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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님~~~

글쓴이 놀자

등록일 2008-11-30 19:23

조회수 3,25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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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간만에 쑥에 들왔다가 할아버지님 글이 중게에 있기에 반갑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또또 지우신다는... 이궁...

친정 아버지 같은 할아버지님을 폭파 현행범이 되시게 그냥 놔둘 수 없어서 제가 이리 방어막을 칩니다 ㅋㅋㅋㅋ

 

울 꼬마가 직면했던 문제이기도 합니다.

엄마표 영어랍시고 3년 지나 4년 쯤 되어 돌이켜 보니 껍질만 요란하고 정작 알맹이는 부실하더군요.

역시나 저 스스로 영어가 편한 실력이 못되니 어쩔 수 없는 벽에 다다르더라구요.

아이가 일곱살 되던 해 부터 저도 할아버지님 같은 생각을 조금씩 갖기 시작했다가 지금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독서와 듣기로 뻗어 가다가 떠드는 말이 필요할 경우엔 방학 동안의 연수 정도 보낼 생각입니다.

우리집 살림살이에 따르면

해외에 사는 여러 친인척들께 염치 불구, 안면 몰수, 빈대 정신에 입각한 진행이 되겠지만

자식을 위해서 그 정도 뻔뻔스러움은 할 수 있다는 비장한 각오입니다 ㅠ.ㅠ

 

현재 아이의 독서 상태는 우리말과 영어의 레벨 차가 극심합니다.

한글 독서는 렉사일 900 정도의 수준인 반면 영어 독서는 300 정도... ㅠ.ㅠ

즉 한글 독서는 해리 포터 수준인데 영어 독서는 네잍 더 그레잍 정도 됩니다.

만약 영어 독서도 스스로 읽기가 아닌 들으면서 눈으로 글자를 따라 가는 이름하여 집중듣기란 걸 한다면

렉사일 600 정도, because of winn-dixie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요즘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의도적인 단어 학습을 해야할까? 말까?입니다.

지금 까지는 따로 단어란 걸 익히는 과정이 없었습니다.

그냥 책 속에서, 영화에서 보고 듣다가 저절로 알게 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집중듣기 레벨이 600 정도인 것에 비해 실제 글 읽기 레벨은 300 밖에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듣거나 영화를 보며 받아들이는 어휘 수준에 비해 읽어 낼 수 있는 어휘가 너무 낮습니다.

 

절대적 학습 부족이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지금껏 그렇게 해보지 않았고

저 스스로 그렇게 할 자신도 없어서 은근슬쩍 사교육으로 넘기려고 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시절이 하 수상해지면서 이눔의 갱제가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험악해지고 있는 바람에

그만한 사교육비를 지출한다는게 너무 큰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겨울 방학에 제가 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할아버지님 따라하기입니다.

즉 학습 같은 학습, 꾸준하게 집중해서 진행되는 제대로 된 학습 습관 들이기를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단어 외우기도 하려고 합니다.

듣고 보고 알게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써보고 익혀서 어느 글에서 다시 나와도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려구요.

 

할아버지님 핑계 대고 제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되었네요 ㅋㅋㅋ

꼭 필요한 글입니다.

폭파시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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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2008-12-03 16:35 

수학과 관련한 좋은 글 주시는 엄마가 맞습니까?...특히 단기간 성적 향상을 꾀하는 글 재밋게 읽었습니다...그러나 선수도 역시 자기 자식을 가르치는 것은 힘든 모양입니다.

 

아이들 능력 무섭습니다...정말 놀랍습니다...그것도 어릴수록 더욱 그러하단 생각입니다.

 

"암기"란 자체를 어렵게 생각하는 것이 장애가 됩니다...한번 내가 오래전에 올렸던 "let's go진행과정 ?"이와 유사한 제목의 글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아이 영어 첫 과정을 상세히 나타낸 글입니다...그 글에 표시된 절차대로 한번 조금만이라도 시도해 보신 후 판단해 보십시오...의외로 어렵지 않게 암기합니다. 또 그 방법이 습관화되면 속도도 빨라 집니다. 결과적으로 오히려 암기하며 진행하는 것이 진도가 더 빠름을 느끼게 됩니다.

 

점차 느끼는 사항입니다...아이들의 암기능력은 그 동안의 공부습관이 좌우합니다...우리아이 지금의 암기력 대단합니다. 어릴 적부터의 습관이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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