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정우맘님.
전 "아이들 세상"이라는 베이비시터 업체를 이용해 봤습니다.
그곳이 다른곳에 비해 좀 오래된 업체 같고
그런만큼 노하우가 있을것 같아서요.
시터들의 직업이나 연령대가 다양한데
우리아이의 상태와 나이를 고려해서
시터신청시에 말씀하세요.
대부분 아기가 기저귀 떼기 전인 어린아기일 경우는
대학생 시터보다는 육아 경험이 풍부하신 중년 혹은 할머니 연세 정도의 분들이 좋습니다.
결혼전에 다른사람 아기 똥을
만지고 치운다는게 쉽지 않거든요.
그리고 분유타는것등..여러면에서
경험 풍부하신 분들이 좋습니다.
아이가 좀 커서 한창 놀 나이라면
대학생(전 유아교육 전공 학생을 신청했습니다)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좀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이 덜 다양하거든요.
제경우 대학생 언니와 그때 한창 텔레토비가 유행하던때라
그걸 그리고 오리고 놀고
아주 재미있어했나봐요.
처음 몇번은 일부러라도 몇번 다른 시터를 신청하시는게 좋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맞는 시터를 찾아야하고
또 시터들이 써놓는 리포트를 보고 좀 더 신뢰가 가는 시터를 고르는게 바람직합니다.
어떤 경우 칭찬 일색의(아이가 넘 순해요.얌전히 잘 놀았어요...등등의)
리포트도 있는데
이런것보다는 실제 있는 상황을 가감 없이 기록해주시는 분이 더 믿음이 갑니다.
그리고 시터에게 필요한 기초정보를 많이 줄수록 좋습니다.
아예 A4용지에다
아이의 습성,특징,좋아하는 놀이,책,장난감,
이웃집 친구.그집 번호
부모의 직장,핸드폰 번호
양치습관,취침시간..특이한 병력..등등을
빠짐없이 기록해서 건네주면
시터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전 전업주부인지라
고정으로 시터를 이용한적은 없구요..
가끔 아이를 동반하고 갈 수 없는 장소에 간다든가하는 경우에
이용해봤습니다.
첨엔 불안해서
밖에 나가서 내내 핸드폰만 붙들고 있었는데요...
(원래 처음엔 다들 그런다는군요)
좀 지나면 괜찮더군요.
아이 입장에선 낯선 공간이 아니고 제방에서 놀고
늘 생활하던 곳에서 있고
제침대에서 잠드니까
다른 시설에 비해
덜 낯설어하는것 같아요.
첨에 이용할때는
한두번은 시터를 불러서 엄마와 함꼐 있는다고 생각하시고
그냥 부르시는게 좋아요.
아이에게
전혀 낯선 사람이 아니고
엄마와 잘 아는 사람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면 좋거든요.
적어도 나갈시간보다 한,두시간 일찍이라도 부르셔서
아이와 엄마,시터가 함께해보세요.
그럼..
정우맘님의 글입니다.
> 저의 아이를 베이비시터 전문 업체에 맡겨보려고 생각중인데 혹 이용해보신분 있나요? tv나 여러 매체에서 소개하는걸 그대로 믿어도 되는 건지 궁금해서요. 경험맘들 조언부탁해요..
| [일반][RE]여러가지를 고려해서 이용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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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이맘 등록일 2001-05-26 15:49 조회수 1,0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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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라리...벌러덩!! 훌륭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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