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음소인식이란 파닉스 이전에 꼭 필요한 단계로 자주 거론되고 있는 능력으로서,
쑥쑥에서도 자주 올라왔던 Phonemic Awareness 를 얘기합니다.
(엔젤맘님께서 올려주신 부분은 음성학에서 조음기관의 차이에 따라, 혹은 조음 방법의 차이에
따라 달라지는 발음을 공부하는 것이구요.)
음소는 phoneme 이라고 해서 의미의 차이를 초래하는 최소단위입니다.
따라 달라지는 발음을 공부하는 것이구요.)
음소는 phoneme 이라고 해서 의미의 차이를 초래하는 최소단위입니다.
그게 무슨 얘기냐구요?
예를 들어 part(부분) 와 fart(방귀) 는 p와 f 라는 음소의 차이 때문에
전혀 다른 뜻이 되어 버렸지요?
전혀 다른 뜻이 되어 버렸지요?
하지만 school 의 경우 굳이 이해하기 쉬운 세종대왕님의 한글로 발음을 구분해서 적자면
'스쿨' 혹은 '스꿀'로 발음 할 수도 있습니다.
(음성학에서의 정확한 발음기호가 있는데...에구...여기 자판에선 쓸수가 없네요. )
어쨌든 '스쿨'이든, '스꿀'이든
발음이 약간 사투리적이라거나 콩글리시적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
발음이 약간 사투리적이라거나 콩글리시적이라는 차이만 있을 뿐,
원어민들은 다 알아 듣습니다. 의미의 변화는 없지요.^^
이런 경우는 k 라는 음가의 allophone(이음) 이라고 합니다.
이 음소인식 능력을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pace/face, sill/mill 등의 차이를 구분하는 능력,
pace/face, sill/mill 등의 차이를 구분하는 능력,
소리를 유형별로 구분할 수 있고 'mike' 의 rhyme 인 '-ike' 와
'l'을 붙여서 'like'라는 음을 만들줄 아는 것...
등등입니다.
"어? 그건 파닉스 능력에 해당하는 것 아니야?"하고 혼란스러울 수 있는데,
다시 강조하지만 음소인식 (phonemic awareness)은 문자와 함께
배우는 skill이 아니라 듣기를 통해서, 많은 음가를 들려주고 구분하는 훈련을
통해서 익히는 skill 입니다. 문자를 전혀 알지 못해도 충분히 발달될 수 있지요.
배우는 skill이 아니라 듣기를 통해서, 많은 음가를 들려주고 구분하는 훈련을
통해서 익히는 skill 입니다. 문자를 전혀 알지 못해도 충분히 발달될 수 있지요.
요즘은 balanced approach 를 지향하는 여러 교재에서
스토리를 먼저 읽고 그 안에서 나온 단어를 통해 phonemic awareness 를 익히고
파닉스를 익히도록 워크북도 개발되어 있습니다.
문진의 My First Literacy (MFL) 등이 대표적이구요.
아래는 예전 쑥쑥웹진에 제가 올렸던 글인데,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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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emic Awareness 는 간단하게 얘기해서 음소인식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닉스와 Phonemic Awareness의 차이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Phonemic Awareness 에 '문자'의 개념은 배제되어 있습니다.
EFL 상황인 우리 한국의 아이들과 달리, NES (네이티브 스피커)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수많은 영어소리에 노출이 되면서 문자를 익히기 이전에 이러한 phonemic awareness 능력이
발달되고, 듣기와 말하기가 완성이 됩니다.
그러므로 파닉스를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듣기도 기초가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부터 파닉스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자공부를 먼저 시작하기 전에
그림책 읽기, 오디오 듣기. 비디오 보기. 시디롬 게임하기, 생활 회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충분한 양의 영어듣기 환경에 노출시킨 다음에 알파벳 음가 알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듣기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Phonemic awareness 능력을 돕는
자연스러운 그림책을 접해줍니다.
Phonemic Awareness 를 위한 그림책으로는 rhyme 이 정확하게 들어가 있는
Dr. Seuss 의 작품들이 첫손 꼽힙니다. 게다가 엽기적이고 재미있기 까지 하지요.
또한 자주 듣는 영미권 전래동시 Mother Goose 도 여기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Alphatales, Dr. Maggie's Phonics, Bob Books 같은 책 역시 Phonemic Awareness를
염두에 둔 그림책 형식 교재입니다. 반복적으로 읽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음가를 익히도록
만들어 졌다고 할 수 있지요. 게다가 이런 책들은 워크북 등을 통해서 파닉스의 개념도 정리가
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진도가 늦은 그림책 읽히기 보다 가시적인 학습효과를 보기 원하는
분들에게 알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스토리를 통해 알파벳의 음가와 라임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은 phonemic awareness 와
파닉스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단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파닉스와 Phonemic Awareness의 차이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Phonemic Awareness 에 '문자'의 개념은 배제되어 있습니다.
EFL 상황인 우리 한국의 아이들과 달리, NES (네이티브 스피커) 아이들은 어릴 적부터
수많은 영어소리에 노출이 되면서 문자를 익히기 이전에 이러한 phonemic awareness 능력이
발달되고, 듣기와 말하기가 완성이 됩니다.
그러므로 파닉스를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듣기도 기초가 잡혀있지 않은 상태에서 처음부터 파닉스를 시작하는 것은
우리 아이들에게는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자공부를 먼저 시작하기 전에
그림책 읽기, 오디오 듣기. 비디오 보기. 시디롬 게임하기, 생활 회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충분한 양의 영어듣기 환경에 노출시킨 다음에 알파벳 음가 알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듣기가 익숙해지면 조금씩 Phonemic awareness 능력을 돕는
자연스러운 그림책을 접해줍니다.
Phonemic Awareness 를 위한 그림책으로는 rhyme 이 정확하게 들어가 있는
Dr. Seuss 의 작품들이 첫손 꼽힙니다. 게다가 엽기적이고 재미있기 까지 하지요.
또한 자주 듣는 영미권 전래동시 Mother Goose 도 여기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Alphatales, Dr. Maggie's Phonics, Bob Books 같은 책 역시 Phonemic Awareness를
염두에 둔 그림책 형식 교재입니다. 반복적으로 읽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음가를 익히도록
만들어 졌다고 할 수 있지요. 게다가 이런 책들은 워크북 등을 통해서 파닉스의 개념도 정리가
되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진도가 늦은 그림책 읽히기 보다 가시적인 학습효과를 보기 원하는
분들에게 알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위와 같이 스토리를 통해 알파벳의 음가와 라임을 가르쳐주는 그림책은 phonemic awareness 와
파닉스 사이를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단계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엔젤맘님의 글입니다.
> > 제2 외국어를 전공한맘입니다. 졸업한지 오래되고 활용도 잘 못해 말하기도쑥스럽고 영어도 잘 못해요.
> 오래 되어서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음성학 이란게 있었어요.
> 사람 옆얼굴 단면으로 보여주며 무성음, 파열음, 마찰음, b,p, t,d(생각나는대로 적었어요.)
> 이런것들이 발음되는곳, 혀의 위치 이런것등을 공부하는 과목이있는데요.
> 음소인식이 이런것들인지요?
> 아이들에게 바로 적용하는건 힘들지만, 엄마가 알고 가르쳐주면 괜찮을것 같아요.
> 저도 그런것에 관심을 갖고 있던터라 혹 이런걸 알수있는 책이나 사이트좀 알려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 확실히 발음에 도움되는것 같아요.
> 우리아이는 7세인데 엄마가 영어동화책 읽어주면 좋아하고, 테잎도 수시로 흘려듣기 합니다.
> 그런데 막상 책을 펴 놓고 한자 한자 짚어가며 동화책 읽는것은 별로 안 좋아해요.
> 이렇게 흘려든기해도 효과는 있는건지?
> 그래도 읽었던거라 들으면서 무슨 책의 테잎인지내용은 아는것 같아요.
> 혹시 다른분들도 의견좀 주세요.
>
유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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