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 
아침에 빨래를 정리하며, 오프라 윈프리쇼를 보고 있었다.
지난 번에 이어, "School is crisis" 2탄을 하고 있었다.
미국의 공교육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데,놀랄 수 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의 교욱시스템 참으로 문제가 많다.
급식이야기가 나오면 정말이지 학교보내기 싫어진다.
(다른 건 몰라도 먹는 건 용서가 안된다.)
어느새 학원에 기대고 잇는 학교 교육시스템과 많이 저하된 교사의 자질과
교육마인드의 부재를 보면,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그런 양상이 많이 나타나는건 사실이다.)
아직 학교도 안보낸 엄마가 이런 말을 하면 어불성설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래서 더 걱정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일단 그 물 속에 뛰어 들면 조금은 익숙해지고 포기하는 부분도 생기니까.
공교육 시스템이 전체가 문제이다라고 지적당하는 우리나라
한편 미국의 공교육은 한 주안에서도 보이는 학교간의 엄청난 수준차이와
말히기조차 힘든 주변의 험학한 상황때문에
졸업을 하지 못한채 범죄자의 길로 가는 많은 청소년들로 학교가 무너진다고 아우성이다.
물론 우리나라도 학교간 수준차이가 심하긴 하지만
미국은 우리보다도 더 많은 차이로 힘든어 하는 거 같다.(내 생각엔...)
남의 나라 교육뮨제까지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켜본 건
보여지는 문제가 미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겪을 문제라고 보았기때문이다.
문제 투성이에 20년전 최고의 학력을 자랑하던 나라에서 최근 수학은 세계 20위에도 못든
엄청난 학력저하에 시달리는 나라지만,
반면 많은 사람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위기를 해결해 나가기위해 애쓰는 나라이기도 함을 보았다.
그동안 ms제국의 돈 많은 제왕이기만 한 줄 알았던 빌 게이츠가
결혼과 동시에 개과천선(???)했는지-그냥 제 셍각엔요.-사회복지에 많이 신경을 쓰는걸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나같이 돈 없는 사람이 사회문제를 걱정하면 걱정으로 끝나지만,빌게이츠같은 갑부가 깨달음을 얻으면,나라의 장래가 바뀐다(?)고 생각한다.
결혼을 하고 많은 사회복지 활동을 시작한 빌게이츠는 무너지는 미국의 공교육을 위해
10억 달러를 재단 설립을 위해 기부했다고 한다.
우리돈으로 얼마인겨???
그거 말고도 요즘은 폼나게 돈 쓰는 재미에 빠져 사는 듯 하던데...
무너지는 미국과 각계의 거부들의 이어지는 다방면에 대한 기부와 활동.
우리도 돈 많이 버는 사람들 많던데,공교육을 위해 발 벋고 나서서
돈 좀 팍팍 쓰는 통큰 사람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어차피 정부의 힘 만으로 안된다면,돈많은 이건희 같은 사람들이 탈세를 목적으로한 재단 설립 말고도
많은 돈을 우리 나라 교육을 위해 팍팍 뿌려주면 좋겠다.
더불어 우리 경진이도 나중에 잘 커서 그런 마인드를 가진 능력있는 인간으로 자란다면
참 좋겠다.ㅋㅋㅋ
chrstn 
미국도 공교육이 무너진다고 아우성이다.
최신
이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