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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비님 ...축하드려요 ㅎㅎ

글쓴이 해피라이프

등록일 2008-11-15 07:47

조회수 4,587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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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감독하시느라 힘드셨지요? ㅎㅎ

 

저 밑에 댓글보고 알았습니다. 좋은결과이든 아니든 아이들 모두 똑같이 수고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모님들도 마찬가지고요  물론 감독하신 선생님들두요 ...ㅎㅎㅎ

 

그런데 슬비님 따님보고 거북이라고 놀리시더니 어느틈에 리터러시를 4단계까지 했나요?

 

대견스러워요. 엄마가 왕능력이시면서도 느긋하게 지켜봐 주시는것 같아 참 존경스러웠거든요

 

하니비님도 그렇고 슬비님도 ..리터러시를 구워삶자는 쪽이시던데 이번 기회에 그 구워삶는 방법 좀

 

가르쳐주십시요 제~~~~발!!!!!!!! (거북이 화이륑!!!!아니 토끼 화이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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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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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2008-11-18 23:32 

해피라이프님, 슬비님 모두 감사드려요..

울집 초5아들과 이책을 할 수 있을까..  먼 꿈같은 이야기지만 혹 안되더라도 둘째하고는 할 수 있겠지하며 일단 스크랩해봅니다~~

 
해피라이프 2008-11-17 23:05 

슬비님의 정성스런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셔요

저희도 열심히해서 좋은 방법 찾으면 공개하겠습니다

결과가 좋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사실 인생이 결과만 가지고 말하기엔 너무 서글퍼집니다

결과가 좀 걸쩍지근~하더라도 기저귀차고 젖병빨던 아가가 어느새 자라 저 만큼 ?? 해 주는것 자체를 감사하려고 합니다 ㅎㅎㅎ

거북이 아니 토끼 화이륑!!!!!!!!!!!!!!!!!!!!!!
해피라이프 2008-11-16 12:04 

슬비님.....정말 감사합니다. 답 안주시면 너무 부끄러울것 같아서 쪽지로 보내려다 다른분들도 리터러시를 아주

궁금해 하실듯 ? 하여 ㅎㅎㅎ 제가 용기 좀 냈습니다.

어쩜 제가 느낀거랑 똑같아요

5학년이후의 관리방법이랑 리터러시를 정이 좀 해 보려하였으나 너무나 방대하여 이걸 어지 이용해야하나 고민중

이었거든요.

 

그런데 하니비님 말씀중에 잘 활용 못하면 그냥 듣기교재가 되어버리고 그러기엔 지나치게 고가라고 하셨거든요.

그리하여 저희는 지금 3단계를 하다가 (그냥 집듣) 로알드달이나 옥스퍼드 북웜 라이브러리, 팩트파일, 가종 챕터북시리즈등 대여점에서 빌려오는 책들이 있어서 그것도 집듣했다가....뭐 이러다 보니 3단계도 아직 분량이 꽤나 남았어요.  하니비님은 여러가지 벌이지 말고 몇권을 정해 구워삶는쪽이신듯한데 (슬비님도) .....

저는 사실 수백권의 책을 다방면으로 자유로이 즐기는 방법도 참 좋아보입니다만 그게 여~~~러가지 사정으로

힘들것 같아 이제부터 중학교가기전까지는 슬비님처럼 해보려고 합니다. (슬비님 어지하시는지 잘 알지도 못함서 ㅋㅋ)

 

자 `~~~~질문들어갑니다

 

1.리터러시 5단계까지는 쭉 ~~집듣하면서 나갈까요? 그 때까진 다른것은 잊어버린다 (대여점 안녕)

 

2.리터러시 3단계까지하고 본인이 좋아하는 로알드달 시리즈 쫙 늘어놓고 집듣!!!

 

3. 위 두가지중 어느쪽을 하더라도 학습서는 해야 하는데 (단어의미 확실히 알지못하고 스펠링도 쩝...)

   추천부탁드립니다 .

   전 요즘 능률리딩을 하고 밑에 단어 외우게 하는데 단어외우기가 참 오래 걸리네요

 

4.높은 단계의 집듣이 아랫단계으이 읽기를 수월히 해준다는 말씀은 5단계 집듣하면서 3,4단계는 테잎없이 그냥 읽기를 하신다는 말슴이신지요?

 

5. 방대한 작업이나 리터러시중에 몇 부분만 골라서 집중학습 맞는지요?

참 슬비님 전에 추천해 주신 해피하우스 "그리스로마신화"가 한세트에 만원이었는데 이제 정가 7천원으로

내렸어요. 씨디가 들어있습니다

주말 잘 보내셔요. 

슬비 2008-11-16 17:59:50
1. 제가 쓰는 학습서는 두 종류가 되었네요. 아이 학원에서 토익 브리지를 하기에 그 계통이 하나 있고, (이걸 해 두면 중학교 듣기시험에도 저절로 대비가 됩니다.)

2. Literacy를 위한 어휘를 위해서는 Steck-Vaughn의 Vocabulary Connections C단계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3. 어휘는 아이의 사정 봐주지 말고 팍팍 외우게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입니다. (학원에서는, 5학년쯤 되면 보통 하루에 20-30개 정도는 외우게 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끊임없는 나선형 반복 확인-이것은 학원의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제가 그리 실현하고 있다는 오해는 말아주시길...!^^ 저는 거북이 표 ===333
슬비 2008-11-17 10:22:21
아직 리터러시 활용 사례를 적을 만한 시점이 아니라서 구체적 사례를 쓰기는 힘든 점 양해해 주시길^^. 하니비님 방법을 토대로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아이의 선호가 드러나는 작품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그 부분을 파헤쳐 주면 좋다고 봅니다.

그 외의 오디오 북들 병행을 간과하셔도 안될 것 같구요. 궁극적으로는 말그대로"literacy(글을 읽고 쓰는 능력)"를 위해서 우리가 이 짓(!)을 하는 것이기에 아이가 좋아하는 원서를 읽어 내고 줄거리를 "구조화" 해내는 과정을 내재화 하는지 어떤 형태로든 확인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단어를 외우는 것도 결국 이것을 정확히 하자는 차원이니까요.
슬비 2008-11-15 22:06 

해피라이프님, 농담 단수가 상당하신듯...^^

저는 동명이인의 "슬비"가 또 있는 줄 알았답니다.

 

답을 할 수도 안할 수도 없는 말씀이시라...

저는 아직 구워 삶지 못했고 그냥 들으며 읽고 넘어가고 있습니다.

2단계는 길게 반복이 있었고

4단계는 그냥 죽죽 진도 나가며 읽고 감상하도록 내버려 두었습니다.

 

하니비님은 "Think about Reading"부분을 "촘촘히" 하신걸로 알고 있고, 저는 올 겨울 방학 중 이걸 해볼까 합니다.

이제는 3단계를 한 번 더 집중 듣기 하면서 5단계의 집중 듣기를 병행하려고 합니다.

높은 단계의 집중듣기가 아랫단계의 읽기를 심리적으로 수월하게 재준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어쨌든 집중듣기 하나는 엉덩이 붙이고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5학년 이후로는 학습서와 병행하여 어휘를 다져주는 쪽이 제 현실에 맞아서 그리하려 합니다. 

제가 어휘 따로 정리하여 학습지 만들어 주고 그리 할 형편이 안되어서 학습서에서 착 정리해 놓은 어휘를 외워주게 하려고요.

 

리터러시를 "학습서"로서 구워 삶는 것은 너무나 방대한 작업이라 생각되고 선택적으로 집중 학습하되,

궁극적으로는 "감상용"으로 이용하는 것이 나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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