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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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감사합니다.많은 분들의 조언과충고 깊이 새기면서 제 자신이 너무 생각만 많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한 부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시간이 없다고 아이 수업한것 체크도 못하고 오디오 테잎 생각나면 틀어주고 대충 넘어갈때가 많았거든요.꾸준히란 없었던거지요.앞으로는 하루에 10분이든 30분이든 매일 꾸준히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노력해야겠네요.직장다니면서 이렇게 부지런하고 열심히 하는 님들을 보니 너무 부끄럽네요.
: 체리맘님의 글입니다.
> 경험맘님의 얘기에도 수긍이 갑니다. 전혀 돌맞을 이야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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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한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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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맘님의 아이가 그렇게 해서 성공을 거두셨기 땜에 글 쓰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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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한글 독서 하면서, 영어도 얼마든지 고르게 (처음엔 듣기50%, 나머지 병행)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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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수 있습니다. ㅎㅎ 저도 경험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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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맘이시라면 학원도 보낼 수 있고, 그리고 읽기, 쓰기, 말하기도 발전 시켜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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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입니다. 한쪽에만 치중해서 하면, 아이가 나중에 쫓아가기 더 힘이 들고, 다른 애들과 견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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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분적으로 수준이 맞지 않고, 영어 자체로 봤을때도 균형잡히지 않은 상태가 될 우려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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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을 줄 알고, 쓸 줄 알고, 말할 줄 아는 단어를 들으면 더 효과적이고, 잘 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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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들은 말을 다시 읽을 줄도 알고 쓸 줄 알면 서로 보완이 되어 익히기도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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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 향상도 훨씬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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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고 평탄한 길을 놔두고 모험을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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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영어는 그보다 1-2년 낮게 같이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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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맘님의 글입니다.> 꼭 이야기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지금아이가 7세라고 하셨나요?> 그 아이가 아는 한국말 어휘는 몇개나 될까요?> > 지금의 나이에는 한국 동화를 많이 읽을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게 > 훨씬 장래성 있지 않을까..싶어요.> > 영어는 지금 파닉스니 뭐니 아무리 가르쳐도 > 자기가 즐겁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반복하는 노력없이> 학원 수업만으로는> 그야말로 > "소 귀에 경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절대로 님의 아이를 무시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님을 알아 주세요.> 제 아이들이 초등 중학년, 고학년이 되는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낀 부분이라> 강력하게 말씀드릴수 있는겁니다.> > 저도 직장에 다닙니다.> 우리집의 딸아이 (지금은 5학년 올라갑니다만)> 영어 유치원을 시작으로> 자기가 졸업한 영어 유치원 오후반 2년 반 다녔습니다.> > 영어 듣기와 말하기를 좋아했던 제 딸아이가> 읽기, 쓰기를 중심으로한 학원수업에서 흥미를 잃어 가는것 같았습니다.>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학원을 그만두고> 그때 부터 집에서 듣기만 했습니다.> 4학년 여름까지 약 2년간요.> 그 간에는 로제타 스톤, 각종 쳅터북, 리틀팍스 사이트...등> 좋다는건 대 충 다 해 봤습니다.> 마지막에는 억지로든 아니든> 해리포터4권까지 한번 겨우 들었네요.> 저는 오로지 듣기만 시켰습니다.> 읽기는 우리딸이 워낙 소리내어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라> 애원(?)도하고 > 사정(?)도 해 보았지만 실패 했습니다.^^> > 물론 직장다니면서 아이듣기 시간을 챙기기란 엄청 힘드는 일입니다.> 저는 대충대충해서 별로 어려운줄 모르고 했습니다만> 직장다니면서 칼같이 챙겨서 엄마표 하는 엄마들도 많이 있답니다.> > 그러다가 거의 마지막 6개월~1년정도를 영어공부를 접다시피하고 있다가> 4학년 여름방학부터는 집가까운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학원에서 2년동안 집에만 있었다니까 안믿으시더군요.> 레벨도 자기학년에서는 평균보다 조금 높은 레벨이 나왔구요.> (절대로 자랑아닙니다. 듣기의 중요성을 말하려다 보니....)> > 듣기만 대충했던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지요.> 아! 방학때 디케이 딕셔너리랑 로제타 스톤 쓰기, 말하기 빼고 한번 다 했네요.> > 그런데 처음에는 쓰기와 문법을 많이하는 학원시스템에 적응하느라> 단어도 재시걸리고....문법도 잘 못알아 듣는다고> 학원선생님께서 집에서 문법과 단어를 좀 잡아 달라고 부탁하시고 그랬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자기혼자 하게 내버려 두었습니다.> 솔직히 하라고 다그치기도 지겹고...해서리....> > 제가 보기에 > 아이가 2년간 집에서 맨날 듣기만 하다가 > 4학년 중반에 다시 학원가니 무척 즐거워했거든요.> > 그런데 학원다닌지 6개월이 안되어 > 안가르쳐준 단어뜻도 많이 알고 있고아이실력이 일취월장한다고> 선생님께서 영어는 스스로 잘알아서 하니 어머니 전혀 걱정말라는 전화가 오더군요.> > 이제 속단은 않으려고 합니다만은> 영어라는 과목은 제 손을 조금 떠난 느낌입니다.> 스스로의 탄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 그래도 틈만 나면 영어로된 영화 자막없이 보여주고> 리틀팍스에 지금도 가입해서 시간날때마다 듣게 하곤 합니다.> > 여기까지는 시간이 있길래 기냥 늘어놓은 잡담이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말씀은> 요즘 제가 제일 불안한것은> 아이의 책읽기 습관입니다.> > 영어는 엄청 좋아서 하니 걱정이 없겠는데> 한국말 어휘와 이해력에서 부족함을 느끼게 되곤하거든요.> > 그래서 다시 제게 아이를 교육시킬 기화가 온다면> 님의 아이처럼 7세나 저학년때는> 학원이고 학습지고 다 그만두고> 어떤 방식으로든 한글책을 들이 부어주겠습니다.> 스스로 읽게도하고> 엄마가 읽어 주기도하고> 직장맘이시니 주변에 도움 받으실 분이 계시면> 낮시간에 책으로 놀게 도 해달라고 부탁도하고....> > 그러면서 하루에 30분이든 1시간이든 > 영어 듣기나 원어 영화만 보여 주겠습니다. > 자막없이요.- 자막이 있으면 한글속독에 더 도움이 될것 같아서리....> (물론 아이가 좋아하면 더 많은 시간을 그렇게 보낼수도 있겠지요.)> > 그러나 더 중요하게 중심에 두고 싶은것은 > 책과 가깝게 하는것...> 한글 독서력을 높이는것이라 생각된다는게> 결론입니다.> > 장황한 서론에 비해 별알맹이 없는 결론입니다만> 돌맞을 각오하고 진심에서 올린글이니> 마음만 알아주세요.> > 무척 오랜만에 쑥쑥에 들어와> 옛날생각하면서 쓴글이라> 제 감정이 많이 개입되어 있어서 좀 부끄럽지만 그냥 올릴랍니다.> 그럼 이만....>
: 체리맘님의 글입니다.
> 경험맘님의 얘기에도 수긍이 갑니다. 전혀 돌맞을 이야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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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 한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신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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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험맘님의 아이가 그렇게 해서 성공을 거두셨기 땜에 글 쓰신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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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한글 독서 하면서, 영어도 얼마든지 고르게 (처음엔 듣기50%, 나머지 병행)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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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수 있습니다. ㅎㅎ 저도 경험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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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맘이시라면 학원도 보낼 수 있고, 그리고 읽기, 쓰기, 말하기도 발전 시켜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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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입니다. 한쪽에만 치중해서 하면, 아이가 나중에 쫓아가기 더 힘이 들고, 다른 애들과 견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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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분적으로 수준이 맞지 않고, 영어 자체로 봤을때도 균형잡히지 않은 상태가 될 우려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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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읽을 줄 알고, 쓸 줄 알고, 말할 줄 아는 단어를 들으면 더 효과적이고, 잘 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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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들은 말을 다시 읽을 줄도 알고 쓸 줄 알면 서로 보완이 되어 익히기도 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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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 향상도 훨씬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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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하고 평탄한 길을 놔두고 모험을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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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 영어는 그보다 1-2년 낮게 같이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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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맘님의 글입니다.> 꼭 이야기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지금아이가 7세라고 하셨나요?> 그 아이가 아는 한국말 어휘는 몇개나 될까요?> > 지금의 나이에는 한국 동화를 많이 읽을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는게 > 훨씬 장래성 있지 않을까..싶어요.> > 영어는 지금 파닉스니 뭐니 아무리 가르쳐도 > 자기가 즐겁게 받아들이고 스스로 반복하는 노력없이> 학원 수업만으로는> 그야말로 > "소 귀에 경읽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 절대로 님의 아이를 무시해서 드리는 말씀이 아님을 알아 주세요.> 제 아이들이 초등 중학년, 고학년이 되는 과정에서> 뼈저리게 느낀 부분이라> 강력하게 말씀드릴수 있는겁니다.> > 저도 직장에 다닙니다.> 우리집의 딸아이 (지금은 5학년 올라갑니다만)> 영어 유치원을 시작으로> 자기가 졸업한 영어 유치원 오후반 2년 반 다녔습니다.> > 영어 듣기와 말하기를 좋아했던 제 딸아이가> 읽기, 쓰기를 중심으로한 학원수업에서 흥미를 잃어 가는것 같았습니다.> 도저히 이건 아니다 싶어서> 학원을 그만두고> 그때 부터 집에서 듣기만 했습니다.> 4학년 여름까지 약 2년간요.> 그 간에는 로제타 스톤, 각종 쳅터북, 리틀팍스 사이트...등> 좋다는건 대 충 다 해 봤습니다.> 마지막에는 억지로든 아니든> 해리포터4권까지 한번 겨우 들었네요.> 저는 오로지 듣기만 시켰습니다.> 읽기는 우리딸이 워낙 소리내어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라> 애원(?)도하고 > 사정(?)도 해 보았지만 실패 했습니다.^^> > 물론 직장다니면서 아이듣기 시간을 챙기기란 엄청 힘드는 일입니다.> 저는 대충대충해서 별로 어려운줄 모르고 했습니다만> 직장다니면서 칼같이 챙겨서 엄마표 하는 엄마들도 많이 있답니다.> > 그러다가 거의 마지막 6개월~1년정도를 영어공부를 접다시피하고 있다가> 4학년 여름방학부터는 집가까운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그런데 학원에서 2년동안 집에만 있었다니까 안믿으시더군요.> 레벨도 자기학년에서는 평균보다 조금 높은 레벨이 나왔구요.> (절대로 자랑아닙니다. 듣기의 중요성을 말하려다 보니....)> > 듣기만 대충했던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던거지요.> 아! 방학때 디케이 딕셔너리랑 로제타 스톤 쓰기, 말하기 빼고 한번 다 했네요.> > 그런데 처음에는 쓰기와 문법을 많이하는 학원시스템에 적응하느라> 단어도 재시걸리고....문법도 잘 못알아 듣는다고> 학원선생님께서 집에서 문법과 단어를 좀 잡아 달라고 부탁하시고 그랬었습니다.> 그래도 저는 자기혼자 하게 내버려 두었습니다.> 솔직히 하라고 다그치기도 지겹고...해서리....> > 제가 보기에 > 아이가 2년간 집에서 맨날 듣기만 하다가 > 4학년 중반에 다시 학원가니 무척 즐거워했거든요.> > 그런데 학원다닌지 6개월이 안되어 > 안가르쳐준 단어뜻도 많이 알고 있고아이실력이 일취월장한다고> 선생님께서 영어는 스스로 잘알아서 하니 어머니 전혀 걱정말라는 전화가 오더군요.> > 이제 속단은 않으려고 합니다만은> 영어라는 과목은 제 손을 조금 떠난 느낌입니다.> 스스로의 탄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 그래도 틈만 나면 영어로된 영화 자막없이 보여주고> 리틀팍스에 지금도 가입해서 시간날때마다 듣게 하곤 합니다.> > 여기까지는 시간이 있길래 기냥 늘어놓은 잡담이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말씀은> 요즘 제가 제일 불안한것은> 아이의 책읽기 습관입니다.> > 영어는 엄청 좋아서 하니 걱정이 없겠는데> 한국말 어휘와 이해력에서 부족함을 느끼게 되곤하거든요.> > 그래서 다시 제게 아이를 교육시킬 기화가 온다면> 님의 아이처럼 7세나 저학년때는> 학원이고 학습지고 다 그만두고> 어떤 방식으로든 한글책을 들이 부어주겠습니다.> 스스로 읽게도하고> 엄마가 읽어 주기도하고> 직장맘이시니 주변에 도움 받으실 분이 계시면> 낮시간에 책으로 놀게 도 해달라고 부탁도하고....> > 그러면서 하루에 30분이든 1시간이든 > 영어 듣기나 원어 영화만 보여 주겠습니다. > 자막없이요.- 자막이 있으면 한글속독에 더 도움이 될것 같아서리....> (물론 아이가 좋아하면 더 많은 시간을 그렇게 보낼수도 있겠지요.)> > 그러나 더 중요하게 중심에 두고 싶은것은 > 책과 가깝게 하는것...> 한글 독서력을 높이는것이라 생각된다는게> 결론입니다.> > 장황한 서론에 비해 별알맹이 없는 결론입니다만> 돌맞을 각오하고 진심에서 올린글이니> 마음만 알아주세요.> > 무척 오랜만에 쑥쑥에 들어와> 옛날생각하면서 쓴글이라> 제 감정이 많이 개입되어 있어서 좀 부끄럽지만 그냥 올릴랍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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