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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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이었는데 한 어머님이 너무 답답해 하면서 어찌할바를 몰라 하길래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딸과 영어하는게 괴롭답니다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영어에 영자도 모르던 엄마라서 아는분의 권고로
튼튼을 1년하고 월드컴으로 집중 듣기한지 2년 그것도 매일 30분에서 한시간씩 했더랍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딸과 영어하는게 괴롭답니다
왜 그러시냐고 물었더니 영어에 영자도 모르던 엄마라서 아는분의 권고로
튼튼을 1년하고 월드컴으로 집중 듣기한지 2년 그것도 매일 30분에서 한시간씩 했더랍니다
총 3년동안 진행을 계속했었는데 어느날부터 엄마에게 영어가 들리더랍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아이가 소리에 맞춰 책을 제대로 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글자를 손으로 짚어가며 시작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소리에 맞추어
책장을 넘기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처음 시작했을때에는 웅얼웅얼 들리던 영어소리가 언제부터인지 또박또박
떨어진 형태로 들리기 시작하더니 책읽는 원어민들의 소리가 뭔지 모르지만
문장에서 한번씩 끊어서 읽더랍니다
그러면서 내용을 알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은 상태가 되었는데 영어가 재미있답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아이가 소리에 맞춰 책을 제대로 보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이와 함께 글자를 손으로 짚어가며 시작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소리에 맞추어
책장을 넘기는 형태로 진행이 되었답니다
그런데 처음 시작했을때에는 웅얼웅얼 들리던 영어소리가 언제부터인지 또박또박
떨어진 형태로 들리기 시작하더니 책읽는 원어민들의 소리가 뭔지 모르지만
문장에서 한번씩 끊어서 읽더랍니다
그러면서 내용을 알것도 같고 모를것도 같은 상태가 되었는데 영어가 재미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랬죠
축하드린다고 귀가 뚫린거라고....
축하드린다고 귀가 뚫린거라고....
그런데 문제는 그게 아니었읍니다
엄마는 영어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는데 아이가 반응이 없다는겁니다
아이에게 엄마가 느끼는 소리의 느낌을 설명해주어도 아이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겁니다
그리고 집중듣기의 내용을 물어봐도 내용을 모르더랍니다
엄마는 영어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는데 아이가 반응이 없다는겁니다
아이에게 엄마가 느끼는 소리의 느낌을 설명해주어도 아이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겁니다
그리고 집중듣기의 내용을 물어봐도 내용을 모르더랍니다
이제 아이는 초 3인데 도대체 어찌할지 모르겠더랍니다
분명 엄마는 들리는데 아이는 전혀 반응이 없고 내용도 모르니 너무 답답하다고......
자기가 들리니 아이도 될 것 같긴 한데....엄마가 영어를 모르니 어찌 할줄 모르겠다고....
분명 엄마는 들리는데 아이는 전혀 반응이 없고 내용도 모르니 너무 답답하다고......
자기가 들리니 아이도 될 것 같긴 한데....엄마가 영어를 모르니 어찌 할줄 모르겠다고....
그래서 제가 아이에게 물어봤습니다
영어소리를 들을 때 어떠냐고.....
영어소리를 들을 때 어떠냐고.....
말을 잘 안할려고 하다가 간신히 입을 열었는데 영어소리를 들으면
머리속에서 영어글자가 떠오른답니다
그것도 전부가 떠오르는건 아니고 소리에 일부분씩만 떠오른답니다
떠오른 글자의 뜻이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소리가 흘러가니까 소리에 맞추어
책장을 넘긴답니다
머리속에서 영어글자가 떠오른답니다
그것도 전부가 떠오르는건 아니고 소리에 일부분씩만 떠오른답니다
떠오른 글자의 뜻이 무슨 뜻인지 모르지만 소리가 흘러가니까 소리에 맞추어
책장을 넘긴답니다
그럼 그 글자가 궁금한적은 없었냐고 물으니 예전에 궁금한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궁금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제가 할말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궁금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제가 할말이 없었습니다
엄마에게 영어공부를 집중듣기만 하냐고 물었더니 그렇답니다
왜 집중듣기만 하냐고 물었더니 자기 선배가 그렇게 공부해서 영어를 마스터 했답니다
자기가 그걸 봐 와서 이렇게 공부하면 된다는 믿음이 아주 크더군요
왜 집중듣기만 하냐고 물었더니 자기 선배가 그렇게 공부해서 영어를 마스터 했답니다
자기가 그걸 봐 와서 이렇게 공부하면 된다는 믿음이 아주 크더군요
그래서 어른하고 아이하고는 영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니 아이에게 영어비디오도
자주 보여주고 영어동요도 불러보고 영어게임도 해보시라고 권했더니 워낙 심지가
굳으신 분이여서 자기는 이 방법이 될거라고 확신을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자신이 영어소리가 들리는 상태이다 보니 다른 방법을 같이 사용해 보시라고
권해도 별로 받아들이는 눈치가 아니였습니다
자주 보여주고 영어동요도 불러보고 영어게임도 해보시라고 권했더니 워낙 심지가
굳으신 분이여서 자기는 이 방법이 될거라고 확신을 하더군요...
그리고 현재 자신이 영어소리가 들리는 상태이다 보니 다른 방법을 같이 사용해 보시라고
권해도 별로 받아들이는 눈치가 아니였습니다
어쨋든 영어공부엔 왕도가 없는 것 같습니다.......쩝...
희서맘 
엄마가 먼저 귀가 뚫린 이야기
전화영어의 장점 및 엄마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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