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지, 아빠 분들이 분발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긍정적인 생각이 듭니다.
저도 같은 아이를 키우는 한 사람으로, 단지...영어 교육이라는 길에 접어들어서 있는
사람으로만 이해를 해 주십사고 미리 부탁 말씀 드립니다.
동생 덕택인지 뭔지 중학교 때부터 과학 잡지를 접해 왔습니다.
아시겠지만, 그때부터 영어를 배우는 시기이기도 하죠.
학교에서 과학을 잘 한 건 아니지만, 과학 잡지는 꾸준히 봐 왔습니다.
(science 6까지는 다 봤고, ultimate visual Dic.도 꽤 봤습니다.)
영어를 하면서도 사회과학이나 과학지식은 모든 것의 기초라는 생각으로 해 왔습니다.
다행히, 영어 과외를 준비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유아영어를 접하고, 과학책을 사 줘야
하는 시기에 과학 교과서를 사서 봄으로써 다른 사실을 알았습니다.
거기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거죠.
grade 6까지 있는데, 1, 2, 3 까지는 쉽습니다. 조금씩 어려워지고 글씨도 작아지죠.
6에는 생물에선 반성유전까지, 화학에선 공유결합까지 나옵니다.
고등학교 때 화학책이나 물리책을 다시 살펴 봐야 하는 상황까지 온 겁니다.
저의 경우, 읽고 무슨 내용인지는 알겠는데 우리말로 뭔지 모르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같은 학년 책을 우리나라 육학년에게 활용하는 데...무리는 있었습니다. 아직 우리말로도
배우지 못한 것이었기 때문에 설명을 해 줘야 한다는 거였죠.
뉴스에서 우리나라가 수학은 더 잘 한다고 나온 걸 들었었는데 과학은 달랐죠.
grade 6을 7, 8학년까지 본다고 해도 답은 아닙니다.
분명히 우리나라 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들이 꽤 있습니다.
영어로 과학을 가르친다거나, 과학을 좀 깊이 있게 접근하시는 분들은 이러한 일을
잘 판단하셔서 극복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영어로 과학을 가르칠 경우, 우리나라 수준과 다르므로 앞서 나아가야 한다는 점.
그렇게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설명을 해 줘야 하는데...
설명을 해 주든, 안 해 주든 가리지 않으신다면 이러한 방법도 괜찮습니다.
(first discovery 아이들에게 하시는 분들도 많은 걸 느끼실 겁니다. 아이들에겐 어려운
내용들이 많죠.)
우리나라 교과 과정을 위주로 교육을 하게 되면 영어로 과학을 하더라도 설명을 안 해 줘도
괜찮습니다. 어차피 학교나 다른 과학책으로 다 봐서 이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니까요.
저는 이런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수준의 차이는 나겠지만 설명을 안 해 줘도 되니까요.
쓰신 글로 봐선 과학적인 이해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학년은 모르겠지만)
물론 가리지 않고 먼저 하는 방법이 좋겠지만, 잘 하고 있으므로 영어로 해 주셔도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너무 잘 해도 걱정이죠.
아직은 저도 아들보단 저 자신을 위해서 공부하는 게 많습니다.
아마 한 사람을 가르친다는 건 그만큼의 인내와 노력이 필요한 걸지도 모릅니다.
산에 가서 도 닦는 것보다...더 큰 도를 닦고 있는 거라 생각됩니다.
gogo! 닙다.
힘 내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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