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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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말로 연습시키는것은
자칫하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반감시킬수있는
단순 노동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글 독서를 많이 한아이들은
당연히 영어 이해력도 높아 집니다.
단 때가 되어 하고자 할때에 하면 되는겁니다.
이제 2학년 올라간다면 즐겁게 놀면서 영어해야 되는데
어머니 욕심에 자꾸 해석을 강조하다 보면
자칫 지루한 학습으로 받아들이게 될수 있거든요.
아이들이 한글말로 50%를 해석할수있든,
70%를 해석할수있든
완벽하게 한단어도 놓치지 않고 해석을 하든
지금 그것이 중요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감히 말씀드리건데
아이의 장래 영어 실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어떤 지표가 되지 못하는것 또한 사실이구요.
영어는 1~2년이나 3~4년만에 목표에 도달해서 딱 그만둘수있는게 아니잖아요.
어차피 아이들과 영어가 함께 성장해 가야하는데
처음부터 완벽함을 추구하다가
아이에게 영어라는것 자체를 멀리 느끼게 하는
우를 범하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 해석을 얼마나 하는지 궁금하시면
그저 가끔 한두 문장정도 하게 해보셔도 충분할것 같아요.
많이 듣고 많이 보고 한 아이들은 다~~나옵니다.
제 딸아이만해도
저 아래 어떤 글에서 말했듯이
소리내어 읽기, 해석하기 죽어도 싫어 하던 아이였습니다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꼭 해야될 이유가 생기니 잘 하더군요.
그 아이 성향을 인정해 주시는게 얻는게 더 많을듯합니다.
어떤 아이들은 해석을 또박또박하는걸 즐겁게 할수도 있으니
그런아이들한테는
매일 해석하게 하는게 오히려 즐거울수도 있겠지요.^^
아이들에게 영어는 즐거워야
때가 되어 온전히 스스로 해야할때
엄마가 힘이 안들고 하게 됩니다.
너무일찍 서둘러 정답을 찾으려고 하다가
많은 시간을 둘러가지 마시고 천천히 즐겁게 오래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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