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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처음 부터...절박모드ㅡㅜ

글쓴이 길을 묻다

등록일 2006-04-07 02:17

조회수 2,49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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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쑥 눈팅하며 밤을 지샌지 일주일째...
결단을 내리려 힘을 얻고자 합니다.
현재 초등 2 여자아이
6세부터 그룹과외-tiny talk,let's go 스타터, 1 - 10개월
영어학원 주 3회,1시간 씩-10개월
이후 튼튼 영어 13개월째
기질도 느리고 언어쪽 재능이 없어서
튼튼도 느린 편이엇습니다.
아직도 제대로 된 5자 이상의 단어는 잘 읽지 못하는데다
튼튼책에 나온 똑 같은 단어를 다른책에서는 읽지 못합니다.
오늘 영어학원에 테스트를 보았는데 겨우 3~4자 정도의
단어만(그것도 자신있는것만-)대답하더군요.
:특히 발음은 좋은 편이고 리스닝은 괜찮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다시 EFL파닉스 3권부터 기초를 잡자 하는데
막막하더군요.
고민한 끝에 일단 튼튼영어를 중단하고 학원 EFL 3 과정을
주 2회 2시간씩 배우게 하고  sight word reader 와 ORT 3이나 4단계부터
제가 옆에서 도와주면서 그동안 쌓였던 튼튼교재를 다시 한번
복습해 줄까 하는데요. 초 2인데 이래도 되는건지 답답합니다.
더 나은 새로운 방법이 잇다면 추천 바랍니다.
무플은 싫어요. 절박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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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묻다 2006-04-07 19:07 
감사해요~
튼튼샘은 파니스에 너무 비중을 두면 애가 듣기를 소홀히 한다고 걱정하시네요.
튼튼을 1달 1세트 정도로 정하고 영어학원 efl파닉스 주당 2시간씩 2번하고
집에서 읽기와 단어쓰기를 보간해야 겠어요.
일단 해볼려궁요..안되면 다시 그때 그때 물어 갈까 합니다..
바쁘신데 답변 감솨~~~ 
세아들맘 2006-04-07 15:30 
전 이제 체게를 잡으면서 부족한 말하기를 좀 늘리려고 사이트워드 리더스 2주후 끝나면 레츠고1단계부터 (6단계까지 1년 잡고 있어요)할 생각이고 방학땐 콜스터디 해 볼겁니다. 1년후엔 매직트리하우스 합 들이밀어 보려구요^^
세아들맘 2006-04-07 15:27 
전 아이와 진도를 정합니다.초 1이되니 시간이 부족하기도 하지만 가랑비에 옷젖겟지 하는 심정으로 흥미를 떨구지만 말자 하는 맘으로 하고 있지요. 영어동화책 1권 테잎듣고 따라말하고 노래부르기(노부영, 4일마다 새로ㅇ운책, 아침마다 집중듣기로 1회)   사이트워드리더스25 로 1주일에 3회(옆집친구불러서 1회당1권, 듣고 읽고  두문장정도 받아쓰기.. 30분소요) 그외 짬짬이 리틀팍스나 비디오 봅니다.
무엇보다 교재선정후 아이와 분량을 정하는것이 중여하고 꾸준히가 중요한것 같애요. 전 파닉스 리더래빗하고 가은아빠님이 올려주신 파닉스자료 프린트 코팅해서 하나씩  붙여놓고 비트윈더 라이언 보여준게 다인데 체계는 없을지 몰라도 문장받아쓰기 아주 좋아라하며 어느정도 읽습니다. 읽기는 그정도만 되면 집중듣기할때 그림을 충분히 본다음엔 글자에 눈이 가면서 절로 탄력이 붙는것 같더라구요. 
준현맘 2006-04-07 07:27 
ㄷㅏ시 반복해 주시는 것도 좋은데 아이가 좀 천천히 가는 유형인듯 합니다. 이런 경우는 아이가 지금 되는 상태를 정확하게 짚으신 후 진행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때때로 학원이나 진행에 맞추어 가다보면 아이가 이단계가 아닌데 계속 가야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지금 초2라고 해도 제대로 현재 상태를 알고 수업을 진행해 가신다면 방법은 있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초등부 아이들중에도 같은 클라스 아이들중에서도 천천히 가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이런 경우 아이가 어느수준인지 먼저 파악하고 그 시점부터 다시 시작해 주면 아이도 자신감 갖고 잘 따라옵니다. 지금 위에 하시는 내용을 보면 학습량도 만만치 않으신 것 같네요. 아이가 주력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제가 이전에 가르친 아이중에는 다른 곳에서 4년을 배웠는데도 영어가 초등1학년 수준이었던 아이도 있었습니다. 아이가 영어를 오래 잘 못 배우는 경우 성격또한 긍정적이지 않은 방향으로 자리잡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다시 시작하신다면 하나씩 탄탄히 하시기 바래요.
 
책 읽는 것 규칙적으로 하고 연계된 문장을 계속 연습할수 있도록 해주시구요. 아이들 똑같은것은 죽어라고 싫어하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쓰기도 하루에 조금씩 늘려가면서 연마시키시구요. 단어를 읽고 발음하는 게임도 해보시구요...
 
제가 초등부 수업하는 자료가 쑥쑥 모임터 동그라미에 있으니 자료 필요하신거 있으면 글 올리시구요.
지금 답답한 그 마음 저도 좀 알듯 합니다. 예전 제가 가르쳤던 아이들 엄마님들도
참 많이들 힘들어 하셨거든요..
 
엄마님 힘내시구요..
시온의딸 2006-04-07 06:58 
아, 그리고 사이드 단어는 제가 그냥 카드 만들어서 조금씩 조금씩 해줬어요. 교재 없이 해서 체계는 좀 없지만 그래도 잘 따라줬고 따라주고 있어서 만족합니다. 힘내세요.
시온의딸 2006-04-07 06:55 
조언을 해드릴 입장은 아닙니다.  다만 제 딸(초등1)의 경우 학원이나 방문선생님을 한적 없으나 지금 쉬운 책은 읽습니다. 동화책에 나오는 처음 보는 단어 빼고는 다 읽는 것 같습니다(워낙 쉬운 단어가 나오긴 하죠. 런투리드도 1단계이니까요). 저는 영어 그림동화를 1주일에 2권 정도 합니다. 테잎듣기, 듣고나서 읽기, 처음 나오는 단어 카드 만들어서 떼어내기 게임하기. 제가 볼때 단어 인지에 신경을 좀 더 써주시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테잎을 틀어 놓고 눈으로 책을 읽게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발음 모르는 단어 그렇게 읽을 수 있게 해주고 있거든요. 그리고 파닉스도 조금씩 하는데 받아쓰기를 매일 하고 있습니다. 긴 단어 아니구요 알파벳 3개로 이루어진 단모음 하고 있습니다. 점차 어려운 것으로 진행할까 합니다. 그냥 저의 경험을 적어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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