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에서 풍기듯이 어떤 일을 놓고 볼때, 매우 신중하고 꼼꼼하시군요.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일도 많고...쉬운일이 절대 아닌데...대단하십니다. 이렇게 엄마의 열정이 식지 않고 계속 된다면...아이의 영어 공부엔 항상 녹색등이 켜질 것 같네요.
그리고 저도 학원 강사 출신입니다만...학원에 보내는 걸 많은 분들이 우려하나, 저의 경험으론 학원도 괜찮다고 봅니다. 그러나 앞의 헬로님의 의견처럼, 일단 아이가 가고 싶어하고, 하고 싶어해야 하는 점이 우선이겠지요.
헬로님의 의견처럼 꼭 "영어 유치원"이 아니라, 일주일에 1-2번 다니는 학원이면, 효과는 빨리 볼 수 없겠지만 그래도 안 다니는 것 보단 백배 나을 수도 잇습니다. 영어 유치원은 일반 유치원보다 시설도 열악하고, 그 또래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인성 교육, 행동 발달 교육 등을 잘 못 받을 수도 있겠지만, 아침에 유치원 갔다 와서 오후에 영어를 일주일에 두번 정도 외국인과 수업을 하면, 구도상으로는 괘찮은 구도라 봅니다.
집에서 아무리 엄마가 "Lesson Plan"을 갖추고 수업을 해준다해도 학원에서 처럼 "체계성"을 갖출수는 없습니다. 교사의 열정과 부모의 뒷받침과 아이의 동기 부여(motivation)가 만나서 조화를 이룬다면...영어 공부 걱정은 없겠지요.
그럼...그만 물러 갑니다.
꼼꼼맘님의 글입니다.
> 우리 아이는 7세예요.
> 쑥쑥을 알게 된 후부터 집에서 영어를 언어로 느끼게 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 지난 4월부터니까 2달정도예요..
> 신기한 영어나라 스타트를 집에서 제가 해주고 있구요..
> (주 1회 1시간 정도),
> 스토리하우스에서 인트로 단계의 동화책을 읽어주고 있구요.
> 유치원에서는 주 3회 20분씩 영어수업(영어선생님, 30명의 대집단활동)이 있구요. 한국인선생님이지만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시고, 아이들이 잘 못알아들을때는 우리말로 말씀해주시구요..
> 신기한 영어나라의 지도는 최미경님의 글도 도움받고 여러 정보도 받아서, 지도안을 작성해가면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아이도 재미있어 하는 편이구요..
> 그런데, 같은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의 엄마가 "잉글리쉬 프랜드"라는
> 영어학원에 보내자고 해서요. 7명정원이구요, 외국인선생님이구요, 주 2회 1시간씩 수업이 있구요..
> 듣기가 걱정이 되어서 고민이 되어요..
> 듣기만 아니면, 안 보내도 되거든요..
> 아직 초기단계라서 엄마가 해주는 것이 좋은 것도 같아서요..
> 영어학원에 대한 장점과 단점을 알려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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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부럽따~태지오빠가 찾는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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