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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 2년반 했는데...

글쓴이 서현맘

등록일 2006-02-14 20:21

조회수 3,717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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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올라가는 딸아이 엄마입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녀 교육에 열심인 모습을 보니 감탄스럽기도하고 자극이 되기도 하네요.
우리 딸은 튼튼영어를 2년 반(4단계)을 했는데요, 듣고 읽는 것은 그럭저럭인데 튼튼만으로는 말하기가 되지 않는 것 같고 또 꾸준히 재미있게 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학원에서 레벨테스트라는 걸 받아보았는데 up and away 4단계 정도 반에 들어가면 될것 같다고 하더군요.
학원은 처음이라서 그러는데 그 교재로 학원에서 배우면 말하기 연습이 될지...
매일 20분 한국인 선생님 수업, 20분 원어민 선생님 수업이라는데 그 정도면 충분한 시간인지... 
차라리 원어민 선생님을 붙여야하는지...
아이교육에 진정으로 열심인 분들은 스토리북이나 코스북으로 직접 같이 하시는 것 같은데, 3학년이면 이미 늦은 것인지... 요즘 부쩍 고민이 많습니다.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지신 분이나 좋은 의견을 주실 수 있은 분들의 많은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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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맘 2006-02-15 21:41 
원어민 선생님도 알아보고는 있는데 제가 사는 지역이 대전인데다 관저동이다보니(둔산,노은에는 원어민 많다고 들었습니다) 원어민 찾기도 쉽지 않네요. 맹모삼천지교라는 말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도 두 눈 크게 뜨고 심호흡 한번 하고 이렇게 도움글 주시는 분들에 힘입어 열심히 해볼랍니다. 감사 감사
이엔맘 2006-02-15 20:33 
말하기가 부족하시고 그쪽을 하고 싶으시다면 더 늦기전에 시작하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학원에서 정도의 프로그램으로는 말하기 향상 어렵구요. 어느정도 읽고 듣기 되시면 원어민 과외를 추천합니다.
서현맘 2006-02-15 17:01 
답글 감사합니다. 엄마가 중심을 잘 잡아야 하는데 어떻게 가르쳐야 효과적인지 자꾸 흔들리고 한숨반 걱정반입니다. 문법은 좀더 있다가 하고 싶은데 up and away시리즈로 먼저 공부하고 회화를 알아봐도 될까요? 길게 보지 못하고 조바심만 내는 것 같아 솔직히 좀 창피하기도 합니다. 엄마가 가장 좋은 선생님이라는데 엄마가 이리 흔들 저리 흔들하고 있으니... 윤진맘 처럼 집에서 잘 해낼수 있을지도 모르겠구요. 하지만 이번 기회에 큰맘 먹고 아이와 함께 공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답답한 마음에 처음 올린 글인데 관심가지고 의견주셔서 그래도 힘이 납니다.
윤진맘 2006-02-15 09:07 
아이가 그정도로 영어를 해왔다면 up and away시리즈를 집에서 가르쳐주셔두 한 unit당 워크북이랑 20분 정도면 할수 있고, 요령만 가르쳐주심 집에서 얼마든지 혼자도 가능하답니다. 올해 2학년 올라가는 우리꼬마아가씨도 했는데 충분히 집에서도 가능해요.학원에 다른 프로그램이 더불어서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시리즈로 말하기를 기대하심 안되구요, 문법의 성격이 강한데 리딩할때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문법들이 나와서 톡톡히 도움을 받았고 즐겁게 마쳤던 시리즈중에 하나입니다..참고하시고 좋은 결정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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