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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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축제를 기다리는 사람들 맘을 아는지...갑자기 추어지네요..ㅎㅎ
작년에 제가 처음 맞이한 눈 축제때의 이야기와 사진들입니다.
Winterlude....2001.2.4~2.18
드디어 눈 축제가 시작되었어요
날씨가 점점 따스해져서 축제때 얼음조각이 다 녹지나 않을까..걱정했는데....
눈도 많이 내리고,갑자기 추워져서 오히려 많은 볼거리를 놓칠까봐~발을 동동..
Royal Bank Fantasy on Ice
Casino de Hull Crystal Garden
리도 운하 옆으로 얼음 조각을 만들고,전시하는 공간이 생겼다.
멀리서부터 갂여지는 얼음소리가 울려퍼진다.
주 소재는 동물,사람,성(영국풍),사물(자동차,자전저,마차,비행기)
아영이를 가장 신나게 한 장소는 어린이용 미로.
삐에로 아저씨랑 함께 잡으러 다니고...
공 돌리기를 하다가 원하는 아이에게 던지기...
공이 손에 쥐어지면 돌려주지 않으려고 도망가고,
모든 아이들이 삐에로를 따라서 잡으러가고.
공을 만지고픈 아영이를 위해서 삐에로 아저씨께 인사를 시켜주었더니,
공을 하나하나 다 만져보게 해 주신다.
말랑말랑한 공,붉은공,노랑공.
손안에 든 공을 아저씨에게 던져주고는 너무 재밌다는 표정.
해마다 삐에로로 분장하고 자원봉사를 하시는 그분은 Becky bobo.
Ottawa Hospital Bed Race
Parliament Hill
국회의사당이 있는 이곳 팔러먼트 힐.
그림에 보이는 시계탑 피스 타워가 가장 중심에 놓여있고,
광장 중앙에는 꺼지지 않는 불(센테니얼 프레임)은 오늘도 활활 타오르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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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신년 부터 지금까지...뭐라 할 말이 없더군요.
광장 양갈래 길에는 9일부터 시작되는 얼음조각에 사용될 안방 크기만한 얼음덩어리가 놓여있어요.
13개의 얼음 덩어리 앞에는 작가를 소개해 두었더군요.
얼음덩어리위에 어떻게 그림을 그리는지 혹시 아세요?
종이를 붙이고 밑그림을 그린답니다.
오늘은 하얀 덩어리만 보아도~압도당하는 느낌이었는데,
사각형의 덩어리위에 생겨날 작품을 생각하니...*^^*
빨랑 그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