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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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인터내셔널스쿨을 1년(리셉션-Y1) 다니고 온 초등1학년 아이 엄마 입니다.
그곳에서 자연스럽게 말하고 읽기를 익혀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한달 정도 지나면서 아이가 영어를 많이 잊어버리는것 같아 안타까워
영어 학원엘 보냈습니다.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곳이기에 믿고 아이를 보내었는데
어떻게 수업을 하나 궁금해서 학원을 들러 수업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학원내에 비디오가 설치되어 대기실에서 아이의 수업을 볼수 있지만
수업내용을 들을수가 없기에
밖으로 나와 문 틈을 통해 수업하는 모습과 소리를 들을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놀랬습니다.
아이들 장난에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을뿐더러
선생님또한 아이들에게 프린트 내주고 풀라고 해놓구선
자기 할 일만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곤 잘 이해하지 못하는 아이가 있었는지
그 옆에 앉은 아이에게 "explain it to him in Korean...."
계속 이말만 반복하고 있더군요..지는 뭐하고 있고...애한테..
더구나 이날 수업을 하고 있는 선생님은 교포선생님이라 했는데
원래 학원에서 말한대로라면 네이티브 스피커가 들어와야 하는 날이었거든요..
너무나 황당해서 어떻게 된일인지 안내에 물어보았더니..
그저 말을 얼버무리면서 전화만 받더라구요..
수업이 끝나고 아이들이 나올때 직접 교실로 찾아가 그 교포라는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저는 재재 엄만데요..
했더니 한국말을 못알아 듣는척을 하는건지..
아님 학원 규정에 학원서 선생님들이 한국말을 하면 안되는 부분이 있는건지..
어쨌든 영어로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근데 이 선생님 영어를 듣고 있자니 교포인것마저도 의심스럽더군요..
정말...학원교육에 대해 이날 많이 회의를 느꼈습니다.
정말 이건...아닌것 같습니다...
뭔가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것 같은데...
외국에서 귀국한 아이들
영어..어떻게 가르치시나요...
답답한 마음에 올려봅니다.
진우맘 
튼튼 I&I 도와주세요
귀국한 아이들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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