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저도 은물을 할려다가....

저도 은물을 할려다가....
글쓴이 마리아무터 등록일 2002-04-20 02:22 조회수 4,030 댓글 0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2192

저도 은물을 할려다가....

글쓴이 마리아무터

등록일 2002-04-20 02:22

http://www.suksuk.co.kr/momboard/BEC_001/2192

글 잘 읽어보았어요.
정말 공감이 가는 글입니다.
여기 같이 있는 엄마한테 멜로 보내고 이 글을 쓰는 겁니다.

저도 작년에 5월 경에 은물을 할 뻔 했거든요.
할 뻔 했다는 건 다른 게 아니라 은물의 좋은 점을 마구 설명듣고
가격이 너무 비싸고 정말 그렇게 좋겠나 의심반 흔들리다가 확
해버리자 결심을 할려는데 남편하고 독일에 나오게 되었어요.
그래서 못한거죠.
저도 한국에 있었으면 아마 캔디맘처럼 제 호기심에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다가 시작 했을 꺼예요.

그런데 일단 여기 독일에는
킨더 가르텐(Kinder Garten)이라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특별한 학습없이 그리고 블럭 쌓고 샘하고 카드놀이하고 매트에서 뒹굴고
놀이터에서 나가 놀고 그러더군요.
학습은 안해요.
유치원마다 방침이 조금씩 다르긴 하겠지만 역시 아이들은 놀아야한다.
그런 개념이 뚜렷한 나라 이라는 걸 확실히 느끼고 있어요.
아이들 한테는 좋은 나라죠.

하여튼 캔디맘이 다음에 어떤 글을 올리실지 벌써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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