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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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에서 7살 정도의 아이라면 엄마와 함께 두세 번 해 본 뒤에는 혼자서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게 된답니다. 처음에 간혹 모르는 단어가 나와서 제가 영어사전을 찾아보기도 하면서 게임을 진행했는데, 나중에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아이가 먼저 사전을 가져와서 찾아보려고 하더군요. 전작인 I Spy Spooky Mansion을 무서워 하는 여자아이들도 이 보물찾기 게임이라면 좋아할 것 같아요.
CD를 실행하면 게임자의 이름을 등록하게 되는데, 그 이름은 여러 가지 물건(가방, 신문 등)들에서 불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자기이름을 찾는 기쁨을 안겨주기도 한답니다. 수수께끼에서 my name을 찾으라고 한다면 바로 게임자의 이름을 찾으시면 됩니다. 이름 입력이 끝나고 "GO"를 누르시면 기차가 마을 역에 도착하는데, 역사의 문을 열고 나가면 해적들의 이야기와 수수께끼, 전설로 가득한 Smuggler’s Cove(밀수입자들의 해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화면 양 옆에 나타나는 화살표를 마우스로 클릭하면 마을의 다른 장소에 이동할 수 있지요..
4가지 장소는 등대가 보이는 곳, 외딴 섬이 보이는 곳, 박물관 옆길로 피크닉 테이블이 보이는 곳, 기차역이 있는 곳이며, 각 장소에는 수수께끼가 있는 장소(건물 안), 이동하는 길(차, 자전거, 보트 등), 수수께끼가 있는 장소를 탐색하는 곳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특정한 장소에서는 망원경으로 내다보는 방식이라든지, 돋보기로 들여다 보면서 물건을 찾는 방식의 특수한 커서 모양이 나오기도 합니다.
곳곳에 숨겨진 물건들은 단어 그대로의 의미의 것도 있지만, 2개 이상의 의미(nut, bat, horn 등)를 지닌 단어, 설명형의 문장 같은 것도 있기 때문에 자칫하면 한참을 고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벽지 그림이나 그림 속, 다른 물건 아래쪽의 것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간혹 그림자 속이나 구름 속, 하늘 등에 흐릿한 영상처럼 보이는 것도 있으니 간과해서는 안 되겠죠. 벽난로에서 녹슨 못(nail)을 못 찾아서 한참 헤맸는데 오른쪽 하단의 노란화살표 바로 윗쪽에서 겨우 찾기도 했어요. 배(ship, boat)와 관련된 단어도 많이 나오는데 이 게임을 하고 나면 노(oar)라든지, 닻(anchor) 같은 단어를 확실하게 알게됩니다.
4가지의 장소에서, 수수께끼가 숨어 있는 곳은 모두 20곳입니다. 건물로 들어가거나 차를 타고, 또는 배를 타고 간 장소에서 각각 제시된 물건을 다 찾게 되면 한 개의 지도조각을 모을 수 있게 됩니다. 20개의 지도조각을 조합하여 지도가 완성되면 보물찾기를 시작할 수 있게 되지요. 더구나 세 가지의 다른 보물이야기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게임 CD로 총60가지의 수수께끼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도를 맞추면 바로 보물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아나라, 또다른 메시지가 나옵니다. 저의 경우에는 지도 위에 조약돌(pebble)을 놓는 부분은 어려워서 아이 몰래 살짝 매뉴얼을 보기도 했어요.
드디어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발견하고 문을 열면 해적인 숨겨놓은 보물을 보게 되는데 그 휘황찬란함에 또 한번 놀라시게 되지요.. 어떤 보물들은 마우스로 가리키면 움직이기도 합니다. 보석들이 가득 든 보물상자를 열어 볼 때면 어른조차도 ‘아, 정말 이런 보물을 실제로 찾을 수 있다면..’ 하는 마음이 절로 들 것입니다. 그리고 화면 왼쪽하단에 카메라가 나오는데 이것을 클릭하면 자기가 찾은 보물을 인쇄할 수도 있답니다. I SPY TREASURE HUNT-비밀의 섬,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재미있는 할 수 있고 아이에게 꿈과 모험심,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아래의 사이트로 가셔서 "Play"버튼을 누르시면 이 작품의 제작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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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투리드2. How to make a mudpie 단어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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