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는 지금 25개월인데,
저도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좀 망설였던 적이 있었어요.
요즘 저희 아이 한글수업할때 보면,
아직도 강아지를 "puppy"라고 한답니다.
아이에게 강아지보다 puppy란 개념이 더 일찍 자리잡았나봐요.
여러가지 이름들이 섞이면서 22개월쯤 되었을땐
"아냐아냐" 하며 영어와 한국어 사이에서 갈등하는거 같았거든요.
요즘은요?
그냥 내버려 둡니다.
어느 순간 또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더군요.
멍멍이가 개가 되는것 처럼...
같은 색깔을 분류하게 되는 변별력이 형성되면서
아이도 의미체계를 동일화 시키는 것 같습니다.
우리내 언어환경이 한국어 이다보니까
puppy가 바로 강아지라는 것을 알아가더군요..
한국어로 이야기 할때
아이가 puppy하면, 자연스럽게 "그래, 강아지지?
하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가세요.
그리고 "Is this a puppy? Puppy is so cute, isn't it"
"What do you think about that?"허면서 영어로 자연스럽게
질문도 던지면서 아기가 생각할 기회를 부여해보세요.
어느날 갑자기 아이가 대답을 하기 시작할꺼예요.
님 쭉 밀고 나가세요.
그리고 돌쯤 되면
"Clap your hands!!
Raise your shoulder!!
Wiggle your fingers!!"
과 같은 동작을 시켜보세요.
아이도 매우 즐거워하고 TPR 교육이 된답니다.
도움이 되셨을지...
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동엽맘님의 글입니다.
> 채원맘님의 글입니다.
>
> > 8개월째 접어든 채원이가 , 집에 있는 기본 예를 들면 꽃,시계,오디오,신발,전화기,리모콘,컵,텔레비젼,장난감 차,카메라,공,과자,의자,물 등등 외 몇가지를 영어로 다 알아듣고, 손으로 집어요. 근데, 걱정이예요. 한글로는 전혀 몰라서 어케해야할지...이중언어를 쓸려니 아기가 넘 혼돈이 될까봐, telephone하고 전화기라고 저는 말을 할 수가 없더군요.그래서 지금 껏 미뤄오다가 .....다른 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너무 궁금하네요.... 그렇다고 영어만 쓸 수도 없는 입장이고, 영어를 잘 못하거든요.. 아예 한글부터 시작할 걸 하는 생각도 드네요.. 도움 좀 주세요.......!
쑥쑥몰
> 
블루 카드입니다^^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