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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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동안 집에서 영어비디오, 책, 시디롬, 리틀팍스로 편하게 공부했습니다.
매일 일정 시간 이상했지만 아이도 힘들어 하지않고 자연스럽게 공부했죠.
3학년이 되자 집에서만 공부한다는게 제 스스로 불안하여 학원에 등록했습니다.
회화위주 수업을 한다는 학원으로... (레벨 테스트에서 제가 예상했던 점수보다 높게 나왔는지
반배정이 아이 수준보다 높은 반으로 간 것 같아요. - 제생각)
그런데 매일 단어, 문장 받아쓰기입니다.
쓰기위주로 영어 공부를 안해왔기 때문에 5~10개 치면 1~2개 겨우 맞아요.
처음에는 새 시스템으로 공부하니 힘들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보름정도 지나니 저도 열이 받네요.
(다른 친구들은 거의 다 맞는다고 하니 비교되어 짜증 증가!)
숙제도 많아서 앉아서 꼬박 1시간 30분 이상해야 됩니다. 단어, 문장까지 외워야하니 영어만 매일 두시간이상 해야되서 학교숙제는 겨우하기 바쁩니다. 그러니 영어책 읽기는 할 시간이 없어요. (물론 우리책 읽기도요...)
학원 선생님과 상담하면 잘 한다고만하고...
아이도 받아쓰기외에는 할만하다고 합니다.
학원을 계속보내야 할까요? 이제 보름밖에 안됐지만 영어는 마라톤인데 초반에 둘다 진을 빼는 건 아니가 해서 걱정이예요. 영어받아쓰기 너무 스트레스예요.
푸르른사랑 
초등생 단어암기 꼭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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