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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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게시판에 올린 글과 같은데요, 하니비님 조언을 듣고싶어 이곳에도 올립니다.
양다리라고 혹 기분상해하시지마시고요 ^^;;
제일 밑부분 이번겨울방학계획 중 특히 말리고싶으신 부분 꼭 집어서 얘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불어 대안까지 알려주심 더욱 고맙겠습니다...)
저희아이는 지금 5학년 남자 (예비6학년)아이이고 저학년때는..
2학년-3학년1학기 : 영어학원만(SLP-예,복습없이;;) 다녔고요.
3학년여름-4학년 말 : 윤선생했습니다(자기학년). 중간에 사정이 있어 6개월 쉬었고요.
큰아이 2학년 때 둘째 출산으로 제가 영어를 봐 준 적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올1월 4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저랑 조금씩 다음과 같이 해왔습니다.
웰컴투초등영문법 : 아이가 먼저 읽어 본 후 제가 설명. 문제 풀고,
(1월-8월) 책젤뒷부분 관련 문장들 소리내어 5번씩읽고 1번해석. 모르는 단어들외우기.
모든문제들 3번씩소리내서읽기.
방학 땐 주4일 정도, 학기 중엔 주말에만 하루에 2페이지씩 했음.
** 아이가 문법에 다행히 흥미를 보입니다 ^^ **
주니어리더스뱅크 : 아이가 먼저 읽고, 문제 풀고. 제가 해석,설명 해주고 채점&오답정정.
(9월-현재) 지문 소리내어 3번씩읽고 1번 해석. 책 뒤 한글해석 한 문장씩 제가 불러주면
아이가 영어로 말하기. 모르는 단어들 외우기(보통 10개정도) A권 3/4진행.
주말에만 하루 2-3페이지씩 했음.
** 지문에 유머가 있어, 가끔 아이와 저 사이의 험악한 분위기를
풀어줍니다..**
집중듣기&연따 : 처음 한권을 3일씩 2번 집듣+1번연따(20분에서) 차츰 양을 늘려
(1월-현재) 지금은 한권을 5일씩 2번 듣기만+1번 읽기만+1번 연따 + 2번 집듣(1시간)
하고있고 책은 Oxford Ladybird level 1-2 (Three Little Pigs ~ Red Riding
Hood) 부터 시작 Arthur’s Adventure 하고 있음.
** 솔직히 이 방법 효과 있을까?? 하면서도 쑥쑥의 여러분들만 믿고 시작했는데 아이가 책을 안보고 듣기만하며 책 내용을 줄줄 따라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여러분 정말 감사합니다 꾸벅 **
겨울방학영어계획
1. 집중듣기&연따 :Arthur 마무리하면, Magic Tree House (1시간)-매일
챕터1는 집듣, 챕터2는 연따, 챕터3는 읽기만 이런 식으로 할까 하는데 지금 저희
아이수준에서 적당한 책과 방법일까요? 단어 찾고 외우기 안해도 될까요…
2. 주니어리더스뱅크 :하루2-3페이지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진행(40분)-주3일-수학학원가는날
3. Hello Grammar입문 : 웰컴투~와 같은 방법으로 한마당씩진행(1시간)-주3일-수학안가는날 웰컴투에 없는 현재완료,수동태,관계대명사를 할 수 있고 기초영문법 다지기를 하기에 좋은 책 같습니다. 문제풀기보충-Essential Grammar in use에서 해당부분 찾아 문제풀고 단어외우기.
4. 영어책들 읽기 : 1시간-도서관과 집에 있는 그림동화책들, 메이지부터 로버트 먼치 씨리즈까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 수준 많이 낮지만(리딩레벨2.0정도..) 다행히 저와의 관계는
좋은 편이고 성실합니다. 계획 살펴보시고 말리고 싶으신 부분, 추가했음 하시는 부분,
방법 수정등 어떤 말씀이라도 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나근맘 
하니비님 도와주세요.(초게글과 같아요)
최신
이전
안타깝네요. 많은 비용과 시행착오를 하시는 듯 해서요.
1. 문법은 영어학습에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2. 영어전문가의 조언은 결국 최우선순위는 "어휘"라는 것입니다.
3. 다음 순위는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며 하는 "독해"죠
독해속에 문법이 있으며 그 문법은 독해를 통해 자연스럽게 터득되는 것이지요.
만약 목표가 좋은 대학이라면 순서는 더더욱 1.어휘 2.독해죠.
어휘의 해결 방법은 반복학습외에는 추천할 해결책이 없습니다.
고학년(고등학교)이 되면 어휘의 필요성이 간절히 느끼게 될 것입니다.
예를들어 어휘, 즉 단어를 수능수준에 맞추어 7,000개를 암기했는데,
이상하게 수능시험을 보면 꼭 2~3개를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문제의 어휘, 독해, 문법내용 모두를 다 알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이때 고액 과외를 통해 2~3개의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많은 돈을 낭비하게됩니다.
왜냐하면 대학수능시험에서 영어를 만점맞지못하면 좋은 대학에 갈수없으니까요!
그럼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요?
전문가의 답은 의외의 곳에 있었습니다.
초등학생의 어린 아이라면 스스로가 좋아하는, 그리고 잘알려진 "도서"를 많이 읽도록 하는 것이랍니다.
영어권에서 학습할수 없는 환경이라면,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해야한다면 전문가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지금은 피부로 느낍니다.
목표가 좋은대학에 들어가야 하니까요!
국어 공부를 한다고 가정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도록하죠.
1. 국어공부 할때도 초등학교, 중학교때, 문법공부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시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문장을 이해하기위한 수단으로 문법이 이용되죠.
2. 국어공부 hearing을( 혹은 독해를) 위하여 유명한 DVD영화를 보면서 하시나요?
분명 독해를 위한 문장은 구어(대화용)가 아닌 문어(문장용)로 이루어져 있지요.
DVD영화는 흥미와 재미를 줄수 있지만 이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독해에는 해가 될 수있는 것처럼...
3. 영어 공부를 하는데 우리나라 도서를 많이 읽으면 효과를 볼수있나요?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답은 "그렇습니다"입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많은 책을 읽어라"입니다.
전문가의 말을 요약하면
"많은 책을 읽을수록 인지력과 이해력이 발달하여 언어의 표현 능력에 훗날 큰 차이를 보인다"입니다.
우리 아이가 학습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과 범위가 어느 정도 되는 지 체크하시고
조금씩, 꾸준히, 지치지않도록 이끌어주시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수석졸업하고 미국프린스턴 대학교에 특차 합격한
김현근씨는 저서 <가난하다고 꿈조차 가난할 수 없다>에서 영어학습에
권장할 만한 방법을 제시했는데, 그 첫째가 어려운 영어를 시작하기전에
"단어 책을 하나 정해서 빠른 시간 내에 독파"하라는 것입니다.
http://www.wordjjim.com/Sub_05_1.html의 ceo인사말에도 있네요. 한번 읽어보세요.
(저자는 유학 준비를 위해 "word smart"를 권장했다고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