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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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1학년 입학생인데 윤선생 2개월째 하다가 월수금 영어 학원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청담동이고 메이플립이라는 학원에 다니고 있거든요
학원안보내려고 윤선생 시작했는데 귀를 막고 살던지 해야지 학원 안 보내는 사람은 저뿐인거 같아서 (학원안보낸다니 계모아니야 ㅎㅎ 이런말까지ㅠ.ㅠ)어찌할까 하다가 학원다닌지 2주쨰 이제 abc겨우 알게됐는데 금요일날 단어 24개를 외어오라는 특명을 받고 왔네요 어제 한 30분하고 오늘 한시간 반을 했는데도 제대로 쓰는 단어하나없고 내가 이 어린것을 데리고 뭐하는짓인가싶고........
한달정도 병행하다가 둘중하나는 그만 둬야 할것같은데 학원이 계속 이런식이라면 제가 지쳐서 힘들것같네요 운선생은 아직 파닉스를 시작한게 아니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너무 쉽고....
얼마전 대치동으로 이사간 우리조카가 이지어학원이라는데 다니는데 그 조카는 영어유치원도 다니고 좀 읽고 쓰기가 되서 쌩기초반은 아닌가보던데 30단어 외어오라고 했는데 빵점 맞아 왔데요 우리아들도 내일 빵점 맞아올것같아요 ㅠ.ㅠ
철없는 우리아들 학교끝나면 누구집에 놀러가고 싶다는둥 철없는 소리만하고 놀사람이 없어서 학원가서 논다더니 그게 우리아들이야기네요 불안한 마음에 시키고는있지만 저 중학교때도 이렇게 공부안했던거 같은데 노느라 피곤해야할 나이에 공부하느라 피곤한 아이를 보니 줒대없는 엄마는 때문인거같고 이런현실이 두렵습니다.
깜찍이 
학원숙제가 장난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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