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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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초2 이고 쌍둥이 남.여아를 영어학원 (월수금, 1시간30분수업, 한인+원어민선생님) 1년정도
보냈습니다.
아들녀석은 규칙에 어긋나는 단어를 제외하고는 파닉스 95% 정도 완성됐다고 보며, 딸아이는 한글
뗄떼도 그랬지만 남동생보다 좀 늦는것 같습니다. 파닉스 80% 정도 완성됐다고 봅니다.
두 녀석을 키우면서도 또래들의 보편적인 수준은 모르겠네요.
아들 녀석이 보통수준인지 딸아이가 보통수준인지.... 같은 기간을 공부한 또래들의 보편적인 수준이
어느 정도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왜냐하면 두녀석을 나도 모르게 자꾸 비교하게 되어 딸아이를 다그
치게 될까봐 걱정이 되거든요. 사실 아들녀석은 월별 테스트에서도 거의 만점을 맞는 아이라서..
정말로 궁금한 점은 이녀석들이 스토리북을 읽는데 우리말로 해석을 시키면 잘 안할라고 합니다.
영어 좋아하고 영어학원을 학교처럼 생활화 하는 아이들인데도 해석을 시키면 귀찮아서 안할라고
합니다.. 물론 억지로 시키면 합니다. 잘하면서도 귀찮아서 안하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저도 영어공부 해봤지만 영어공부 하면 할수록 살면서 그동안 못느꼈던 한국말의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그래서 더욱 아이들이 영어를 우리말로 자연스럽게 해석하는것을 연습시키려 하는데 제가 잘못된
교육을 시키고 있는건지 여러 고수님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할아버지 
한국어로 해석하기 귀찮아 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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