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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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닉스는 사실 리딩을 시작하는 단계에 소리와 철자와의 관계를 인지시키는 교육법입니다. 한글깨치기로 보면 낱자학습이지요. 기역, 니은 가르치는 식의...
나름대로 효과는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과대광고된 면이 있습니다. 윤.. 덕분에.
한글에도 통문자학습이 있듯이 영어도 whole language reading 방법이 있습니다. Sight word recognition 부터 시작해서 통문장 그대로 쉬운 것부터 읽어나가는 거지요.
미국에서도 두가지 읽기 교육방법이 늘 경쟁하면서 발전해 나가고 있습니다.
두가지 방법의 장점을 다 따온다면 파닉스는 단기간 교육하고 빨리 통문장학습으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쉽고 반복적인 책부터 읽도록하고요.여기저기 학원을 전전하면서 파닉스를 마스터하겠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파닉스는 마스터하는게 아니라 기본을 알고 응용할수 있으면 됩니다. 또한 파닉스가 잘 안되는 아이들, A는 '무슨소리' N은 '무슨소리', T는 '무슨소리'해서 ant는 '...' 소리가 난다는 설명이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경우 과감하게 법칙 설명을 포기하시고 그냥 phonics reading이나 쉬운 readers를 가지고 읽기를 가르쳐 보세요. 의외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수도 있을겁니다.
무엇보다 영어교육의 시작은 '문자교육 즉 읽기'가 아니라 '소리교육, 즉 듣기'라는 것 잊지 마세요.
영어의 파닉스와 읽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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