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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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가 안되서요
어려서부터 꾸준히 아이들에게 영어를 노출시켜오기는 했는데
이렇다할 성과가 없네요.
주로 영어비디오를 사용했었고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보기는 했는데
우리말이 늦어져서 영어비디오를 주말에 한 프로만 보여주고
영어 테이프와 책으로 들려주었습니다.
처음 글송이의 피노키오를 들려주었더니 일주일이 안되어
작은아이가 완전히 외우더군요. ^^
살짝 고무되어 런투리드를 전집으로 구매해서 들려주었더니
몇가지는 아주 좋아라 하며 외웠지만 대부분은 흥미없어 합니다.
몇가지는 아주 좋아라 하며 외웠지만 대부분은 흥미없어 합니다.
여러가지 활동을 해줘야하겠지만 실력도 노력도 못따라가고 욕심만 앞서
애들만 잡는 엄마가 되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이 되어 런투리드는 당분간 접을 생각입니다.
얼마전 윤선생 영어교실에서 3주 무료교육을 해준다고 해서 받았는데,
작은 아이는 무척 하고싶어하는 눈치인데, 큰 놈은 싫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가 큰 아이보다 앞서 나가는게 엄마 입장에선 불안하고
큰 아이에게도 좋지 않을것 같아 망설였습니다.
큰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다고 작은 아이까지 못하게 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선생님은 큰 아이를 시키라고 하시지만 싫다는 거 시키면
집중을 안하는 스타일이라 큰 아이에겐 오히려 독이 될것 같구요..
무지 망설였지만 결론은 큰 아이가 학교에서 영어를 배울때까지 기다리자 입니다.
학교에서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면 스스로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계속 기다리면서 영어를 즐기는 아이로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그동안 책이나 비디오, cd롬으로 꾸준히 영어를 접하게 해 주고 싶은데
애들 좋아하는 게 우선이 되었으면 합니다.
튼튼영어 교재를 아이들이 좋아하기는 하던데
그런 방식의 재미있는 교재가 어떤게 있을까요?
ort나 아서 같은 재미있는 쳅터북에 비디오, 워크북이 같이 있으면 좋을 듯도 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gr 
초1,초2 남자아이들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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