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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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사전을 애호하는 분들! 어떻게 사용하십니까?...특히 아이스스로 영영사전을 사용하는 경우의 사례를 듣고 싶습니다.
-.초1년인 우리아이는 한글을 우선시하는 교육을 하여왔습니다...외람된 표현으로 "완벽(?)을 추구하는" 교육을 하여왔습니다. 모든 책을 정독하면서 모르는 단어(낱말)를 적당히 넘어가지 않는데 습관되어 있습니다...유치원 시절인 2004년 여름철부터 아이스스로 사전(국어, 한자, 영한)을 임의롭게 적극 사용하여 왔습니다...참고로 우리아이는 처음부터 모든 문장을 아이스스로 읽고, 해석토록 하였습니다. 동화책 1권도 읽어준 적 없습니다. (한글 가르칠 때도 마찬가지 였습니다...다만 입학 전까지 잠자기 전에만 읽어주었을 뿐입니다)
-.영어의 경우에 영한사전(5,300단어 수록)을 사용하였습니다.
1).그러나 암기 단어 숫자가 2,000여개를 넘어서면서부터 기존 사용하던 영한사전의 한계를 느꼈으나 마땅한 영한사전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내가 찾으려던 영한사전은 1만단어 정도가 수록된 글씨가 너무 작지 않은 영한사전 이었습니다.
2).암기한 단어 중 약15%이상 이 영한사전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현재까지 암기한 단어 3,000여개중 500여 단어가 이에 해당됩니다.
-.지난해 3월중순경부터 암기한 단어를 잊지 않도록 영한사전을 이용하여 하루에 40여분씩 지속적으로 복습차원의 공부를 하여왔습니다.
1).영한사전의 한계를 느끼고 영영사전으로 변경하기 위한 과정으로 지난해 3/4부터 1천단어 수록된 "DK. FIRST DICTIONARY"를 병행하면서 영영사전의 이용요령을 지도하여 왔습니다.
2).참고로 "DK. FIRST DICTIONARY"은 1천단어가 수록되었지만 이 사전을 아이스스로 사용하려면 2,000여 단어 이상을 명확히(?) 암기한 상태가 되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금년 1월2일부터 3만단어가 수록된 "SCHOLASTIC CHILDREN'S DICTIONARY"으로 하루에 40분정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즉 본격적인 영영사전의 사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우선 아이가 암기하고있는 단어의 복습에 비중을 두고있습니다. 즉 아이가 암기한 3,000여 단어를 영영사전에 표시하여 1page부터 차례로 아이의 주도로 복습하는 절차로써 당분간(적어도 이 사전을 1회 완료하는 시점까지)은 나와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2).단어별 풀이용도로 나타나는 모든 문장을 우리말로 해석하며 그 뜻을 대략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현안의 궁금증입니다.
1).진도가 너무 느립니다...늦어도 3개월에 전과정(사전 1권)을 한번씩 진행하는 정도의 속도를 희망하였는데 실제로 그 기간이 더 많이 걸릴듯합니다.(5개월?)
2).위안이 되는 것은 단순한 문장이지만 하루에 많은 량의 문장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이며 가볍게나마 추가로 접하는 단어숫자가 상당하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영영사전을 사용하는 구체적인 사례를 듣고싶습니다. 관련된 지적을 주신다면 경청하겠습니다.
진이이모 
영영사전의 사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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