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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트리하우스 문의...

글쓴이 희연맘

등록일 2006-05-11 14:41

조회수 4,16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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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트리하우스를 구입할까 지금 망설이고 있는 맘입니다.
저희집 아이는 초1, 6살이구요...
괜찮은 리딩교재를 찾고 있는데 이책을 구입하신 맘들이 많은신것 같아 문의드려요
이책이 초등학생 저학년의 리딩교재로 괜찮은지?
그리고 책의 내용을 보니 흑백인데 요즘아이들이 좋아하는지 궁금해요... 글고 내용이 많이 어렵진않은지요?   아시는분 답글 부탁드립니다. (공손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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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맘 2006-05-16 11:22 
여러 맘들, 만재아빠님의 정성어린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충고대로 한글판을 먼저 접해보고 사는게 좋을거 같네요
아직 집에 사다놓고 아직 안읽은 책도 많은데 자꾸 이렇게 행사를 하면 구입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요(ㅋㅋ)
그래도 언제가는 사줘야 할 책이라는 느낌은 드네요 ...
감사합니다.  *^^*
브렌디맘 2006-05-15 18:25 
저의 아이도 초1초기에 매직 트리를 읽었습니다. 그당시에는 전 쑥쑥을 알기전이었는데 전 마법의 시간여행을 번역판을 7세에 사주어서 다 읽은뒤라 적응이 쉬었습니다. 그래서 이보다 더 쉬운 캠잰슨시리즈 (이게 챕터북중 가장 레벨이 낮숩니다)를 사주어 읽게 하고 네잇더 그레이트를 도서관에서 빌려 읽더니 챕터북에 취미를 붙여 A toZ 미스터리 시리즈를 읽더군요. 그뒤로 리딩 실럭이 일취월장 2학년인 지금은 로얄드 달 시리즈를 비롯한 뉴베리 수상작도 거뜬히 읽어댑니다. 지금은 앗 호러블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 다 재이있어 하는데 수학만 가끔 재미없다고 해 도서관에서 번역판을 빌려 들이밀어 주었습니다. 먼저 번역판이나 영화를 보게한뒤 원서를 던져 주는것 이것도 아주 효과 있답니다. 참고로 매직트리는 리딩레벨 2.0 입니다. 미국 초등하교 2학년 기준이라는거죠. 인터넷 서점 애플리스나 에듀카 코리아에 가면 레벨 별로 챕터북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결맘 2006-05-15 13:18 
저는 지금 미국에 살고있습니다.  물론 미국맘들  책에 관심많고요. 예전과는달리 ....
1학년  리딩교재로는  별문제는 없지만  내용은  어렵다고 봐야죠.
전 항상  지금보다는  늘 위를보고 책을 사기때문에  당장아이가 읽을것이있다면  사두어도 좋을것 같아요.
이곳  미국아이들 기준으로봐서도  인기는있지만  확실히  아직은 어려운책이라고 봅니다.
수현맘 2006-05-13 09:24 
저도 얼마전에 매직트리하우스를 구입했는데(6세), 영어책을 많이 읽었다곤 하지만 역사적 배경이 좀 어렵고, 그림이 별로 없어서 아이보다도 제가 좀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ort9단계까지 보고 까이유나 스폰지밥도 챕터북 전 단계인 글자 아주 작고 그림은 있는 책으로 꽤 많이 읽었었는데, 그런 책에서는 그림으로 분위기 파악이 가능했거든요. 그런데 이건 처음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길게 잡고 도서관에서 한글판이 마법의 시간여행을 한 2권정도 빌려와서 같이 읽었습니다. 그랬더니, 엄마는 읽어주기 기피...테잎 틀어주고, 아이는 기다리는 책이 되었습니다. 아직 3권만 읽어 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까 한글판 먼저 보여주시는 것도 흥미를 가늠해보는데는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답변을 보다보니 Nate the great도 궁금해지는군요...ㅠㅠ  
만재아빠 2006-05-13 07:46 
지홍맘님의 글에 더해서
 
원래 처음에 책을 구입하면 절반정도는 책꽃이로 가게 되더군요. 1월달 부터 제가 책을 구입했는데 저의 경우 대박난 것이 매직트리하우스와 쥬니비 그리고 쥬니 무디입니다. 다른 책들은 별로더군요. 그래도 나중에는 읽겠지요. 책을 구입하실때 인터넷에서 구입해도 좋지만 시간나는데로 책방을 방문해서 아이와 함께 고르면 좋을 듯 합니다. 책방에 가시면 지름신이 함께 하기 때문에 좌우지간 와장창 사게 됩니다. 책방에서 보시고와서 인터넷으로 사시면 가장 쌉니다. 쑥쑥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대부분 대박 확률이 높은 책들이고요.
 
대박나는 책 고르기가 아이 영어 교육에 관건입니다. 비디오도 그렇습니다. 맞는 것을 들이대면 실력이 점프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 들이밀면 쉽게 그냥 몇 달 가버린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어려운 것들을 듣고 읽고 나서 나중에 저변에 깔린 실력이 나온다고 생각지 마시고 현재 70% 이상 이해하는 책을 잘 골라 주심이 좋을 듯 합니다. 그림책은 몰라도 70% 이해가 됩니다. 챕터북 들어가시면서 글이 좀 많은 그림책으로 덤비게 하시면 아주 좋습니다. 제 자식이 어느정도 듣고 이해하면 읽고 쓰는지 저도 모릅니다. 이 책 저 책 이 비디오 저 비디오 코스북 CD rom 라디오 방송 등 들이밀면서 맞추어 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영어/수학/체육 올인하니 국어,한자,음악,미술이 꽝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의 아이의 경우 발란스 잡아야 하는 시점입니다.
지홍맘 2006-05-12 23:09 
참 Nate the great 의 그림은 컬러예요.
24권중 2권정도가 갱지(매직트리하우스처럼..)이고 흑백이더군요..
 
참고하셔요~
지홍맘 2006-05-12 23:08 
매직트리하우스보다 좀더 간단한 챕터북은 Nate the great.
입니다.
집에 두 챕터북이 모두 있는데
7살 지홍이 매직은 재미는 있어하지만 별로 매력을 못느끼더니만(그래서 제가 테잎듣자할때만 들었거든요..)
Nate the great는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집에 들인지 2주만에 24권을 다 들었답니다..
 
암튼 두챕터북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Nate the great는 매페이지마다 그림이 있고,
책의 질이 갱지가 하닌 하얀색으로 되어있어요.
 
테잎의 길이도 20분정도 되는것 같구요..
 
그리고 문장이 훨씬 단순한듯..
 
내용은 탐정인 nate the great가 하나씩 문제를 풀어가는 내용입니다.
 
 
준맘 2006-05-12 16:00 
매직트리하우스보다 쉬운 챕터북은 어떤것이 있나요?
7살인데 아직 매직트리하우스는 어려울것 같아서요
소윤맘 2006-05-12 12:08 
  저도 너무나도 유명한 책이라 고민고민하다가 좋은기회(쎄일^^)가 있어서 들였었는데요. 지금 들인지 반년이 되었지만 손도 대지 않는 책입니다. 처음 산 쳅터북이라 그림책에 비해 손이 가지않나? 책이 어려운가? 등등의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그 이후에 산 쳅터북들은 정말이지 닳도록 보고 있거든요.-역사를 다룬 내용이라 유아가 보기에는 관심이 덜할수 있어여. 리딩수준은 2단계정도 되구여,  역사책을  어느정도  접한 아이라면 흥미있게 볼 듯합니다. - 아이랑 서점에서 관심을 보이는지 먼저 체크하시는데 좋을듯해요. 참고로 저희 아이는 만 5세인 일곱살인 여아랍니다. 처음에 저도 이책이 어떤지 궁금해 찾아 다녔던게 생각이 나서리... 몇자 적어봅니다..
만재아빠 2006-05-12 08:07 
감초맘님 그림책 왕창 ( 아주 쉬우 것 부터 무지 어려운 것 까지 ) 하시면서 ORT 나 learn to read  혹은 리터러시, 트로피스 ( 교과서 ) 그리고 챕터북 서너권 정도 그리고 소설책 쉬운 것 구비하시고 어느 시점에 아이가 점프 하시나를 보시고 섞어서 하시지요. 테이프나 오디오 CD가 있는 것으로 섞어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한 단계에서 다른 한 단계로 올라가는 것을 고집하실 전혀 필요없습니다.  아주 쉬운 책도 다시 보면 얼마나 재미 있는데요. 0 과 1의 사이에는 무한의 차이가 있다고 수학에서 가르칩니다만 책을 읽음에 있어서 1과 2 사이에도 무한의 차이가 있습니다. 나이들어서 다시 볼수 있는 좋은 책을 많이 사 주어야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미국/영국에서 이야기 하는 계단은 7단계정도입니다.제2외국어로 하는 사람이 5단계 올라가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올라가게 되어있습니다. 2단계 벽을 빨리 허무시고 3단계 4단계에서 그림책, 챕터북, 소설책 등 마구 섞을 필요성이 있습니다. 챕터북 싫으면 그림책 하다가 그냥 소설책으로 들어가도 전혀 무관합니다. 어떤 방정식은 없습니다. 아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부분, 아이의 능력에 맞는 부분을 빨리 찾으셔서 환경조성하시면 크게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매직트리하우스 등 책자 뒤에 보면 RL 2.3 등이 적혀 있습니다. 참조하시고요. 그림책은 국내에서 판매하는 것은 정말 대부분 하루에 10권 이상 읽을 수 있으니 ( 영어 모르는 아이들도 그냥 듣고 압니다. ) 영어 실력이 늘기 보다는 영어 적응하는 것입니다. 챈트나 라이밍이 많은 것들 제가 들어도 즐겁습니다. 닥터수스 등을 달달달 외우면 좋습니다. 그런데 이 처음 단계에서 생각보다 와장창 듣는 것이 아주 중요한 듯 합니다. 그 다음으로 그림책 중 난이도가 있는 것들을 많이 활용하시면서 ORT 나 챕터북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저는 여기 단계에서 쓰기나 받아적기 등을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저의 아이의 경우 현재 챕터북 초기 단계인데 아주 지겨워서 못하겠습니다. 일년내에 한단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챕터북을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매직트리하우스의 경우 영어가 어느정도 되면 정말 하루에 한권 쉽게 30분이면 보게 되는 책입니다. 내용을 리서치 하면서 시대상황과 배경을 함께 공부하면 너무 많이 시간이 들고 뭐 그런 책입니다. 처음 4권을 구매하시고 공부해 보시면 다 알게 됩니다. 아주 나중에 해도 좋고 아주 어렵다고 생각할때 해도 무방한 챕터북입니다.   
 
그림책, 챕터북 다 하세요. 제 글에 챕터 하시려다가 그림으로 턴하신 다는 말씀 듣고 길게 적습니다. 반드시 분야별로 조금씩은 건드려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문제는 1000권의 책이 있으면 999권 읽어도 마직막 읽지 않은 한권에서 나오는 것 아시지요 ? 
 
 
감초맘 2006-05-11 22:44 
저도 아직도 결정 못하고 망설이고만 있습니다. 그런데 만재 아버님 글을 보니, 또 맘이 흔들리네요. 엄마만 욕심 내면 뭐합니까 ?ㅇㅇ애가 따라 줘야지..
그림책, 좋습니다. 노부영이나 문진 꺼 사 주면 될까요?
사실 집에도 이미 틈틈이 사다 논 그림책들이 있지만 이게 체계적으로 읽도록 하는 게 잘 안되더라구요. 난이도도 들쭉 날쭉하고... 
귀 얇은  엄마, 매직에서 그림책으로 턴 하려합니다.
만재아빠 2006-05-11 20:16 
답변이 없어서 제가 적습니다. 매직트리하우스는 미국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보는 책입니다. 물론 그 이하에서도 많이 봅니다. 가장 쉬운 챕터북입니다. 하지만 교재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리딩 교재는 미국 교과서가 여러가지 있고 ( 단어 수준이 쉬우나 심도있게 받아쓰고 외워서 쓰고 논술하기 위한 것입니다. ) oxford reading tree 등 많이 있습니다. 미국 초등학교 2 학년에 맞는 것을 RL 2 ( Reading Level 2 )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읽기 전에 그림책을 와장창 읽으면 좀 읽기가 쉽습니다. 그리고 나서 리딩북 그리고 나서 챕터북 그 다음에 소설로 들어가게 됩니다. 2년 정도 와장창 듣고 그 다음에 와장창 읽고 그 다음에 와장창 쓰면 영어 됩니다. 옆에 알짜배기 게시판 참조하십시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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