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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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초1들어가는 이쁜공주 나은이 엄마랍니다.
제가 직장맘인관계로 열심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영어를 접해주었는데요...
지금 18개월인 둘째가 태어나면서부터 꾸준히 큰 아이를 봐주는게 넘 힘드네요.
아이가 초등학생이라는 부담감도 크구요.
요즘은 정말 직장 잠시 쉬고프네요.
저는 여기 쑥쑥의 모든엄마들처럼 엄마표가 제일이라고 생각해요.
엄마와 함께 책읽고 노래하고 이야기하고....근데..지금은 꿈같은 이야기네요.
회사끝나고 집에오면 착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둘째땜에 큰아이 책 1권 읽어주는것도 힘들어요.
간혹 큰아이랑 공부할라치면 둘째가 파고들어와 내 품에 안기거나 보고있는 책을 던져버리거나 징징거리고 웁니다.
그래서 큰아이 혼자 모든걸 해나가고 있는 실정인데...
지금 나은이가 영어가 귀찮고 싫대요.
영어를 그나마 좋아했었는데 이런소릴 하니까 맘이 안좋아요.
영어가 재미있는 놀이중 하나였는데 언젠가부터 나은이한테 영어는 공부이자 의무가 되어버린 후였죠.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걸 접고 다시 새롭게 재밌게 영어를 접해주고 싶은데...
제 상황이 직장맘이니 어찌해야 할지 누군가로부터 조언을 받고 싶어요.
현재 나은이는 1년반동안 눈높이하고 있어요. 단어,쓰기,문법용으로 했어요. 이달까지만 할 생각입니다.
글구 콜스터디를 1월부터 해왔는데 첨에 선생님이 넘 좋고 나은이도 좋아해서 하루 10분이 부족한듯하여 하루 20분으로 늘려해오던중 선생님이 바꼈어요. 근데 넘 성의없고 재미없어서 나은이가 싫어하더군요. 선생님을 두번 바꿨는데두 상황이 변함이 없어서 그냥 하고는 있는데 이것두 3월까지만 하려구요.
영어학습은 이게 전부였어요....
어제 리딩랩신청했어요. level이 1c나오드라구요.
초심으로 돌아가 다양한 영어책을 많이 접해주려구요.
그리고 나서 또 뭘 해야할지 아직 못정했어요.
책읽기는 제가 회사 끝나고 집에가서 같이 읽어야 할듯 하거든요.
튼튼이나 윤선생을 해볼까.
영어학원을 보낼까.
학교에서 하는 특기적성영어는 또 어떨까(주2회)
아님 아파트내에 있는 영어 공부방같은것은 어떨까
아님...엄마표하는 아파트내 친한 엄마한테 교육비 주면서 내아이도 주 2회정도 책읽기랑 회화를 엄마표처럼 해달라면 어떨까...쫌 그렇지요?
정말 별의별 생각 다합니다.
영어 외에는 다른 학습적인 것은 안시키려구요.
저학년때는 본인이 하고싶은것만 해주려구요.
해답은 .....엄마네요.
글을 쓰다말다 하니 횡성수설같네요.
영어샘~ 
초1인데...영어..변화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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