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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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소리로만 잠시 들었는데요(다른 일을 하고있어서요)
중간에 영국에 있는 서머힐에 관한 부분이 나오는것 같았는데...
"서머힐"이 A.S 니일의 책으로도 나와있는데
한번 보시길 권하고싶어요.
전 대학교 2학년때인가 우연히 이책을 보고는
나중에 결혼하는 친구들에게 꼭 선물해야겠다고 결심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결혼을 한 지금에도 꼭 지니고 있구요.
간디학교에 감동받으셨다고 해서 한번 권해드리려구요....
혜진맘님의 글입니다.
> 오늘 아이가 일찍자서 우연히 TV체널을 돌리다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간디학교라는 곳이 나와 보게 되었습니다.
> 뭐 맨첨엔 학교이름이 이체로와서 보게 됬는데,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 우선 그 학교는 기존의 일반 학교에서 적응 하지 못한 아이들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교육하는 학교인데.. 기존의 우리가 생활했던 학교와는 전혀 다른 학교였어요.
> 제목에서부터 알수 있듯이 아이들의 창의성과 인격을 인정하고 더 배양시킬 수 있는 학교랄까...
> 그 학교를 보면서 지금의 학생들이 안타까왔고, 또 그런 사교육을 받은 저도 그런 학교에대한 부러움의 생각과, 앞으로 내 자녀가 다녀야할 일반 학교에대한 걱정이 드는군요.
> 맘대로 생각할 수 있고, 맘대로 선택할 수 있고, 도 맘대로 대화할 수 있는 학교...
> 물론 거기에는 거기에다른 책임과 규율이 따르는...
>
> 선생님과 맘놓고 대화할 수 있고,
> 성적순이 아닌, 하나의 등수의 번호로만이 아닌 맘으로서의 대화와 또
> 학생들을 이해하고 좀더 사회에 보탬이되는 하나의 인격체로 길러내는걸 보람으로 생각하시는 선생님이 인상 적이더라구요.
> 자율과 개성을 인정하는 학교.
> 그런데 경남의 교육청에서는 그학교를 학교로 인정 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 사교육 학교에 대한 도전에 도발이라고.
> 도대체 우리나라의 사교육이라는 곳을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는지. 사교육을 진흙창으로 만들어 놓고도 그나마 그런 학교가 있는것을 다행으로 여기기는 커녕 존폐위기에 몰아붇이는 짓거리들이 울화를 치밀게 만들 더라구요.
> 사실 우리는 어떻게 교육 받았습니까?
> 성냥곽같은 교실에 한반에 50~60명씩 모아놓고 모든 눈과 귀를 막으며 오로지 대학만이 인생에 전부인냥 교육 시키며.
> 또 교양 서적은 말할것도 없고 교과서에나온 소설도 내용과 작가의 의도보다는 밑줄 쫙에 저번 학력고사에 출제된 중요한 구절밑 부분이라며 달달 외웠던 기역밖에.
> 그 달달 외웠던 기역은 시험과 함께 그 다음 날로 모조리 잃어버리는 (저만 돌댕이여서 그런지...)
>
> 전 사실 아이를 둔 부모로써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대해 비통함을 느낌니다.
>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피해 외국으로 유학을 보낼까도 생각 해 보았는데, 꼭 이래야만 하는지...
> 우리나라 교육 현실은 정말 가망이 없는지 의문 스럽습니다
>
> 간디 학교르 보면서 우리 나라도 그런 학교가 있다는 희망과 우리나라 사교육도 많이 변해지리라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 쑥쑥 맘들 인터넷에 들어거서 한번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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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RE]▶"서머힐"이 책으로도 나와있거든요....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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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이맘 등록일 2001-06-24 13:15 조회수 1,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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