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대한...그러나 어렵지 않은[철학 그림책] 2014-05-23 13:47
5577
http://www.suksuk.co.kr/momboard/BGX_018/23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쑥쑥닷컴 - 파일 다운로드

파일을 다운로드 합니다.

댓글 남기기

 

인생에 대한...그러나 어렵지 않은[철학 그림책]

 

아이들을 위한 철학 그림책을 모아서 소개해봅니다.

물론 어른들이 읽어도 느낌이 크게 와닿는 책이기도 하구요. ^^

 

철학 그림책이라면 작가 '헬메 하이네'의 책들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헬메 하이네'의 책들은 별도 게시글로 올려두었습니다.

=> 헬메 하이네의 그림책 소개 클릭

 

​

# 작은 생쥐와 큰스님

 

작은 생쥐와 큰스님
디안느 바르바라 저/마리 말라르 그림/전채린 역
 

 

 

 

 

 

 

 

 

 이 그림책의 배경은 히말라야의 깊은 산 속이에요.

 

산속의 절에 사는 스님은 우연히 추위에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생쥐를 구해주고...

생쥐는 스님과 함께 안락한 삶을 살게 되지요.

 



 

 

 

하지만 삶이 안락해지면 쓸데 없는 고민이 생기기 시작하는 법인가봐요. ^^;;

생쥐에게는 고민이 하나 생기는데요.

 

고양이는 생쥐에게 관심도 없건만...생쥐는 스님과 함께 사는 또 다른 동물인 고양이가

너무 무서워 늘 두려움에 떠는 것이 싫어서 스님에게 자신을 고양이로 변하게 해달라는 부탁을 하지요.


 

 

하지만 고양이의 모습이어도 고양이가 여전히 무서워 도망다니기 일쑤였어요. ^^;;

그러자 이번에는 개의 모습으로, 또 호랑이의 모습으로 단계를 올려가며 모습을 바꾸어달라는

부탁을 하고...또 그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두려움을 없애는 것에는 여전히 소용이 없습니다.

 

겉모습은 고양이보다 무서운 동물이었지만 마음은 생쥐 그대로였거든요.

 

자신의 겉모습이 변할지라도...본래 성품과 기질은 바꿀 수 없다는

인생의 교훈을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중요한 것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가짐이라는 것이지요.

 

 

 

 

# 강철 이빨

강철 이빨
클로드 부종 저/이경혜 역
 

 

 

 

 

 

 

 

 

할아버지와 체스 게임을 끝낸 후 손자 르나드도는 할아버지에게

"할아버진 왜 이빨이 하나 밖에 없어요?" 라고 묻습니다.

 


 

이에 할아버지는 손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시네요.

젊어서는 무시무시한 이빨을 자랑했고 온 동물들은 자신을 두려워했던 소싯적 이야기입니다.

 

젊은 시절 할아버지는 연못가에서 나무 오리를 살아있는 오리로 오해하여 물었다가

이빨 하나를 잃고....

 

 

또 어느 날은 어떤 미지의 괴물을 만나 싸우다가 두 번째로 이빨을 잃게 됩니다.

 

 

할머니와 결혼해 가족을 이룬 후에는 가족 부양의 의무로 열심히 사냥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이빨은 하나씩 빠지게 되고...

시간은 흘러 나이가 들어가면서 할아버지의 이빨은 딱 하나만 남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누구가 겪는 삶의 과정이라는...

그리고 아빠으로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하는....가장이 지닌 삶의 애환(!)이

느껴지기도하는 그림책이었어요. ^^

 

그리하여 삶은 또 이어진답니다....라는 문장으로 끝나며 철학적인 메세지를 전해준답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은 그런 것이지요. ^^

 

 

 

# 깊이 생각하는 개구리

 

깊이 생각하는 개구리
이와무라 카즈오 저/김창원 역

 

이 책은 네 컷으로 나뉜 만화형식을 하고 있는 점이 독특해요.

하지만 네 컷씩의 독립된 내용은 아니고 내용은 주욱~~~이어진답니다.

 

심오한(?) 생각을 하는 개구리와 그 개구리의 친구 생쥐가 등장하는데요.

 ‘비는 왜 오는 걸까?’, ‘생명은 어디에 있는 걸까?’, ‘엄마와 아빠는 누가 낳았을까?’ 등의

의문을 가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아가요.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두 친구의 대화와 행동들이 엉뚱하면서도 귀여워서 웃음을 자아냅니다.

일본 작가 특유의 귀여운 일러스트도 원영이의 눈길을 사로잡은 그림책이에요.

 

철학적인 문제에 대해 유머러스하게 풀어간 점이 재미있어요.

 

 

 

 

 

# 살아있어

살아있네~ 살아있어~ 유산균이 살아있네~ 라는 광고카피를 무척이나 재미있어하는 원영양은

이 책 역시...살아 있네 살아있어~~~하는 광고카피의 리듬처럼 읽어주니 무척이나 재미있어했답니다.

 

'살아있다'는 것이란 무엇일까? 라는 철학적인 주제를 아이들이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책이에요.

더불어 생명이란 무엇인가....생명의 귀중함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 나는 기다립니다

나는 기다립니다
다비드 칼리 글/세르주 블로크 그림/안수연 역

 

끊없이 이어지는  빨간 끈을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을 따라가보는 책이에요.

 

빨간 실은 실사로 배경 그림은 단순한 윤곽선으로 표현 되어있어서 심플한 여백의 미가

살아있는 점과 그림책의 판형도 좌우로 길쭉한 모양이라서 무척 독특합니다.

 

처음에는 어린아이였던 한 남자가 점점 자라나면서 사랑하는 사람도 만나고

군대에도 다녀오고, 결혼을 하고 또 아이를 낳고 노인이 되어 배우자의 병석을 지키고...

그리고 배우자를 먼저 떠나보내지만 손자라는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기다린다는 내용이에요.

 

각 상황에 맞추어 절묘하게 끈의 모습은 그 형태를 바꾸어 가는데요.

이 책에 등장하는 이 빨간 끈은 생명의 끈...인생의 끈...사랑의 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 마지막....끝이 아닌 "끈"으로 마무리하는 센스도 재미있었네요. ^^

 

 

 

 

 

 

# 그곳에는

 

 

이 동화책은 '그곳'에 언제쯤이면 도착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는 꼬마 소녀를 통해

'미래'와 '현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산뜻한 색감의 창의적이고 환상적인 그림과 은유적이고 몽상적인 알쏭달쏭한 글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어른이 자신을 둘러싼 모든 고민이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 아이들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하였고,

아울러 미래와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어른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안습니다.

(책 소개 출처 : yes24)





 

 

이 책은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이 책을 고르면서 도서관에서 혼자 읽어 본 후....

죽음에 대한 책인가?? 하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원영이와 함께 읽은 후 원영이에게 "그 곳이 무엇을 말하는 것 같아?" 하고 물어보니...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요?"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서점 사이트에서 출판사 리뷰를 읽어보니 원영이 말이 맞더라구요. ㅎㅎㅎ 

엄마가 너무 앞서갔구나~~~싶었지요. ^^;;

 

시적인 글이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그림책이랍니다.

 

 

 

 

# '난 책읽기가 좋아' 中 원숭이 시리즈 

 

유게에서도 소개해 드렸던 책이랍니다.

원영이는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에 있는 책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요...

우연히 원숭이 시리즈는 배꼽을 잡고 웃으며 좋아했어요. ^^

 

 

 

바다에 떠 있는 외딴 섬에 유유자적~~~살고 있는 원숭이들의 이야기인데요.

어린 원숭이가 화자로 등장하여 엉뚱한 생각과 행동들도 웃음을 준답니다.

하지만 그 웃음 속에 인생에 대한 철학도 담고 있으니...읽은 후에는 여운이 남더라구요. ^^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있어요.

 

또한 그림도 무척 아기자기하고 귀엽답니다.

유게에 올렸던 각 권별 자세한 책 소개 글입니다. 클릭~!!

 




 
 
 
 

# 생각

​

'생각'이란 무엇일까...철학적인 내용을 풀어가는 책이에요.

​이 그림책의 작가 '이보나 흘미엘레프스카'의 그림은 몽환적이면서 풍기는 분위기가 독특해요. ^^

 

 

이 그림책은 우리 머릿 속에 있는 '생각'의 실체에 대해서 마치 시를 읽는 듯한 느낌으로

편안히 읽어갈 수 있는 내용이구요.

​

이 책은 원영이에게 '생각'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는 기회를 주었답니다.

생각보다 원영이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놀랐다죠. ㅎㅎㅎ​

 

 

​

​

​

 

 

책 말미에는 작가가 직접 그린 한글 모음, 자음 그림 카드가 들어있어서 카드들을 모아

'생각'이라는 글자를 자유롭게 만들면서 아이만의 이야기를 만들갈 수 도 있어요.

저는 도서관 책이라서 스캔한 후에 출력해주었더니 무척 재미있게 가지고 놀며 이야기를

만들어가더라구요.

​

작가가 평소에 우리 한글에 관심이 많다고하네요.​ ^^

​

​

 

 
 
# 이럴 수 있는거야?
이럴 수 있는 거야??!
페터 쉐소우 글,그림/한미희 역
 
 
공원에 나타난 의문의(?) 여자아이는 갑자기 큰 소리로 외칩니다.
"이럴 수 있는 거야??"
 
사람들은 모두 깜작 놀라지요. ^^;;
 
 
그리고 걷다가는 또 소리칩니다.
"이럴 수 있는 거야??"

 
이 책은 죽음을 받아들이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에요.
​
아이가 소리치는 말에 대한 의미는 자신이 키우던 카나리아에 대한 죽음을 인정하고 싶지 않고...
또 너무 힘들어서 "이럴 수 있는 거야???" "이럴 수는 없어!!"라고 소리친 것이지요.
​
공원에서 이런 소녀의 모습을 지켜보던 ​날개 달린 작은 요정, 커다란 가방을 든 작은 친구,
키다리 친구, 곰, 개는 소녀에게 기꺼이 다가와 소녀의 마음을 보듬어주고...
또 슬픔을 함께 나누어갑니다.
​
슬픔은 나눌 수록 작아지고...죽음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주지요.
아끼는 새가 소녀의 곁에서는 떠났지만 마음 속에서는 영원히 추억으로 기억된다는 것에
소녀는 안도하게 된다는 이야기에요.
​
​
​----------------------------------------------------------------------------------------
 

위 그림책 중에서 엄마는 아이가 지루하지 않을까...살짝 걱정을 하며 빌린 책들도 있었는데요.

의외로 모두 재미있게 읽어서 놀라기도 했습니다. ㅎㅎㅎ

 

철학이라는 주제는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림책에 자연스럽게 녹아

이렇게 새로운 사고의 장을 마련해주니~

그림책은 참으로 고마운 존재라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