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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유치부수업에대해서

글쓴이 7세맘

등록일 2006-03-11 02:20

조회수 2,864

댓글 5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21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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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폴리유치부7세반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다행히도 적응을 잘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다음주부터 일주일마다 단어 시험을 본다네요
7세부터 시험을 봐가면서 공부를 해야하는건지
아님 다른 영어유치원도 다들 비슷한식인지
여태까지 영어를 공부라고 생각지않던 아이에게 스트레스만 주는건아닌지 걱정이되네요
여러맘님들의 생각좀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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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는맘 2006-03-14 10:39 
폴리 보낸지 며칠 안되었지만 게시판 글 읽고 엄청 겁먹은 엄마였는데요...^^; 막상 다녀보니 전 좋아요. 우선 아이가 너무 재미있다. 여기만은 계속다니겠다가 다녀오면 주 이야기이고, 아이 데리고 주1번 일이 있어서 1시간전에 방문하는데... 정말 아이들이 안정적으로 지내는구나하고 느꼈어요. 선생님께서도 알림장 항상 제대로 챙겨주시고...그리고 숙제 양 엄청 많다는 글 읽었는데...숙제 아예없어요. 제가 아이랑 폴리보내기전에 워낙 집에서 아이랑 영어를 해서인지 내주신 숙제양이 성에 안찰정도예요.^^;; 아이도 숙제양에 관심이 없고요. 제 아이가 디니는곳엔 벌칙이 있는데 규칙을 어기면 베이비체어에 앉아요. 제 아이나 이곳 아이들은 이곳에 앉는걸 싫어해서 아주 좋은 방식이라고 전 봅니다.아이들 움직임도 차분하고...수업은 활발하더군요. 차분한 모습은 복도나 교실이동때였어요. 게임수업은 시끌벅적하지만요. 그리고 엄마랑 하다가 조금 좋게 생각하게 된것은 전 아이랑 했으면 이 방법을 몰랐을건데 아래글 영이맘님 글처럼 자연스럽게 단어를 습득하고 있구나하고 숙제 하면서 깜짝 놀랐어요. 제 경우지만 전 이곳 기관에서 제 한계점을 도움받아 현명하게 잘 선택했구나하고입니다.
영이맘 2006-03-12 19:45 
타학원에 비해 단어시험 안보는 학원이 폴리입니다.폴리를 오래 보냈는데 한 번도 안봅니다.이**,스**,영*같은 학원다니는 친구 노트 보니 my-나의, his-그의 ...이런식으로 단어 테스트 하더군요.폴리에서 보는 단어 시험은 그 주의 과목에 관련된 단어를 해석 없이 스펠 보는 겁니다.오히려 한국식이 아니라 더 만족하고요,자연스럽게 단어를 습득하더군요
브렌디맘 2006-03-11 15:24 
저의 아이는 평촌에서 7세 유치부를 마쳤고 중계에서 2학년인 지금까지 다니고 있지만 한번도 스펠 테스트 같은것은 보지 않았는데요 단지 스펠이틀리든지 말든지 문법이 맞든 틀리든 자기 생각을 간단하게 쓰는것은 7세 2학기부터 했던것 같아요. 저는 폴리가 한번도 단어외어와라 문장외어와라하는 수업을 하지 않아서 참 좋았는데요.
싱건맘 2006-03-11 09:19 
저희 큰애도 7세때 영어유치원에서 종종 시험을 보더군요. 폴리는 아니었구요. 단어뿐 아니라 스토리북 내용에 관한 꽤 긴 서술형 답을 요구하는 시험도 있었구요. 그런데 아이는 아직 시험이란 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없어서인지 시험도 일종의 액티비티처럼 생각했는지 재밌어했어요. 엄마 입장에서는 시험같은 것 안 보는 게 좋은데, 아이한테는 시험자체가 문제라기보다 시험때의 선생님의 태도(틀리면 야단친다든지 하는...)에 더 영향을 받는 것 같아요. 담주부터라면 미리 너무 거부감 갖지 마시고 좀 지켜보시다가 아이가 싫어하면 원에 가서 상담을 해보시는 게 어떨지요?
가제트부인 2006-03-11 07:27 
폴리를 보내지 않는 이유중 첫째가 영어를 공부 위주로만 접근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한국 엄마들에게 입맛에 딱이라. 속상해요. 지금까지 안그러던 영어유치원도 읽고 쓰기를 중요시하는 엄마들을 위해서 접근 방법을 달리하려고 하니 큰아이는 그래도 재미 있게 영어를 배웠는데 둘째 아이를 보낼때는 아무튼 걱정스러워 이렇게 어릴때부터 단어 시험 보던 아이가 중고등학때 영어책을 즐겁게 읽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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