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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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4학년이 되는 남자아이가 있어요.
여지껏 이나이 되도록 영어학원하나안보내고..또 학습지조차 안시켰어요..
막상 이제 4학년이 된다니 슬슬 걱정이 되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제가 학원에 일찍 안보낸이유가..일단..학원에 다니는 애들을 보니 거의 독해때문인지 단어숙제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걸봤거든요..
전 그게 너무싫어서 늦게 보낼려고 작정하고 일찍이 어릴때부터 영어동화책도 읽어주고 집에서 간단한회화정도 해주고..비디오도 함께보고..했는데..초등학교를 들어가고부터 학교공부에 얽메이다보니..ㅠㅠ 영어가 중간에 끊기게 됐어요..한마디로 실패한것같아요..꾸준히 했어야했는데..
발등에 불이 떨어진지라..이번 겨울방학때부터 열심히 쉬운동화책(예전에 읽어주었던것)부터 테잎으로 들려주었어요.(예전엔 거의 제가 읽어주었거든요)
다행히 아이들은 큰부담안느끼고 잘 따라읽어주고 있어요..(근데 제가 보기엔 거의 외운다고 해야하나요?)
암튼..지금은 듣기만 시키고있는데..하다가 하나씩 갈등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단어도 쓰게해야하나..파닉스도 해야하나..외우지않고 읽게하려면..
제경험으로 볼때 전 영어를 하나도 모른체 중학교 들어가서 거의 독학으로 파닉스다떼서 영어읽는것쯤은 잘읽거든요..근데 큰문제점이 히어링이 안되는것이였어요..그래서 애한테 파닉스 떼게 하기가 많이 고민이 됩니다..파닉스안하고 하려니 거의 책을 외우는것같고..
1.듣기는 지금 이대로 계속 하면 될런지...(뜻도 모른체 그냥 듣고 외우게..)
2.파닉스를 가르쳐서 리딩까지 하게 해야될런지...
3.단어를 알면 독해가 쉬워지니 ..단어쓰기를 해야할지..
조언좀 해주세요..듣기만으로는 먼가 부족한 감이 있는데..뭘 어떻게 뭐부터 해야될지 망설여집니다
참 한가지더 궁금한건..테잎들으며 듣기를 시작하다보니 애들이 따라읽을때 발음이 정확지않은부분이 있더라구요..예를들면 through 같은 발음들..저야 파닉스로 떼서 제발음이 정확지않을수있다싶어 조금 이상하게 들려도 내버려뒀는데 그걸 수정해줘야하나요?
조언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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