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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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기가 어린지 딸인지 아들인지 안쓰셔서 일반적인 것으로 권합니다.
블루에는 여러가지 단계로 나오는데 개중 가장 낮은단계로 제작된것이 리듬엔 블루와 블루 ABC&123입니다.
그중 123편은 수셈이라서 좀 어렵기때문에 앞 에피소드인 ABC 만 보여주게 되는데 저도 그래서 테입이 좀 헐었습니다.
다음글은 제가 다른 곳에 리듬엔 블루에 관해 쓴 내용을 좀 간략하게 옮겼습니다.
읽어보시고 결정하시는데 참고 하세요.
만약 다른것을 원하시면 제가 블루 비디오만 6편이 있기 떼문에 아는한도내에서 대답해 드릴테니 다시 질문 주세요.
저는 아마 이 리듬엔 블루의 정도를 위씽정도의 많은 노래를 생각했던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처음 봤을때 노래가 너무 적지 않나...라는 걱정을 했지요.
하지만 귀여운 스티브의 진행과 재롱에 우리 아기는 푹~빠져 버렸습니다.
블루스 클루스의 모든 비디오가 그렇듯 오랜시간 기획된듯한 치밀한 구성과 꼼꼼한 그래픽,스티브의 탁월한 연기력이 만나 완성된 작품인 이 리듬엔 블루는 우리 아기에겐 컬트현상(?)을 일으키며 비디오를 차지해 버렸습니다.
그러면 제가 왜 블루스 클루스를 권하는지 이제부터 말씀드릴께요.
첫째,우리 아기는 그당시 24개월이 되어서 사물과의 인과관계에 대하여 정확한 인지를 하지 못하던 때랍니다.
블루의 내용이 사물의 단서를 이용해서 결과를 내는것인데 그 과정을 이해하기엔 우리 아기에겐 조금 무리였었죠.그래서 리듬엔 블루를 생각한건데 저의 의도는 멋지게 적중해 주었습니다.
블루클루스의 여러 비디오중 이 리듬엔 블루가 대상연령이 가장 낮은 나이부터 볼수가 있어요.
내용이 그만큼 쉽다고 볼수 있어요.그러니까 블루를 처음 사시고 싶은 분들에게 권할수 있죠.
더구나 노래는 전세계 공통의 언어니까요.
두째,미안한 일이지만 국내용 수수께끼 블루와 비교를 할까해요.
이 블루스 클루스는 그래픽과 사람이 수시로 만나고 겹치기때문에 자체제작하기가 상당히 어렵답니다.
그래서 원래 만들었던 블루스 클루스외에 수입한 곳에서 다시만든것은 영국과 우리나라밖엔 없다고 합니다. 그사실 만으로도 저는 높이 평가를 합니다.
하지만 제가 내내 아쉬웠던 점은 우리 아기가 원본 블루스 클루스를 영어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방송보다 더 좋아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왜일까?
스티브가 더 자연스러운건 저도 인정하지만 도대체 왜??
해답은 아주 가까운 진리였어요.
우리나라 방송은 삽삽이,통통이,달그락 서랍,파프리카등 모두 성우가 열연을 펼칩니다.
하지만 원본을 보면 모든 사물이 스티브를 제외하면 어른으로 간주되는 것들(파프리카의 부모로 나오는 짭짤과 후추등)을 제외하면 모두 아이들의 목소리로 진행이 됩니다.
우리 아기는 특히나 파프리카의 귀여운 발음을 들으면 바닥을 데굴데굴 구르면서 좋아했지요.
더구나 리듬엔 블루에서 똑딱이가 부르는 노래등은 우리 아기가 마구 춤을 추며 뱅글뱅글 돌아서 온몸으로(?) 기쁨을 표현하더군요.
아이들의 목소리로 제작된,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배려는 많이 배울점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세째,이 리듬엔 블루엔 노래가 그리 많이 나오는것 같지 않은데 볼수록 굉장히 많은 내용이 숨어 있습니다.
첫 에피소드인 노래를 찾아라편에선 처음에 스티브가 머리 어깨 무릎 발을 부릅니다.물론 스티브는 재롱뿐이 아니라 노래도 잘합니다.(뮤지컬 배우라고 저는 알고 있거든요-그래서 영국도 제작할때 뮤지컬 배우를 썼다고 합니다.우리나라는 왜 개그맨을 썼나 모르겠지만)
그리고 노래를 한곡부르고 박수를 쳐서 발자국을 없애는데 우리 아기도 팔이 안보이게 붕붕소리가 날정도로 열심히 박수를 칩니다.
블루테마송을 부르면 같이 무용도 하지요.
또 자이언트 스텝노래가 나오는데 이노래는 제가 가끔아기를 업고 다닐때 발짝을 넓게 뛰면서 부르면 아주 좋아하지요.
여기엔 또 Five little monkey로 잘알려진 챈트를 원숭이가 나와서 합니다.물론 스티브는 계속 틀리죠.우리 아기는 그 틀리는것까지 훤히 외워서 깔깔대고 웃으며 합니다.
그래서 저는 Five little monkey책을 안샀어요.책값을 아꼈다고나 할까요.^^
이윽고 메일타임이 되면 메일송을 한번 부르고 메일박스가 갑작스런 If you're happy and you know it을 부르는데 우리 아기는 그 갑작스러움을 즐깁니다.
그러면 잠깐 아이들이 나오는데 그아이들이 부르는 블루 챈트송도 매우 신납니다.
그다음엔 똑딱이가 또한번 If you're happy and you know it을 부릅니다.문제를 내면 스티브가 또 틀리죠.^^
그리고는 액자속으로 들어가는데 그안에선 여러가지 무용동작과 리듬에 관한 문제를 냅니다.
그리고는 문제의 답인 spider송을 부르고 난뒤 마지막 노래를 부르고 끝이나죠.
두번째 에피소드는 진행하면서 뮤지컬노래 비슷한게 나오는데 아이들의 목소리로 노래가 나오기때문에 우리 아기는 무척 좋아해서 난리가 나요.
정식으로 매번 나오는 테마송,메일송,끝나는 노래들을 빼고만 설명하더래도 노래가 아닌듯하게 많이 나와요.
창밖을 보며 부르는 What do you want to do today는 제가 아기에게 뭔가를 선택하게 할때 부르곤 합니다.
특히나 달그락 서랍과 스티브가 부르는 open,close송은 우리 아기가 뭔가를 열고 닫을 때마다 혼자 부르는데 너무너무 좋아해요.수수께끼 블루에도 이 에피소드가 나왔었는데 이런 중간중간의 노래는 모두 생략하고 그냥 말로하는것만 나와서 제가 무척이나 실망했던 기억이 납니다.
탭댄스를 추면서 부르는 노래는 우리아이가 너무 좋은 나머지 소파에 얼굴을 묻고 어쩔줄 몰라해요.
아이들이 나오는 부분에선 아이들이 바닥을 쿵쿵치며 하는 Beat놀이가 나오는데 우리 아이도 곧잘 따라해요.
동물농장에 갔다 나오면서 동물 울음소리로 된 노래를 부르는데 그것도 아주 좋아하죠.
네째,마지막으로 중간 중간에 나오는 Face의 익살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첫번째 에피소드가 끝나면 나와서 My vasitable garden song 을 부르는데 이건 야채그림있는 책을 볼때마다 불러줄수 있거든요.
이렇게 볼때마다 버릴것이 없는 비디오도 드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리듬엔 블루를 추천하는데요,아마 많은 분이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만 마직 못보시거나 뭘사야 하나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서 저의 얕은 지식이나마 적어 보았습니다.
채리맘님의 글입니다.
> 블루비디오 추천좀해주세요.
> 구입하고 싶은데 어떤 내용이 재미 있는지 잘 몰라서요.
> 구입하신 맘 들의 추천 부탁합니다.
| [일반][RE] 블루비디오 중 고전-리듬엔 블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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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밤도깨비 등록일 2001-06-04 14:06 조회수 1,2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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