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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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들으라고 틀어 놓은 쳅터북을 외우더군요.
그런아이들 모든것이 습득이 빠른 아이들 같습니다.
제가 가진것이래야
우리 아이들 경험뿐이니
참고가 되실지 어쩔지 몰라도
우리 아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아들아이(3월에 3학년 됩니다.)는 영어 유치원 3년을 잘한다 소리 듣고 다녔습니다.
원어민 선생님 말씀 제대로 알아 듣고 바로 반응하는건
아빠가 미국인인 아이랑 우리아이 밖에 없더라고
같은 유치원엄마가 가보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영어 유치원 졸업하고는
오후반 안다니고 집에서 누나랑 듣기만하게 했었습니다.
처음부터 욕심에 매직트리를 듣게했는데
잘 들으면서 혼자서 30~40분씩 듣고 있더군요.
쥬닛비는 잠자리서 들려 주었는데
재밌다고 누나랑 낄낄대며 웃고했었습니다.
누나 읽기 해 보라고 하면
자기가 옆에서 책도 안보고 놀면서 통문장을 술술외우고..해서
제가 깜짝 놀라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한 1년정도 쳅터북 이것 저것 듣게하다가
(과학동화를 1단계, 2단계까지 듣고
호리드핸리 정도까지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한 1년은 거의 영어를 안하다시피하고
영화만 원어로 가믐에 콩나듯이 보여주곤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 방학때부터 학원에 보내 보았습니다.
수준은 학년에 비해 높게 나왔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그렇게 듣고 소리를 외우는 아이들은 특히나
영어 감각과 발음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영어로 의사소통하는데 아주 빠릅니다.
댁의 아이는 이제 6세라 하셨으니
저희아이보다 더 빠른것 같네요.
그런아이들은 조금 천천히가나 조금더 빨리가나
나중에 잘하게 되는건 같습니다.
영어로 노심초사하실것없이
쉬운동화책, 쉬운쳅터북 많이
자기가 원하면
조금 수준있는 쳅터북을 간간히 듣게하는 정도만해도
그 나이에 넘치게하는 것 아닌가 싶어요.
차라리 영어보다 좋은 한글 책을 다양하게 읽히고
많은 다양한 경험과 여유를 가져보게 하면
더 큰그릇으로 자라지 않을까요???
룰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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