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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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사셨어요.--꼭 책 장사 같지요?
두 책들 다 쌓아 놓으면 156권이나 되지요?
라면상자 보다 조금 작은 박스나 바구니를 구해서 함께 넣어 놓고(빼서 보기 쉽게 요) 한 개씩 보여줍니다. 너무나 많아서 정신이 없으니 처음부터 정리를 잘 해 두셔 야 할 것입니다.
컨텐츠 공모에 가셔서 보시면 책을 정리하는 방법을 소개한 분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우선 런투리드는, 각 분류마다 단계가 있잖아요.
앞에 부분, 쪽 수가 적은 것 들은 쉬운 단계입니다.
엄마가 미리 아이 수준에 맞는 책과 테잎을 골라서 들어보고 나서 함께 읽는 순서로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책만 보면 우리 아이 수준에 어려울 것 같아도 막상 테잎을 들어보면 쉽게 접해줄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반드시 함께 보고 들어 볼 것을 권합니다.
노래나 챈트가 많이 있어서 그래요. 다른 것 들 보다 쉽게 느껴지거든요.
그리고 여러 권을 한께 번에 공부하지 마시고 한 개를 여러 번 보고 들어서 아이가 거기에 많이 익숙해 지면 서서히 다음 책을 보여주세요.
제가 그 때쯤 우리 아이에게 보여 준 비교적 쉬운 책을 소개하자면,
Down on the farm.
The bear went over the mountain.
There is a monster in the tree.
Way down south.
Little green frog.
Buttons.
Rain
Under the sky
How many
I see colors
I see shapes
등등
아이가 초등학교 전 까지도 볼 수 있는 책이니 느긋한 마음으로 보여주세요. 하지만 책을 사전에 공부하는 엄마의 마음이나 행동은 바쁘고 부지런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제 때에 맞춰서 아이에게 필요한 책을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사이언스 스토리 북은
그냥 아이에게 여유 있게 보여주세요.
엄마들이 이 책으로 더 많은 것들을 가르치려는 욕심을 버려야 할 것 같아요. 우선 책에 나오는 동물들의 이름 만이라도 엄마가 숙지를 하고 있다면 훨씬 부담이 덜 하답니다. 책 제일 뒤 장에 있어요. 필요하다면 프린트를 해서 쪽 마다 붙여놓아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엄마들에게도 생소한 동.식물이 꽤 나 있거든요.
사실 그 책 자체만 보자면 자연과 동.식물을 대상으로 스토리 책을 만들었다는 것 만도 놀랍지요. 게다가 사진은 작품들이고요.
두 가지 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욕심 없이 그냥 책에 만족하고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읽어주든지,
엄마가 다른 책들이나 뒤 쪽에 있는 자료를 토대로 더 많은 정보를 준비하여 알려주던지.--물론 쉽지 않지요.
저는 두 번째 방법을 서서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아프고 많이 수고스럽습니다.
하지만 해 볼라고요. 준비가 되면 여러분과 함께 나눌게요.
아 참, 테이프는 참 활용이 어려운데, 어느날 영어서점에 갔더니 잔잔하게 틀어 놓았는데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저도 거의 사용해 본 적이 없는 테잎들을 꺼내서 아이가 놀 때 잔잔하게 틀어놓습니다. 잠이 들 무렵에도 틀어주고요.
테잎을 틀어놓고 책과 함께 공부하기는 집중력이 짧은 유아들에게 너무나 속도감이 없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 아는 이야기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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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 런투리드와 사이언스, 저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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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fountain 등록일 2001-05-24 11:12 조회수 1,3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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