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둘째 7세 남자 아이입니다.
금년 3월 어학원을 운영하는 학원에서 영어 유치부를 좋은 조건으로 모집한다고 하길래(1달 50만원인데 6개월 등록하면 1달 무료에 원복/활동복 무상지원) 둘째 아이를 그곳 유치원으로 보냈습니다.
첫째가 다녔던 영어유치원으로 보낼려고 작정하고 있었는데 2월28일 막바지가 되어
7세반이 우리 아이 하나밖에 모집이 안되었다고 하길래 부랴부랴 다른곳으로 옮길수 밖에 없었어요.
처음 개원하는 곳이라 좀 미심쩍은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니죠.
유아를 가르치는 것이랑, 성인 영어는 완죤~히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하지만 원장님도 좀 신뢰가 갔고, 또 처음이면 열심히도 할 수 있겠구나 스스로 위로하면서
2개월을 쭉 보내 왔습니다.
근데 지난 금요일, 학사일정이라고 보내 왔는데
외국인 근무 일수가 한달에 20일을 초과할수 없어, 초과되는 일수에 영어유치부를 쉰다고 하는거예요.
정말이지 황당했어요.
전 직장맘이라 평일에 아이가 쉰다는 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지요.
게다가 외국인 근무일수를 맞추기 위해 아이들을 돌보지 않는다는 발상이
얼마나 외국인 위주인 생각인지 정말 화가 나더군요.
당장 전화하여 애시당초 그런 학사일정이었으면 그 학원에 안 보냈다고 말했더니
'직장맘들을 고려하지 않았다. 20일을 초과하는 날에 한해서 공연을 보러 가던지, 다른 일정을 잡아
한인 선생님이 대체하겠다' 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전 근본적인 회의가 들기 시작했습니다.
영어 학원만 해 본 경험으로 ,있는 외국인과 시설을 이용하여 오전시간을 떼우기 위해
우리 아이들이 학원생차원으로 취급 받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이미 저의 첫째 아이가 다른 영어유치원을 경험한바라, 1년뒤의 성과에 대해선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는 형편인데, 혹여 새로 생긴 영어유치원에 1년간 보냈다가 세월만 허송하고
우리 아이가 마루타가 될까 걱정이 됩니다.
혹시 저와 유사한 경험있으신 분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도움좀 주세요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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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개원하는 영어유치부 보내보신분 답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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