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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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원어민처럼 자유롭게 읽고, 쓰고, 듣고, 말하고 싶어합니다.
그렇담 영어를 원어민처럼 사용할려면 어떤 수준이 되어야 할까인데...
원어민 수준의 영어능력이란 어떤 정도를 말하는 걸까....
보통 원어민의 지표능력으로 애기할 수 있는게 미국의 고등학생정도의 수준을 말합니다
미국 고등학생의 평균 독해능력 수준은 1초에 3단어를 읽고 분당 150단어를 독해하는
수준을 뜻하는데
바꾸어 말하면 원어민의 영어능력이란 분당 150~180단어를 듣거나 리딩이 되는 수준을 뜻합니다
이 속도는 TV에서 CNN의 아나운서들이 말을 하는 속도 정도라고 생각하심 될겁니다
만약 분당 150 단어를 소화할 수 있다면 실시간 직청직해·직독직해가 가능해지고 실시간으
로 말하고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담 이 수준까지 갈려면?
영어를 공부할 때 영어 전문가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습니다
해석하지 마세요.....
독해하면 안됩니다....
번역하지 마세요.......
영어를 배운기간이 대학교까지 합쳐 10년을 넘게 배우는데 영어가 안되는 이유...
외국인과 말을 할 때....듣고 알아듣는 것이 조금이라도 있는데 대답을 하지 못하는 이유
그 이유는 영어를 영어로 받아 들이지 않고 한국말로 다시 한번 생각해서 다시 영어로 변환
시키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중번역인데요
지난 20년간 30-40대가 해온 전통적 공부방법입니다
먼저 i am angry...라는 간단한 문장입니다...
i 주어 ------나는
am be동사 ------~이다
angry 형용사 -------화가 난
이제 조합을 해봅니다
나는 ~이다 화가 난 === 나는 화가 났다
결론은 i am angry는 나는 화가 났다......입니다
이런 방식이 기존 30-40대의 공부형태입니다
그러나 i am angry는 순수하게 i am angry로 이해 되어야지 문법과 합쳐져 나는 화가 났
다로 바꾸어 인식이 되버리면 머리에선 영어를 영어로 받아들이지 않고 영어를 한국말로 바
꾸는 이중번역을 계속해서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반복은 결국 외국인이 영어로 말을 하면 한국어로 질문을 생각하고 그 질문에 대한 대
답을 한국어로 생각한 다음 다시 영어로 번역해서 대답을 하게 됩니다
영어(in put)=영어(out put) ^^~
영어(in put)=한국어+문법(사고)-한국어+문법(사고)=영어(out put) ㅠ.ㅠ ...
총 4단계를 거치는 교육방식은 영어를 언어로서 제대로 구사할 수 없게 만듭니다
다시 말하면 머리에서 영어를 한국말로 바꾸는 작업이나 한국말에서 영어로 바꾸는 영작은
영어를 언어로 쓸 수 없게 만든다는 겁니다.
영어는 영어로 듣고 영어로 이해하고 영어로 말해야 합니다
한국말로 바꾸려 하면 영어를 제대로 쓸 수 없게 된다는 게 영어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는 공통된 지론입니다
바로 이중번역의 폐해입니다
이러한 이중번역은 말하기에 국한 된 게 아닙니다
듣기 읽기 쓰기 전반에 걸쳐 이중번역이 진행됩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중번역이 계속해서 진행되면 원어민 수준인 분당 150단어를
독파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 이유로 30-40대 성인들 대부분이 분당 50단어를 넘어서지 못합니다
분당 50단어로 읽기는 분당 50단어 속도의 듣기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분당 50단어 수준의
말하기와 쓰기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어집니다
영어 공부 정말 열심히 했는데 해도 해도 안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중번역의 폐해를 없애고 영어를 영어로 이해할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대단히 실망스러울진 몰라도 우리나라에선 정말 힘이 듭니다
바로 중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때문입니다
중학교때부터 학교수업에서 우리말로 해석을 요구하고 독해를 가르치며 문법을 외우게 하죠
영어 수업때 영어로 수업하는 선생님은 정말 찾기 힘들고 대부분 우리말로 수업을 진행하며
고등학교에 들어서는 수능이라는 시험영어 때문에 영어를 언어로서 교육을 받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기 유학을 어설프게 갔다온 아이들도 총 6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꾸준하게 우리말로 해석
을 요구하는 중고등학교 교육에서는 정말 살아남기 힘듭니다
물론 이를 피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학을 가거나 영어로만 진행되는 민사고나 외고를 가면 되고 듣고 말하고 토론하는 수업방식을 지향하는 특목고에 가면 됩니다
하지만 누구나 특목고에 갈 수 있는건 아니죠
그렇담 중고등학교의 이중 번역을 피하기 위해 할 수 있는게 어떤게 있을까
모두가 다 영어 전문가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학교 선생님을 탓해 봤자 선생님들 또한
영어를 영어로 수업하는 걸 배워본적이 없는 이중 번역의 피해자들인데.....
그렇다고 영어 선생님들을 전부 원어민으로 바꿀수도 없는 노릇이고......
여기에 맹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suesung 
동사카드 몇가지~
이중번역의 고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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