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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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시험도 다 끝났을 테고, 모두들 조금은 한가롭지 않으실까 싶은데요~
이번 주에는 밀린 미션도 수행하시고,
그간 미루어 두셨던 일들도 다 정리하실 수 있는 시간 되셨으면 하네요.
저희 아이의 경우에는 시험이 끝나자마자,
실험왕부터 시작해서 과학도둑, 수학도둑~만화책 삼매경이랍니다.
그리고 방학계획이 영어실력 향상을 위해 DVD 많이 보기라고 하네요. 헐~
뭐, 시험 끝나고 한 주 정도는 조금 여유롭게 보내도 좋을 것 같긴 한데요,
먼저주 심바님이 내주신 여름방학계획표들은 다 세우셨나 모르겠어요.
저를 포함~아직 안세우신 분들을 위해서, 여름방학 계획표 숙제 다시 내드립니다.
그리고, 계획표가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서 아래 블로그를 방문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http://blog.naver.com/bettybup/120133436272?copen=1
아이들 교육에 관해 좋은 글 많이 주시는 분인데요~
엄마가 알아야할 초등생활보고서 9편
- 방학하기 바로 직전 지금 뭐하지? 라는 글입니다.
계획표를 짜실 때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저도 포스트잇으로 하는 오답노트와 2학기용 체험학습을 계획으로 짜보았습니다.
자, 그럼 이번주 책~시작해 볼까요?
이번주 책은 괴물에 대한 책인데요...
어스본 시리즈가 막바지에 달하면서, 처음 명작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아이들 이야기책에 많이 나오는 소재들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드래곤과 자이언트, 요정들과 마법사와 마녀, 공주와 왕자 등~
Monster도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많은 책이 있습니다.
아이들 책에 왜 Monster이야기가 많은 걸까요?
Monster, Monster부터 시작해서 Go Away, Big Green Monster...도 그렇고
카멜레온 챕터북 시리즈며, 어스본 영퍼즐 리더에도 역시나 괴물 이야기가 나옵니다.
책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들과 괴물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 보시고
좋아하는 괴물 이야기를 하나씩 소개하는 건 어떨까요?
우리나라 아이들 책에는 괴물은 없고, 도깨비가 자주 나옵니다.
이건 우리나라의 특색인 것 같아요.
영국의 어린이 책을 보면, Sea Monster이 많이 나옵니다.
영국은 섬나라이기때문에, 옛날부터 바다괴물 이야기가 많은 거죠.
초등3학년 이상인 아이들은 스스로 각나라의 괴물에 대해서 인터넷검색을 해서
자료집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 그럼 미션 나갑니다. 미션은 이중에서 하나이상만 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언제나처럼 단어찾고 책을 읽으신 후 시간을 체크해주세요.
두번째. 워크시트 풀기
세번째. 괴물에 대해 조사해 보기
(유아~초등2) 좋아하는 괴물 이야기 소개하기
(초등3 이상) 각 나라의 괴물 조사하여 자료집 만들기
네번째. 여름방학계획표 작성하기
제가 초등3이라고 지정한 건, 학교에서 컴퓨터시간에 검색을 활용하는 것 같아서요~
사실은 나이에 상관없이 엄마랑 함께 원하시는 부분~진행해 보세요.
하지만 부담은 갖지 마시고, 가장 중요한 건 책 읽기라는 것~잊지 마세요.
미션은 한번만 올려주시면 됩니다.
그럼, 여유롭고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둥동이맘 
둥동이맘 
The Stories of Prince and Princess 미션 및 다음 미션 일정 공지
#22 Stories of Monsters
어스본 영리등 중간 점검 및 다음 미션 진행자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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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숙제 내느라 이 게시판, 저 게시판 쫓아다니는 일에 바쁜 둥동이 맘입니다. ㅠ.ㅠ
이번 미션은 Dora양이 너무 좋아할 것 같은데, 실은 일주일이나 넘게 아팠던 두 아이 뒤치닥거리 하느라
정말 힘들고 괴로웠던 날이었네요.
특히 Dora양은 혀에 염증이 너무 심하게 생겨서 말도 못하고 밥도 안먹고 며칠을 보내야 했답니다.
밥을 못먹으니 당연히 기운도 없고 매사 짜증의 연속이었답니다.
오늘에서야 겨우 기운내서 수학 문제도 좀 풀고 책도 한 권 소리내서 읽어보고 했네요.
늦었단 핑계를 아이에게 갖다대는 나쁜 엄마죠. --;;
1. Reading Aloud
1st 2nd 3rd
ch.1 - ch. 3 23:12 20:49 16:24
세 번째 읽었을 때는 시간이 너무 줄어서 다시 읽어보라고 했네요. 방에 들어가 혼자 열심히 읽고 나왔는데, 시간이 예상외로 너무 짧아서 속임수를 쓴 게 아닌가 해서요. 그런데 혀가 조금 나았다고 따발총~처럼 읽더라구요. 조용히 Dora양의 말을 믿는다고 해주었습니다.
2. Reading Journal
나름 글씨를 잘 써보겠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시죠?
날아가는 글씨가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읽은 것인지...
지난 번 미션 때보다 확연히 작아지고 야무져진 철자에 ㅠ.ㅠ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도치맘입니다.
이번에도 내용은 별 거 없지만, 혼자 열심히 채운 리딩저널이네요.
하루 하루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로.. 그냥 박수만 열심히 쳐주고 있습니다.
3. 아이 아플 때 한 미션...
Dora양의 밥량을 말씀드린 적이 있던가요? 먹성이 워낙 좋은 아이라.. 어른 밥 한공기도 뚝딱~ 먹습니다.
그것도 청국장이나 된장찌개 넣어 쓱쓱 비벼도 먹고요, 나물에 김치만 있어도 꿀맛같이 먹어요.
그런 아이가 그 좋아하는 라면도 안먹는다, 과일도 안먹는다 고개를 저으니...ㅠ.ㅠ
아무리 지독한 저지만 마음이 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 옆에 앉혀놓고 먼지쌓인 재봉틀 툭툭 털어 만든 치마입니다.
내 사랑 pink~ 인지라.. 치마 때깔~이 이렇습니다. 심히 괴로우시죠? ㅋㅋ
그래도 이거 입고 오늘 학교 방과후 다녀오더니 한결 혀가 나은 것 같다며... 기분 좋아하더라구요.
네모 8 조각으로 만드는 별 거 아닌 치마입니다만 핸드메이드의 자부심을 안고.. 사진 한 번 올려봅니다. ^^;;
참.. 지난 주말에 아픈 아이 이끌고 신구대 식물원 다녀왔네요.
예쁜 여름 꽃들 폰카로 한 번 찍어보았습니다. 예쁜 꽃들 보시면서 여름 향기 한 번 맡아보세요..
수련... 너무 예쁘죠? 1년 중 지금이 연꽃피는 시기라서 일부러 세미원을 가기도 했답니다..
(약간 흔들렸네요. ㅠ.ㅠ) 너무 예쁜 보랏빛 꽃 때문에 땅속에 묻힌 도라지를 가끔 잊는다는.. ^^;;
산나리꽃이네요. 고향 뒷산에 가면 산나리 꽃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식물원을 와야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조금 서글프기도 합니다.
벌개미취..네요. 실제로 벌이 한마리 앉아있는 폼이.. 제가 연출한 것 같죠? ㅋㅎㅎ
하얀 구절초를 정말 좋아하는데, 벌개미취도 모양새가 구절초를 닮아 역시 좋아합니다. ^^
지금쯤.. 다들 휴가가셨을 듯한데..
즐겁고 시원한 시간들~ 보내고 오셔요. ^^ 아, 부럽따아~~~~