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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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유아교육만이 아니라 성인들까지 포함한
도서전이라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
영국, 대만, 일본, 프랑스, 독일의
출판사들도 부스를 설치한게 이색적이었습니다. DK 도 들어왔어요.
책을 전시만하고 있고 상담을 위한 것인지 판매는 하지 않고 있구요.
딱 봐도 유럽인 같이 생긴 백인이 한국말 유창하게 하는거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_-;
세종문고도 작년의 발디딜틈 없었던 그 난리에 비하면 차분한
편이었지요..하하.
정말 한국 출판사의 도서목록은 꼭 받아들오세요.
시공사, 비룡소등의 카탈로그는 웬만한 책만큼의 정보가
있었습니다.
다섯수레에서 주는 조그만 아기책, 한국듀이에서 회원가입하면 주는
가방과 스케치북, 뭐 그외에 바빠서 다 못챙겨온 여러가지 등등...
공짜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은 재미있었어요.
아, 그리고 요번에 공지영님께서 새로 쓰신 어린왕자책,
직접 사인한 걸로 20% 할인해서 구입도 하실수 있습니다.
영어서점은 문진(킴앤존슨), 베이비씨(JYbooks), 스쿨하우스,
범문사(잉글리시 플러스),세종문고, 아펙스 코리아 (DK),
메갈로그(키즈덤)등에서
할인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료E-book 사이트들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키즈토피아라는 곳이 있는데 전시회에서 주는 3일간의
무료 회원비밀번호를 가지고
www.kidstopia.co.kr 을 들어가 봤습니다.
http://www.kidstopia.co.kr
대단하더군요. 이슬이의 첫심부름이나
달님 안녕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성우의 목소리, 움직이는 그림과 함께 잘 만들어두었구요.
영어로 한국어 그림책을 번역해 둔것도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무료회원기간이 끝나면 유료로 가입하까 생각중입니다.
또 동사모란 곳도 멋진 그림동화를 볼수 있습니다.
동영상 구현수준은 이쪽이 더 나은듯,...
게다가 아직 무료인듯 유료가입없이 무료가입만으로
모든 동화를 볼수 있습니다.
http://www.dongsamo.co.kr
이번 국제도서전은 화려함은 덜하지만
찬찬히 둘러보면 알찬 정보가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요란한 장사판 같았던 유아교육전보다 오히려 내실있고
마음에 들었습니다만...
참, 세종문고에서 재미있는 책을 발견했습니다.
세계의 신데렐라 이야기 시리즈중 하나인지..
The Korean Cinderella 라는 제목으로 콩쥐팥쥐 이야기가 있더군요.
Ruth Heller는 굉장히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인데...
한국 관광 사진자료만으로 그림책을 그렸는지
웬지 전통혼례의 신부 모습이 어색한것 같기도 하고...
하긴 이 작가에게는 아마 알록달록한 한국의 단청이
더욱 매력적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수묵화나 민화같은 한국풍
그림보다는요..^^;
혹시 세종문고 가실일 있으면 한번 훑어보세요.
재미있네요.
히플러
[일반] 저도 국제도서전 갔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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