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저의 아이도 이맘때 그랬던 것 같네요
현재는 제가 틀어주어야지 보는데.
고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니맘님.
아주 간단하면서도 엄마가 하기 힘든 것입니다.
"이벤트를 만들어서 아이와 외출을 하세요"
항상 꺼리를 만들어서. 이벤트를 만들어서 외출을 하면
아이에게 있던 비디오를 많이 보는 버릇이 점차 사라집니다.
지금 이시기에 비디오의 관심을
그냥 집에 있으면서
책으로 돌리기는 힘이 듭니다.
친구를 사귀어주고. 다른 집으로. 공원으로 . 놀이터로..
정 갈곳이 없으면 할인점이라도 나가서
아이와 시간 넉넉히 잡고 천천히 걷고.
이것 저것 보고. 위험한것이 아니면. 좀 만져 보게도 하고..
moving walk를 좋아하면. 여러번 같이 타고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고 하고..
간식 거리를 싸서 의자에 앉아서 같이 먹기고 하고
사먹기도 하고. 같이 노는 겁니다.
이때 같이 가는 친구가 있으면 더 좋습니다.
저는 한번 나가면 장시간을 있다가 오는 편입니다.
이렇게 운동을 열심히 하고 온후
(아이에가 약간의 나른한 피곤감을 줄 정도면 좋아요)
깨끗이 씻기고 나서. 잠자리에 들면서는
책을 읽어주세요.
처음에는 아이가 한권을 다 읽기도 전에 피곤해서 먼저
잠이 드는 경우도 있을겁니다.
점차 이런 생활을 하시면.
아이는 비디오보다. 밖에 나가서. 친구와 만나서 하는 활동들이
사회 생활들이 훨씬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미니가 엄마가 나가자고 하면 잘 나가고.
책을 보자고 하면 잘 본다고 하니.
이 방법을 적절하게 이용해 보세요.
아이가 하루에 2~4편 정도의 비디오를 시청한다면
집에 있는 시간이 길다는 의미도 됩니다.
항상 나가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지만.
현재는 너무 비디오에 심취해 있으니
미니를 좀 나른하다... 하고 느낄 정도로 운동을 시키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전 아이가 5살인데. 아직도 매일의 이벤트를 만들어서 나가고 있답니다.
단. 일요일을 제외한 평일의 하루는 체력 보강을 위해서
집에서 쉬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더 열심히 놀고..
제 경험담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미니맘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여.울애기(20개월)가 비디오를 넘 좋아해서여...하루 2편은 기본세편 네편도 본답니다.
> 그것도 지가 볼려는걸로 골라서여.... 나가서 놀자고 하면 잘 놀다 오고... 또 밥먹자고 하면 잘먹고 책도 잘보는데여 그외 방에만 있음
> 비디오로 괴롭히거든여.비디오틀어주면 애기의자에 앉아서 유심히 보구 춤이 나오거나 쉬운 단어(let's go 나come on 등)가 나오면 따라서도 하구여 비디오의 인물들이 하는 흉내도 제법 따라하구요 보긴 잘 보거든여 안보여주면 난리가 나구여...
> 근데 너무 많이 봐서리 걱정이거든여 혹 말이 늦다던가 생각이 없어지는것은 아닌지...오디오도 잘듣구요 뭐든 한번 하면 잘하거든여
> 여러맘님 조언좀 바랍니다.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런지.... 걱정이여요
>
| [12-24개월][RE] 이런 시기가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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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나이스 등록일 2001-06-27 01:14 조회수 1,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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