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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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기쁘기도 하고 한편으론 걱정도 되서
도움말씀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이제 6세된 딸애가 매직트리하우스를 속독으로
읽는 것 같습니다.
(왜 추측성 글인가 하면 제 실력이 너무나 형편없어
비교대상이 어설프기 때문입니다ㅜ.ㅜ)
같이 제일 쉬운 매직트리 1,2권을 각각 읽었는데
한 24페이지 읽고 있으니 다 읽었다고 책을 덮더군요.
정말 다 읽었냐고 서너번 물어보고 맹세의
손도장(?)도 찍었습니다.
이미 한글로 책을 읽은 터라 내용을 물어서 확인은 못했구요.
물론 단어 몰라서 내용 모를정도로 1,2권이 어렵진 않지만
생각보다 빨리 읽어 좀 놀랬습니다.
소리내어 읽는 것과 발음에서는 저보다 낫기는 한데
정말 내용 알고 그렇게 빨리 읽었는지 의심이 되더군요.
Step into Reading 3단계와 An I can read 2단계는
한글책 읽듯 편하게 보구요.
Nate the great도 최소 70% 정도는 이해하고 보는 듯합니다.
하지만 나이가 어린지라 단어외우기를 싫어하고
내용 확인하며 여러번 읽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단어도 지나가며 몇마디 설명해주고
글자 짚어가며 하는 집중듣기도 안했습니다.
초등학교 갈때까지는 어떤 수준의 책이든
어떤 방법으로 읽든 하는대로 놔두고 싶은데
나중에 단어가 문제가 되거나 본격적인 챕터북 진행에 속독이
정확한 내용 파악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경험있은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나원맘 
영어속독...이대로 놔둬야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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