아니기 때문에...완전 우리말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오히려 우리말보다 더 많이 영어를 접하게 되죠.
공부라고 생각했다면 이렇게 다양한 걸 하지 않을 것 같기 때문에 공부와 다르다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영어에 대한 자료도 많습니다. 한 가지만 있는 게 아니고...
단어, 문법, 발음, 동화, 소설, 시, 과학, 사회, 영어(우리로 치면 국어), 의학용어 사전,
여러가지 사전, 그림책, 회화 교재, 스크린 영어, 시사영어...하여튼 많습니다.
그런데 많은 걸 놓기만 하고 안 보면 또...소용이 없죠...집에 있는 건 몇 권만 빼고 거의
봤습니다. 서점에서도 많이 읽었었죠.
그리고 지금 또 CSI 를 보고 있고...자기 전에 하루에 영화 한 두 편씩은 봤었습니다. (지금은
좀 줄였구요. 하도 봐서 재미도 없습니다...했던 것도 많이 해 주고...)
그래도 애 키우고 살림하고...학생들 가르치고...다 했습니다...(큰 소리 치기는...)
하여튼 앉아서 한 두 시간씩 공부할 시간이 없을 때도 많지만...
생활로 생각하기 때문에...많이 하게 되는 겁니다.
너무 많이 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자기가 정말 어떤 분야에서
잘하기 위해선...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만약 여러분이 아이가 영어를 잘 하게 하고 싶으시다면 무슨 교재, 어느 회사 거...생각하지
마시고 서점에 가서...가장 좋은 것을 골라 사 오세요. 같은 분야라면 다 비슷합니다.
회화면 회화...얼마나 중복이 많은 지 아십니까...처음엔 너무 욕심 내지 말고...
하나라도 다 끝내는 게 좋습니다.
초등학교부터 중, 고등학교까지 그 회화가 다 그 회화입니다.
앞으로 그걸 할 시간은 많으니 걱정 말고...그 시간에 과학책 하나, 타큐멘터리 하나
더 보게 하심이 좋습니다.
대충 이해 하신 걸로 믿고...마치겠습니다...(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할 수가 없네요...)
성룡, 이연걸...영화 보세요...우리도 그렇게 될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힘 냅시다.
한결맘 
나에겐 영어는 더이상 공부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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