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학과 수시 면접 3인의 후기를 올려봅니다.
우리 애가 쓴 것은 아니고 친구들이 쓴 것 입니다.
미친듯이 놀러다니냐구 후기 쓸 틈도 없는 듯 합니다.혹시 요즘 논술 다니는 중학생이 있다면
도움이 될까? 해서요.^^우왕 ㅠ.......너무 어렵네요.
우리애 말로는 중학교때 영재교육원 교육과 수학경시 준비했던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수학은 두 문제 모두 중학교 수학경시 때 공부했던 문제였답니다.중학교 때 공부한 덕을 보네요.
작년까지는 수학문제의 답만 요구했는데,이번에는 증명문제로 풀아과정을 자세히 설명해야 합니다.
칠판에 쓰는 다양한 풀이과정을 교수님들은 지켜보셨다지요.영어,수학 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계속 테클을 걸어 긴장하게 하시고,영어는 특히 핵심만 말하라고 ...ㅠ
전문성 면접이라 영어도 경영학에 관한 전문적인 영어를 공부해야 경영학적 마인드를 가지고
답변할 수 있다고 합니다.영어로 대답하지는 않지만 전문용어를 모두 영어로 말하기에 영어대화보다
더욱 어렵다는......요즘 고등학생 최상위층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이었습니다.그렇다고
이 학생들이 사교육으로 커 온 애들이냐? 그건 결코 아니였다는 것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타고난 수재...그 말이 문득 떠오르더군여,하지만 우리 애 처럼 노력형도 있습니다.또 한번 희망을 가져봅니다.
면접후 수재들의 대화는 영어를 이야기했지만 중국어로 들렸고,수학을 이야기했지만 외계인 언어로 들렸습니다.
서울대 SK관 로비에서 기다리는 부모들은 참으로 평범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고요.
서울대 동원관에서 점심을 먹고 강남신세계에서 켈빈클라인 가방을 사 주었습니다.
3년간 아니 어려서부터 하루도 마음껏 놀아보지 못한 우리 아들...
롯데월드를 시작으로 미친듯이 '놀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엄마에게 이젠 찬밥 신세가 되었습니다.........
역시 서울대, 서울대에서도 경영대는 정확하게도 수재들을 선발하더군요.
1단계전형에서 과거를 묻지 않았지만,학생들은 거의 중학교 시절 수학영재반 출신,KMO출신이었습니다.
문과임에도 불구하고...........
경영대는 수학,영어면접을 보지만,더 큰 괴수들의 모임인 의예과 면접은 수학만 보았습니다.
역시 수학!
서울대는 수학을 좋아하는 학교였다.물론 사과대를 비롯 다른 문과계열에서는 수학면접을 보지 않습니다. ^^
요즘 서울대 캠퍼스에는 잘 생기고 키도 큰 남학생에, 미인들도 많은지...예절도 바르고 친절하고,관악의 맑은
하늘과 더불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대기업에서 건물을 지어주고 기업이름을 붙인 건물들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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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서울대 가보니 경영대는 너무 앞쪽에 있어서 제대로 구경도 못했네요 ㅋㅋ
대기실은 생각보다 안 추웠고 화장실도 나름 깨끗해서 좋았던 거 같네요
뭐 저희도 대기실에 몇십명 있고 5명 먼저 면접실 앞으로가서 문제 받고 풀고 한명씩 대기실에서 오고..
그런 체제더군요 ㅋㅋ
사실 대기실에선 졸리기만 했는데 (그때 뭐 본다고 해서 잘 되는 건 아닌 거 같아요 ㅋㅋ 걍 쉬는게 제일 좋을듯)
막상 면접실앞에서 문제를 받고 풀려니 마구 떨리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1시간이나 있어서 넉넉했던 것 같습니다.ㅋ
들어가서 "안녕하십니까 A36번 입니다. " 하고 앉았는데
교수님과의 거리가 엄청 가깝더군요 -_-
그래도 인자하게 생기신 두분이 계셔서 마음은 편했어요 .. 한분은 거의 뭐 듣지도 않으실 정도로 피곤해 보이시지만 ㅋ
그럼 이제부터 문제 설명 하죠~!(답이 아닐 가능성 높으므로 ㅋㅋ 알아서 참고하시길ㅜ)
일단 크게 영어제시문 A,B,C 로 나눠서 A4한장 정도 됬고요
내용은 가격차별정책, yield management 나왔어요 뭐 수학도 증명 2문제 나왔는데
저는 수학먼저 답변 했어요 ㅋㅋ
1번은 극한 증명 문제(어디서 많이 본듯한 ㅋㅋ)랑 2번은 무슨 삼항분포(이항분포랑 비슷한듯) 유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1번은
an= n^p(p는 자연수일때)☜n의 p제곱을 말하는 거임 ㅋㅋ
lim ∑1/an 가 (p가 1일때)는 발산하고 (p가 2이상일 때)는 수렴하는 것을 증명해봐라
뭐 이런거였습니다.
음 일단 1일때는 ak= 1/k 가 되는 것이므로
1/1 + 1/2 +1/3 .....> 1/2 +(1/4 +1/4) +(1/8+1/8+1/8+1/8) .....
요렇게 햇더니 맞았대요
2이상일 때는 걍 2일 때만 보이면 된다고 하고
비슷하게 했습니다 ㅋ
2번 문제는
독립사건 A,B,C의 확률이 각각 p,q,r (r=1-p-q)이고
사건을n번 시행할때 A가 나오는 횟수를 X라 하면
X=k일때 확률을 구하라, 또 삼항분포 X의 평균과 분산을 유도하라
이런거였습니다.
저는 그냥 p랑 1-p라고 생각하고
이항분포로 풀어버렸는데
1번은 잘 풀었다고 하셨는데 2번 답을 칠판에 쓰니 교수님 표정이 안습 -_-
그러시더니 그건 이항분포니 삼항분포의 식을 적어보게
라고해서 그 유도과정을 적었습니다. (쫌 복잡해서 생략)
그러니까 시간이 얼마 업더군요
맞았는지 틀렸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그리고 영어로 넘어가보면
제시문A에서는 개념과 간단한 설명
B는 Hertz사인가? 뭐 그 자동차 렌트해주는 기업의 사례로
그 기업이 원래는 걍 일괄적인 가격하다가 한쪽 수요는 모지라고 한쪽은 넘쳐나고 그래서
yield management를 썻대요 그게 뭐 이윤극대화가 됬다는 어찌구저찌구
C는 비행기 요금 가격표가 나오면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이 나보다 훨씬 적은 가격으로
똑같은 좌석을 살수 있는 경우들(여기서 짜증난다는 표현을 썼어요)이 제시됬어요
그래서 문제1번
yield management를 적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무엇인가?(물론 문제도 다 영어,,, 우리말을 싫어하나봐요
교수님들은-_-)
문제 2번
yield management의 risk는?
문제3번
다국적 기업인 marriot hotel의 경우, yield management 를 사용하는 것이 appropriate 한가? 그 reason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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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전전날 홍안님께서 올리셨던 글을 뒤늦게 보고... '누워서 읽는 경영학원론'을 면접 전날 도서관에서 빌려서 좀 읽다가 아침에 전철타고 가면서 마저 읽었습니다.
금정까지 읽으면서 가고, 갈아타서 사당까지 가는데...
학원다닐 때도 맨날 사당까지 가면서 졸더니(의자가 진짜 따끈따끈하더군요) 시험날조차도 전 졸았떤 겁니다!!!
쿨쿨 졸다가 갑지가 옆자리에 사람이 앉아서 살짝 깨고, 잠시 눈을 돌려 위에 달린 LCD모니터를 보았더니 사당!!!
문닫히기 전에 아슬아슬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서 2호선 탈려고 걷고... 조금 뛰었더니 바로 오는 2호선을 바로 타서 서울대 입구역에 도착하니 7시 5분??
평균 1시간 30분쯤 잡고 오는 거린데 생각보다 무지 일찍 도착했습니다
버스타고 정문까지..(경영대가 정문에서 가까워서 좋아요~ 버스 탈게 많잖아요)가서
대기실로 가니 4명쯤 있더라구요...
시간은 7시 30분. 어머니와 잠시 통화하고 핸드폰 끄고 특작을 풀기 시작했습니다(씨사이트는 수학 정말 부실했습니다ㅡㅡ;;;)
작년과 같이 확률이 나올 거라는 예상에 열심히 순열, 조합을 풀었는데... 뭐 예상은 언제나 빗나가기 마련이죠
그리고 8시 10분이 되었고 몇 분이 들어오셔서 수험표를 검사를 하더래요
저는 오전2조였기 때문에 빨리 봐 봤자 10시쯤 볼 거라 생각헀습니다
근데 이게 웬일??? 갑자기 저를 3번째로 부르는 겁니다~(초록색 면접번호 종이도 받지 않았는데!!!)
급 놀라서 나갔더니 가방 싸오라고 하더군요 이제 다시는 여기 못 돌아온다면서...ㅋㅋ
그렇게 나가면서 면접번호 종이를 받고 4층인가 5층인가에 가서, 복도에 5개있던 책상 중 3번째 자리에 앉았습니다
8시 50분에 문제를 주고 9시 50분까지 풀라고 하더군요
영어제시문은 혁신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제시문 (가)에서 혁신의 두 가지 유형에 대해 나왔고
(나)는 벤치마킹에 대해서
(다)는 혁신과정에서 팀워크의 중요성과 관련된 지문이 나왔더라구요
특별히 어려운 단어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학원에서 접했던 영어 제시문보다 좀 쉬운 난이도여서 읽는 건 무리가 없었습니다
1번은 나, 다의 요지를 말하고 제시문 가와의 관계 말하기
2번은 가에 나온 혁신의 두 가지 유형의 사례 말하기
3번은 미국 자동차 기업이 도요타를 벤치마킹하는데도 뒤지고 있다. 그 원인을 추론하라.
4번은 제시문 다의 논지에 동의하는지 밝히고 그 이유를 밝히라
였습니다
수학은
1번은 직선 l: y=mx+n에 대한 대칭이동을 f라고 할 때 점 (a,b)를 f대칭이동한 점을 구하는 방법을 구하라.
2번은 x,y 좌표가 둘 다 유리수인 점을 유리점이라고 할 때 x^+y^=3 위에는 유리점이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하라.
이런 문제였습니다
영어 먼저 풀다가 수학 좀 풀어놓고,, 다시 영어 풀고 뭐 이런식으로 한 뒤 들어갔습니다
교수는 2명.
안녕하세요 하고 들어갔더니
안경쓴 우교수가 앉아 이러더군요
밖에서 조교 언니가 들어가서 수험번호(?)하고 면접번호 이야기하고 면접번호 종이 넣으라고 해서 수험번호 말하고 앉으라고 했더니 우교수가 계쏙 앉으라고만 하고 면접번호 종이는 자기가 뺏어서 상자에 넣고... ㅋㅋ
결국 수험번호는 이야기를 못했습니다
좌교수는 정말 인자하시고 착해보이셨고... 우교수는 딱보기에도 깐깐하더군요..(중간에 막 과자 까먹고...)
우교수: 수학먼저 할래 영어 먼저 할래?
나 : 수학먼저 하겠습니다(절대 수학에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빨리 끝내버리고 영어를 여유있게 하기 위해..)
좌교수 : 종이에 적은 거를 보여주면서 설명하게
????
전혀 예상치 못했던 종이보고 설명하기!!!
전 원래 문제 엄청 더럽게 풉니다. 솔직히 종이에는 그냥 좌표축과 직선하나가 그려져 있었죠... 잘 보이지도 않는 조그만 그림을 보면서, 대칭이동한 좌표를 (c,d)라고 했을 때 두 점의 중점이 직선 L위에 있다는 조건하나하고 두 점의 기울기가
-1/m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교수님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포커페이스셨습니다...ㅡㅡ;;;
2번은 솔직히 처음에 문제 보고는 '아 이건 내 능력밖이다. 그냥 들어가서 모른다고 해야겠다'하고 생각하다가, 그래도 뭔가 주절거리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정석 책에서 많이 하는 증명 방식대로
유리점이 있다고 가정한 후, x=a/b, y=c/d로(a,b - c,-d는 서로소인 자연수) 놓고 대입을 헀습니다
그 뒤 뭐 식을 쪼금 정리한 뒤 이를 만족하는 자연수가 없다...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더니(제가 생각해도 허접한 증명이었죠) 우교수가 종이를 가져오라고 하더군요..
두둥! 2번은 정말 낙서투성이었는데... 에효 암튼 중얼거리더니 영어 하라고 하더군요
1번은 요지 대강 버벅거리며 이야기하고 - 종이에 몇단어 안 적었는데(제가 원래 필기를 잘 안합니다. 연습지를 2장을 줬는데 한글자도 안썼습니다...-좋은 습관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깔끔하게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말도 깔끔하게 나오는 것 같아요) 가와의 관계는, 가가 혁신의 두 가지 유형을 말하는 것이라면, 나와 다는 혁신을 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말하는 것이라고 말했구요
2번은
일단 혁신의 첫번째 유형은 정말 new concept를 생각해내는 유형이어서, 핸드폰산업에서 음성통화인 2G에서 영상통화인
3G로 넘어간 거 얘기했고
두 번째 유형은(이게 지금도 아리까리한데...)처음에는 첫번째 유형이 급격한 혁신을 이야기하는 거라면, 2번은 꾸준한 기술발전을 통한 혁신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삼성에서 반도체 용량이 점차 늘어나는 사례를 생각해 뒀었는데, 나중에 다시 읽으니 왠지 벤치마킹과 비슷한 유형 같더라구요. 원래 회사들은 자신들의 성공사례들을 알리기 좋아하니, 그걸 찾아내서, 개조/적용(adapt)시키고 뭐 이런... 적당한 사례가 생각이 정말 안났습니다
결국 찜찜했지만 니어워터하고 2%부족할 때 이야기를 했어요. 니어워터가 미과즙음료시장을 처음으로 개척했지만(그때는 미과즙음료라는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이상하게 설명한듯...) 2%부족할 때가 그 개념을 받아들여 오히려 마케팅을 잘 펼쳐 오히려 더 성공했다는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고요
3번은 원래 '차선효과'이야기를 하려고 했습니다. 학원 모의면접 때 나온 개념인데, 최적의 상황을 위해 n개의 조건이 필요할 때 그 중 K+1개(k
사실 이 얘기를 4번 답하면서 하려고 했거든요. 미국은 개인주의 문화고 일본은 공동체 문화여서,,, 미국회사들이 도요타의 이런 공동체 문화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따라기 못하고 있다...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3번에서 이미 해버렸으니...
그래도 4번에서 할 이야기가 없으니, 일단 (다)에 동의한다고 하고 3번과 비슷한 이야기를 반복한 뒤.. 팀워크 방식으로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암묵지가 형식지로 전환되지 못해서(암묵지, 형식지 개념은 누워서 읽는 경영학원론에서 본 거 대충 끼워맞췄습니다)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 뭐 이런 식으로 이야기 했습니다
우교수가 제시문과 관련해서 추가하고 싶은 이야기 있냐고 해서, 3번에서 원래 다른 이론 얘기 할라고 그랬었다고 했더니(이 말을 하지 말았어야 하는데!!!)우교수가 알고 있는 지식을 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제시문을 얼마나 잘 풀어내느냐(잘 기억이 안나네요 이부분. 암튼 지식이 절대 중요하지 않다는 것!!!)가 중요하다고 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습니다
일단 잘봤는지 못봤는지를 모르겠어요
교수님들이 정말 포커페이스셨고 아무런 반응이 없으시더라구요
돌발질문(ex)왜 경영학과에 왔는지... 같은 거 하나도 안 물어봐서 의외였구요
학원은 씨사이트 다녔었는데, 선배들이 많이 이야기하셨듯, 큰 도움은 안되었듯 합니다
일단 씨사이트 수학 진짜 안해줍니다. 경영수학한답시고 자원배분문제나 , 미분 살짝 건드리기도 했는데... 선생님은 재밌었는데 도움은 안됬죠. 그치만 이번처럼 증명문제 나올 줄은 누구도 몰랐을걸요
시사이슈 관련 수업 진짜 많았는데(금융위기, 동북공정 등등 - 지균생들 통합해서 같이 들었거든요) 하나도 안 물어서 허탈... 그래도 모의면접이나 경영전공수업은 괜찮았어요. 특히 모의면접 하면서 눈 안 보고 이야기하는 거 많이 지적받아서, 실전에서는 눈은 많이 마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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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소집날 가니 8시 10분까지 오전 면접조 입실이 완료라고 하더군요.(저는 오전 1조였습니다)
면접날 5시 30분에 일어나서,,(예비소집일이랑 면접일은 서울대 사람 정말 많아서 서둘러야되요)
6시에 아침먹고 7시에 경영대에 도착했습니다.
7시 30분정도까지 로비에 있다가
면접대기실로 들어가서 책이나, 자소서 같은 거 보면서 '잘할수 있다'는 자기암시를 계속 했어요.
면접유형은 경영학(영어제시문)과 수학 문제가 나오는데 1시간동안의 준비시간을 주고,
들어가서 1인당 10분정도 면접을 보는데요,
교수님들이 한 4~5팀정도로 나눠서 면접을 보시는 것 같아요.(1팀당 두 분정도)
어쨌든 저는 기다리다가 9시 50분 쯤에 면접준비실(면접실밖에 책상놔둔곳-교수님이랑 면접하는 방 옆의 복도에 책상 6~7개 정도 놓고 그곳에서 문제풀다가 면접시간되면 들어갑니다.)로 이동해서 10시 5분정도에 문제를 받았습니다.
경영학관련 영어 제시문 3개에 문제 4개, 수학 문제 2개 였는데,
영어제시문은 가 : 혁신의 두가지 형태(완전새로운것`독창적인것 , 기존의 것을 이용`개선한것)
나 : 벤치마킹의 유용성과 그 적용에 있어 문제점
다 : 사회적성격을 띠는 혁신 이었고,
문제는 1. 나 와 다 의 논지를 요약하고 가 와의 관련성을 말하시오
2. 가 의 혁신의 두가지 형태에대한 사례를 드시오
3. 도요타를 벤치마킹한 미국자동차회사들이 왜 실패했는지 추론해보시오
4. 다 의 논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말해보시오
수학 문제는 1. 한 점을 직선에 대칭시킨 점을 찾는 방법을 설명하시오
2. x^2+y^2=3위의 점의 x,y 좌표가 둘다 유리수가 아님을 증명하시오 였어요.
(제가 푼 것을 설명드리는 겁니다. ㅋ 정확도는 보장 못해요 ㅎ)
저는 영어 1. 문제는 논지 위의것대로 하고, 가 와의 관련성으로는 가 에서 말하는 혁신의 두번째 형태와 나, 다 가 관련있다
2. 완전새로운것-컴퓨터, 로봇 기존의것개선-시계+날짜표시기능, 연필+ 끝부분지우개
3. 생산라인이나 생산시간 등 눈에보이는 표면적인 요소들만 답습하려고 하고, 도요타의 핵심인
사원들의 열정이나 혁신적인 사고는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대답(지문에 벤치마킹의 적용에있어서 많은
기업들이 logic behind ~ 는 거의 고려안한다는 내용이 있었어요.)
4. ---> 좀 잘못 대답한 듯..(교수님이 '정보결합'은 다 에 안나온것 같은데;;;하셨음)
혁신의 사회성을 사회적으로 협동하고 서로 정보를 공유해서 효용을 극대화하는걸로 생각해서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이 갖는 정보량은 한정되고, 사회적으로 정보가 유통되고 그것이 서로 공유되어 결합될때
더 많은 정보의 창출에 기여하고 효용을 극대화하는데 이러한 것이 바로 혁신이다. 머 이런식으로 대답했
어요;;;;;;;
수학 1. 1)중점을 이용, 2)서로 직교하는 기울기의 곱은 -1이용
2. 이상하게 대답함 -ㅁ-;;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치구 나왔구요,,ㅋㅋㅋㅋㅋㅋㅋ
이 글 보시는 09님들 빨리좀 올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궁금한 1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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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을 위한 TIP (-_-;)
1. 경영학 영어지문 대비 : 기본적인 영어능력을 갖출 것. 영어제시문이 해석이 안되거나 막 어휘수준이 높거나 한 건 아닌것 같아요. 저는 그냥 텝스한걸로 하긴 했는데, 그래도 걱정되시는 후배분들은 유쾌한 경영학(김광희 저)같은 기초적인 경영학 책을 보시면서 경영학 용어 중에 영어로 된걸 보시는게 도움이 될 것 같네요..(잡설-면접전날 읽었던 1 책에서 도요타 문제 나왔어요)
2. 수학 : 따로 할 것은 없다???;;;;;-1-(다 풀지 못한 사람으로 하기 힘든말이네요,,)
하지만 제가 봤을 때 따로 면접대비를 위해 준비하는 건 별로 도움이 안될 것 같아요.
차라리 수능 끝나고도 수능 감 이어서 계속 꾸준하게 하루에 2시간 정도라도 수학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3. 면접대기실에서 기다리실 때 화장실 꼭 가세요. 갈까 말까 고민하시지 말고 그냥 갔다오세요, 어차피 거기서
책 하나 더본다고 해서 달라지지 않습니다. 저도 계속 화장실 들락날락해서 ㅋ 눈치보이긴 하지만,,시험도중에
급한것보단 낫잖아요??;;
4. 면접실이 09년도에는 교수님과 굉장히 가까운 위치였어요. 그래서 준비해간 인사같은거 제대로 못하고 그냥
앉아서 바로 문제 풀었는데,,, 여러분들은 들어가기 직전에 간단한 인사라도 하시고 들어가도록ㅋ
5. 예비소집일이나 면접일은 서두르세요. 괜히 시간 맞춰서 가려다가 마음 급해지고, 자칫 잘못하다간 늦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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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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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서울대 수시 경영학과 구술면접문제(스크롤 압박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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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의 도움을 받은 아이들이 꼭 수학의 수준이 높이 올라가는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길고 긴 여정을 조금 빨리 시작하는 것일 뿐이라고 생각되어요.
아이의 수학적 능력은 중학교 2,3학년은 되어야 눈에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타고난 수학적 재능으로 뛰어난 애들이 있고,승부근성으로 실력을 발휘하는 애들이 있죠.
수학적 재능이 남달라 보이는 아이라면 교육청 영재원 말고,대학부설 영재반의 수학반에서
공부를 하기를 권합니다.그러나 영재원 수업이 생각보다 시간소모가 많아서 기회비용을
치루어야 합니다.영재원을 선택하면서 다른 많은 것을 포기하고 수학을 선택하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어려서는 영재원보다는 수영(운동),악기,영어,여행등...다양한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아이가 간절히 원한다면 초6이나 중1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적기라고 개인적인 생각을 합니다.
어려서는 악기교육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모든 공부의 기본이 되어요,물론 운동을 해서
체력도 길러야 하고요.저는 악기 날마다 6년이상,운동은 날마다 3년 이상시켰습니다.요즘 애들은
너무 공부만 하는 것 같아서 너무 안타까원요.그래도 마음껏 놀지 못한 어린시절로 기억되는데..
우리 아이는 중2부터 했는데,제가 영재원 시험치룰 때 상당히 반대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른 많은 것을 잃을 것이라는 우려를 했어요.그러나 아이가 간곡히 원해서(친구따라 강남 간 케이스ㅎ..)
1년간 공부했는데,날마다 하루 3시간 일주일의 빡센 영재원을 다녔거든요...
지금 생각해 보니 아이가 간절히 원해 선택했기에 그 과정을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만약 부모의 욕심으로 하게 되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게된다는 것을 많이 보아왔거든요.
둘째 아이는 본인이 간절히 원하지 않아 중2영재원 과정을 시험보지 않을 예정입니다.
만약 마음이 바뀌어 중3과정을 원한다면 시키겠지만요.저는 무슨 공부든 자신이 간절히
원하지 않으면 시키지 않습니다.ㅠ...
토플도 본인이 원해서 꼭 하겠다고 청할 때,그때 해야 효율적으로 성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초등학교 시절의 영재원교육은 별로 권하고 싶지 않고,중학생 정도가 되어
수학,과학(중등영재는 과학도 화학.물리.지구과학.생물)에 뛰어난 소질을 보일 때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고 충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