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이렇게 시리즈로 글을 올리려니 체력소모가 상당합니다. ㅜ.ㅜ;
걘적으로 이런 스탈의 글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 지금 아니면 또 시간 내서 하기가 힘들것 같고
읽으시는 분들 입장에서 전체적인 큰 그림을 그리신 후에
세부적인 사항으로 넘어가야 맥이 끊기지 않는 교육을 할 수 있거든요..
그렇지 않으면 하다 말고...하다 지치고..하다 의심 들고 그렇잖아요.
하지만 엄마가 생각하는 큰 틀이 있으면 방향을 잃지 않을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사실 큰 도움이 되거든요
쓰기의 진정한 초보들을 위한 글이 <1><2> 편에서 다루었다면,
이번엔 약간 쓰는 애들을 위한 접근 방법을 보겠습니다.

이 책 역시 쑥쑥에서 공구 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제가 이 책에서 뽑는 가장 큰 장점으로는
스토리와 쓰기의 접목입니다.
읽기를 쓰기와 동떨어진 개념으로 취급할 수는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책을 읽고 나서 주인공이 누구인지 무슨 사건이 터졌는지
어디서 일어난 일인지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짚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동화책을 이용해서 일정한 포맷에 맞춰 피교육자가 이끌어 주는 방법이 있는데요,
우리 엄마들이 워낙 바쁘시고...
도무지 난 못하것다 (배째라 형) 분들께서는 이런 student book 을 이용하시는것도 좋습니다.
key word 가 나오고. 그 key word 를 이용한 story 가 나오고
그 story 를 이용한 after reading 이 친절하게 정리되서 나오니까 말이죠.
저도 이 책으로 진행을 하고는 있습니다만, 아무렴 동화책만 하겠습니까 !!
그럼 동화책을 이용한 writeing 한 자락을 소개하겠습니다.

<한번 들어보면 절대 잊을수 없는 명쾌한 song~>
이 책을 writing 으로 접근한 방법입니다.
주인공 소녀가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여러 동물들을 만나게 되지요.
고로 ..질문을 소녀가 어디를 갔고. 무슨 동물을 만났고. 그 동물의 울음소리는??
이렇게 접근을 해봅니다.

|
|
Where has she been? What animal has she seen in there? What sound does the (동물) make? 이런식으로 진행을 하면 동화책 한권을 죽~~~ 다 훎어 보는 셈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학작품을 나와 결부시켜서 생각해봅니다. 넌 어디를 가보고 싶은지..거기선 어떤 동물을 만날수 있는지..말이지요 그림으로 그린 후 writing 작업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이런 handout 들을 책의 표지 뒷편에 붙여 주시면 좋겠지요. 
|
이런 작업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들께서도 미리미리 준비를 좀 하셔야 합니다. 유아기때 아이와의 활동이 주로 crafts 를 만드는 것이였다면 이젠 이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까를 생각해보자는 거죠 사건이 일어난 장소가 중요한지. 시간이 중요한지. 인물이 중요한지. 문제해결은 어떻게 했는지 , 실마리는 무엇이였는지..뭐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몇 번 해보시면 감이 오실겁니다. 그리고 이전 페이지에 문장 만들기에 대해서 말씀 드렸는데요 key word 하나로 짧은 문장을 만들고 그걸 다시 길게 만드는 방법까지도 다뤄 봤습니다. 그런 작업들이 많이 능숙해지면 key word 의 양을 늘려주세요 즉 . 옛날엔 cat 를 가지고 영작해 봐라 였다면 지금은 cat 과 dog 를 이용해서 문장을 만들어 보라고 하는거죠. 아이들 의외로 재밌어 하고 또 비교적 잘 해냅니다. (그간 닦아왔으니까 말이죠) 좀 더 능숙해 지면 이젠 명사를 넣어주는 것 보다는 형용사 전치사 같은 것을 key word 로 주세요 예를 들어 ( to, fast ) 이렇게요.. 그랬더니 학생 왈 " I go to the supermarket fast." 이렇게 만들더라구요..(아이그~~이쁜것들..) 이게 좀 된다 싶으면 key word를 더 늘려서 세개를 주기도 하고 네 개를 줘보기도 합니다. 그러는 사이 아이들은 저도 모르게 글짓기 실력이 늘고 . 문장도 점차 길어지더군요. 그쯤되면 이정도 student book 을 들이밀어도 됩니다. 
* 줄줄이 에반무어 책들만 올라오는데요, 소개시키는 입장에서 검증된거 아니면 섣불리 추천하기도 그렇고..다른책들은 제가 잘 몰라서요 전에 잉글리쉬 플러스에 한번 가봤는데 유명하진 않지만 내용이 알찬것들이 많더라구요 꼭 내용 확인 해보시고. 제가 추천하는거 아니더라도 좋은 책은 얼마든지 있다는걸 명심하세요 
|
하나의 주제를 세 단계에 맞춰 진행시키는 writing 입니다. 길게 쓰고 싶은데..팔이 너무 아포요.. ㅡ.ㅡ;; 마지막으로 고학년 아이들의 writing 소개를 한 후 마치겠습니다. 단문연습도 마치고.어휘도 조금씩 늘어가고. story 구워삶기도 하고.. 이런저런 기초단계를 거친 다음 이젠 나만의 story 를 써봅니다. [fun, throw, catch, run, ropes, friend , jump, long ] 을 이용해서 하나의 짧은 이야기를 만들어 보자..했더니만.. 
너무나도 멋진 장문의 이야기를 만들어 왔더군요... 도입부분을 잠시 소개하면 Once upon a time , there was a big and wonderful forest. There`s many animlas in the forest. plalet and plany lives there, too. Oneday plalet said "Hey, Plany aren`t you borring?" Plany answered "Of course, I`m borring." 이렇게 해서 홍학 두 마리가 친구를 찾아나서는 이야기를 적어 왔더군요. 재밌었습니다. 문법적으로 틀린 부분은 너무 많이 고쳐주면 곤란하구요 가르쳐 줬는데 틀린 부분만 고쳐줍니다. 즉 be 동사에 대해서 배웠는데 be 동사를 틀리게 적어왔으면 그것만 고치라는 겁니다. 아직 배우지 않은 일반동사를 틀렸다면 한 두개는 그냥 넘어가는 센스를~~ (틀린것 마다 빨간펜으로 다 고쳐주면 완죤 피바다 되요~~ㅜ.ㅜ;) 자 이쯤에서 제 긴 글을 줄일까 합니다. 여기까지 읽느라 정말 애 많이 쓰셨구요, 막연하기만한 writing 에 대해 아~ 이런 방법도 있구나 하고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가 열명이면 방법도 열개이어야 합니다. 한 개의 방법으로 열명의 아이가 다 똑같은 결과를 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정해진 form 을 참고로 내 아이에 맞게 가감 하셔서 멋진 plan 짜시기 바랍니다. | |
| |
어쩜 이렇게 조용히 많은 일들을 하고 계셨담!
요즘 쑥쑥이가 저를 가만히 두질 않네요. 에고고.. 눈치보여라..
저는 요즘 '책읽고 돈벌자'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
영어책 소리내어 읽는 걸 엄마가 녹음하도록 민규가 '윤허'하여 주시면ㅋㅋ 제가 책 한권당 100원을 주고 (난이도가 있고 글자수가 많은 책들은 200원. 제 맘입니다. ㅎㅎ) 그 돈을 모아서 민규가 사고 싶은 걸 사도록 하는 겁니다. "야, 민규. 놀면 뭐하냐. 돈 벌러 가자" 처음엔 "야~~~" 신나서 마구 읽어대더만요. 단순한 넘.. ^^ 헌데 그것도 몇주 반복되니 컨디션 안좋은 날은 엄마 피해다닙니다. 돈 벌기 싫다나요. 켁..
그런데 책상에 앉아서 연필잡고 뭐 하자 그러면 도망갈꼬에요..
엄마랑은 영어로 놀거나 책만 읽어봤지 이런식으로 접근하진 못했거든요.
다음달부터는 민규네 유치원에서 영어일기와 에세이가 시작되고 숙제도 해야할테니..그때쯤이면 좀 익숙해질까요? (아니.. 질릴레나? T.T) 아무튼 아이와 함께 연필잡고 영어공부하는 건 너무나 두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