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 kglass님의 글입니다.
> >
> 부족하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먼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아이의 정신연령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 아이가 영어를 못한다고 해서 brown bear brown bear 부터 시작하면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또한 영어가 좀 된다고 해서 해리포터를 던져주면 안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 갭을 줄여줄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이 님의 고민거리이기도 하겠구요..
> 운이 좋게도 제가 사는 곳 근처의 도서관에 영어책일 잘 갖추어져 있어서 저는 부족한 줄 모르고 이것저것 책을 빌려볼수 있었습니다. 노부영,문진미디어, 리딩용, 챕터북,스토리북 (저는 런투리드나 ORT는 안 해봤습니다.. 제가 전집을 좀 두려워 해서) ....
> 그 중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은 리딩용이면서 스토리북과 같은 성향을 가진 책들이었습니다. Berenstein bear, Curious george 는 제 아이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이어주게 한 일등공신과 같은 존재였으니까요.
> 툭히 Berenstein bear는 그 양이 방대하여 약 50권 이상이 현재 나와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교육적이며 교훈적인 것부터 과학 ,자연에 대한 사랑, 교우관계,가족간의 사랑등 주제가 너무나 알찹니다. 글밥이 좀 적은 것부터 많은것 까지 다양하게 있구요. 글밥이 많으면 적당히 줄여서 읽어주세요. 다 알아야 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때가 되면 다 알게 되겠지요..
> 또한 아이 인지 연령에 맞는 비디오나 CD롬도 시도해 보세요.이 두가지는 영어가 부족해도 즐기는데 큰 지장이 없습니다. 먼저 대여해 보시고 맞는 게 있으면 그때 구입하세요.
> 인터넷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리틀팍스는 안해봐서 잘 모릅니다.죄송^^)
> 그리고 ... 아이가 입을 떼서 읽으려하지 않고 지겨워하는데 동화책읽기를 같이 하자 하면 같이 읽을까요?
> > 제 아이는 지금도 소리내어 읽어보라면 싫어합니다. 어쩌겠습니까..제가 포기했지요..
> 대신 차고 넘치도록 읽어주고 들려주고 말걸어 주세요. 아이가 말하고 싶어할때까지 ..
> 그러다 "필"이 오면 그때 시도해 보세요..
> 그 때가 꼭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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