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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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날 가르치는 아이들을 데리고 pelt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외국인교사들이 믾이 왔더라구요..
대형어학원에서 아이들 , 선생님들 티셔츠 맞춰 입구요...
아이들 보고 우리도 티셔츠 맞춰 입고 올걸 그랬나 했더니 똑같이 입는 건 챙피하다나요^^;;
어쨌든 좀 일찍 도착했기 문에 시간이 많이 남았었는데요, 우리 아이들 중에 수업할때 아주 적극적인 아이가 있어요. 되든 안되든 영어로 말할려고 노력하는 아이인데요... 익힌 영어는 꼭 활용을 하는 아이랍니다. 그날도 외국인을 실제로 보자 너무나 말이 하고 싶었나 봅니다. 외국인과 대화 좀 해보자고 하더니... 막상 소개를 시켜주니 평소와는 다른 수줍은 아이로 변해버렸답니다.
제가 더 놀랬지요. 평소에 거리에서 절 만나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영어를 말하려는 아이가 말이지요..
조금 실망이기고 하고...
그 외국인샘도 가르치는 아이가 아니니 좀 더 적극적으로 물어봐주지도 않은 것 같구...
순간 외국인을 만날 기회를 자주 만들어 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갑자기 머리속이 복잡해 지더라구요...
함께 시험보러갔던 우리 금이빈이는 고학년아이들이랑 달리 별 관심없는 듯 아빠랑 놀기에 바쁘구요..^^;;
하기야 한국인이라도 처음보는 어른에게 아이들이 말을 붙이는 게 아니니....
똑같은 입장이라 생각했습니다.
영어마을이라도 자주 다녀와야겠습니다. 근데 거리가 멀어서....
영어마을이 가까우면 좋으련만... 동네 도서관처럼 드나들수 있는 그런 소규모 영어마을이 곳곳에
세워지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니 그렇게 까진 아니라도 각 시마다 한개씩정도는 정말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지요..
룰랄라 
자연스러운 상황을 자주 만들어줘야...
튼튼 I&I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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