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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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들어온지 얼마 안됐지만 정말,.올때마다 놀랩니다,..어떻게 이런 많은 정보를 가지고들 계신지,..정말 놀랍고,..여러 엄마님들이 말씀하시는 수많은 교재들이 전 넘 궁금합니다,..특히 튼튼영어,..^^
그치만,..'엄마표'(여기서 배운말이예요^^) 옹호자입니다,...학교에 다니면서 여러가지 논문을 읽었지만,.제가 그 논문들을 통해 내린 결정은 단 한가지입니다,..아이들의 언어습득에 가장 중요한 것은 환경이고,..그 환경중에서,..가장 영향력있고,.중요한 input은 두 말 할것 없이 엄마의 input입니다,..거의 비율로 말한다면,..비디오 10번봐서,..알아질것이,.엄마를 통하면 한번에 알아진다는 그런 결론,..아이들의 주파수는 엄마 목소리에 가장 잘 맞춰진다는 소리구요,..
막상 여기 들어와서,..보니,..교재얘기와 비디오 씨디롬 그런 얘기가 많은데,.전 오히려,.그 교재에 대해선 할말이 없는 거 있죠,..(아는 게 없어서리,..) 그치만,.엄마표를 하시는 엄마들한테는 제가 배운 것들을 나눌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오늘 생각 난거 몇가지 적습니다,.
우선 저 조차도,..미국에 살면서 아이들에게 절대 한국말하기를 주장한 이유중 하나가,..저의 잘못된 영어발음을 배우는걸 원하지 않았거든요,..저도 25살에 미국에 왔고,..입을 열면 영어가 제 모국어가 아니라는 거 당연히 단번에 티나니깐,..모든 엄마들하고 같은 위치에 있을겁니다,..
하지만,.책을 읽어줄때,..씨디나 테잎을 틀어주는 거 보다,.엄마가 읽어주는 게 정말 훨씬 좋습니다,..그러나 유창하진 않더라도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주는게 중요하겠죠,..실제로 갓난아기때부터 모국어의 소리들이 일종의 map형식으로 뇌에 저장되어 있습니다,.그래서,.소음이 있어도 우리말은 잘들리는데,.좀만 시끄러워도 어느 정도 습득된 외국어도 잘 들리지 않는 이유입니다,..그래서,..영어와 한국어를 구성하는 소리를 계속들어서,.그 머릿속에 소리map을 만들어주면,.그 체제가 나중에 그 소리를 produce하는데 원천이 되는 거죠,...불행히도,.씨디나 테잎을 통해 나오는 소리는 인간의 목소리가 가진 full range를 다 전달하지 못합니다,...그러니깐,.엄마가 정확한 발음으로 읽어주는 책이 훨씬 효과적이죠,...
일상생활에서 정확한 발음이 나오기는 상당히 오랜 연습이 필요하지만,..의식적으로 읽는 책은 단시간의 연습으로 가능할수 있는거 같아요,..
자꾸 이야기가 길어지는데,.오늘은 한가지 소리만 하고 가겠습니다,..
우리가 생각하기에 p와 f 싸운드가 구분하기 힘들다고 하죠,..그게 우리 말속에는 'ㅍ'이라는 한가지 소리가 p와 f를 통합해버리기 때문인거 같아요,..하지만,.p는 두 입술로 내는 소리이구,.f는 윗 이빨과 아래 입술로 내는 소리임은 많은 분들이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실제로 p싸운드에도 두가지 소리가 있습니다,..pin의 p와 spill의 p는 다른 소리입니다,.
항상 단어 처음에 오는 p는 두 입술이 부딛힐때 약간의 바람이,..puff가 나는 p이구요,..spill의 p는 그런 puff없이,.약간의 된소리라고 할수 있어요,..그래서 한국말로 굳이 쓰자면,..핀과 스삘로 약간 과장해서 쓸수 있습니다,.그래서,.이 소리를 구분하자면,.얇은 종이를 바로 입앞에 두시고 발음 연습을 하시는 거죠,..처음에 오는p를 발음을 하실때는 종이가 입에서 나오는 바람에 의해 살짝 날려야 합니다,..
아이에게 시켜보시면,..아이들의 발음도 평가 할수 있구요,...
이런 차이들이,..네이티브 같은 발음과 아닌 발음에 기여를 한다고 할수 있어요,..
진짜 말 길어지내요,..
근데,여기 글 남기는 엄마들은,..거의--맘이라고 쓰던데,..^^ 그냥 제이름 써두 되는거죵??
그렇게 하자면,.전 현석이 엄마 입니다,..^^
좋은 주말,..
초록토끼 
전 "엄마표" 옹호자-엄마들의 발음 돕기- p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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